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등학교 교사의 교단일기를 연재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모처럼 미세먼지 수치도 좋고 상쾌한 아침. 8시쯤 학교에 출근해서 화이트보드 판에 날짜와 오늘 할 일을 적는다. 곧이어 해맑게 등교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돌아와~ 제발 얘들아~ 벌써 내려갔니??”아직 교실에 있는 아이들 손에 ‘한해살이 안내장’을 쥐어 주며 급하게 복도로 나간다. 없다! 4층에서 1층으로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