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교육혁신단(단장 송창호) 디지털러닝센터가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을 이용해 물리치료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한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임상실습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실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육대 디지털러닝센터는 19~20일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VR 기반 물리치료 임상실습 시연회’를 열고, 프로그램 데모버전을 공개했다.현재 물리치료학과는 이론학습 외에도 임상 전문가가 되기 위해 임상실습 과정을 필수로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미국, 중국에 해외연수생 80명을 파견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일환이다.올해로 2년차를 맞은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주관대학이 운영하고, 비용은 정부(70%)와 대학(30%)이 함께 부담한다.삼육대는 올해 총 80명(타교생 16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확대 및 심화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 개혁과 발전을 위해 매우 생산적인 활동이 될 수 있다.”, “교육선진국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교육 주권 포기이다.”대구교육청이 19일 개최한 ‘2019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정책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IB 도입에 대한 찬반 논쟁이 격렬하게 일어났다. 그러나 모두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우선순위와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설전이 오갔다.하화주 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IB 문제는 우리나라 논·서술식 문제보다 더 우수한가먼저 문제부터 직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교육혁신단이 교수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 강화하기 위한 ‘SU-교수역량강화’ 모형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기존에 신임교원이나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개별 워크숍을 제공한 적은 있었지만, 전체 교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육대는 해당 과정 이수를 승진요건으로 의무화해 추진할 방침이다.SU-교수역량강화는 교원이 필수로 참여해야 하는 ‘아카데미코스’(기본역량 아카데미, 교수법 아카데미)와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는 ‘레벨업 프로그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피드백이다. 웹기반 학습관리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은 모든 교수학습 콘텐츠와 행정관리를 전산화해 교사끼리 일어나는 교수학습 활동을 확인할 수 있고 학생 개인별로 학습 이력을 확인하고 피드백이 가능하다.”지난 21일 열린 학습혁명포럼(Learning Revolution Forum)에서 발제자로 나선 정성윤 대구 심인중 교사는 이 같이 말했다.이날 세미나 주제는 ‘구글 클래스룸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온라인 과정중심평가’로 정 교사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e-포트폴리오가 일반화 되면 입시와 시험의 의미는 상실될 것이다. 에듀테크(Edu-Tech)를 활용한 미래교육 설계가 적극 도입돼야 한다." 학습혁명포럼(Learning Revolution Forum, 회장 김태완)은 지난달 28일 ‘Edu-Tech기반 미래교육의 종합적설계와 실증서비스 구현방안’을 주제로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제13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Edu-Tech기반 21세기 미래교육의 설계’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함진호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딱 10년만에 밟아보는 미국, 그것도 살인적 물가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은 오는 25, 2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예비 고3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수시캠프’를 개최한다. 수시캠프에는 진로진학전문교사, 대학 입학사정관, 대학생 멘토 등 90여명의 대학 입시 전문가가 참여, 짜임새 있는 행사가 진행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진단․코칭뿐 아니라 대학 입학사정관이 운영하는 개별면접, 전공 관련 탐구과제를 해결하는 PBL(Pro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콘텐츠를 생산해 관련 플랫폼에 게시하는 게 보편화한 시대가 오면서 그 대열에 합류하는 교사들도 늘고 있다. 교사의 유튜브 활동은 거꾸로교실 등 시대가 요구하는 교수학습법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유튜브 활동에 매몰되다 보면 본업인 교직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에서는 유튜버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위해 현직 교사 유튜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네 번째 주
들어가며: 일본 학교교육 혁신의 논리와 목적학교교육 혁신에 대한 어떤 문장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순차적으로 담겨있다면 논리적이라 말할 수 있다.①사회는 어떻게 변화(정보사회)하고 있고 학교교육문제는 무엇인가?(피상적 지식과 문제풀이유형 습득) ②어떤 능력이 필요한가?(자질·능력) ③ ②를 위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교육 과정) ④ ③을 위해 어떻게 배울 것인가?(교과 지도) ⑤ ④안에 학생 개개인의 발달을 어떻게 지원하는가?(학생발달고려) ⑥ ④, ⑤를 통해 ②가 습득되는가?(학습 평가) ⑦ ①~⑤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실현방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형 교육에 대한 초등학교 교원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수업 사례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29일 대구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청아관에서 열린 ‘2018 좋은수업 나눔 교사연구회 공동 PLC(교사전문학습공동체,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수업 세미나’에는 초등교원 80여 명이 참석해 무더위를 잊은 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에 열중했다.교사학습공동체(PLC) 수업 세미나는 교과별 수업에 대한 고민을 교사 공동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12일 서울 용산구 본교에서 프라임관 및 프라임스퀘어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강정애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승한 이사장과 교무위원, 학생 대표 그리고 용산구 관내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부 프라임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프라임관은 지하 2층~지상3층 연면적 6,656.42㎡ 규모의 첨단 복합 강의동으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첨단강의실을 비롯해 PBL강의실, 캡스톤디자인 강의실 등 교육 공간이 들어선다.또한 PC실습실, 피트니스시설, 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 충암초등학교는 지난 25일 경제, 진로체험, 기부문화 조성 등을 위한 ‘충암어린이일일창업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행사는 5, 6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PBL(Problem-based learning)학습의 문제해결책으로, 3, 4학년 어린이들은 진로체험을 위한 플리마켓, 1~2학년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정하고 선택해봄으로써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운영되었다.5~6학년 학생들은 ‘팔도체험전’을 열고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 놓고 판매하였다. 이날 약
영국의 옥스퍼드대 마이클 오스본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측한 '고용의 미래 보고서'에서 20년 안에 사라질 직업들을 살펴보면 현재 유망 직업인 회계사, 교사, 요리사, 의사, 판사, 변호사, 약사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현장에 있는 터라 교사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이 더 눈에 들어온다.왜 교사 직업이 사라질까?생각해 보면 현재에도 뚜렷하게 그런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무료온라인 강의인 '개방형 온라인대학(MOOCs)이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이다. 무크는 단순한 강의 플랫폼이 아니다. 그곳에서는 학생들이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토) 오후 3시 『학교에게 미래를』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 책 소개이번에 출간되는 책『학교에게 미래를』은 공동저자들이 자유롭게 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초월해서 교육에 대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각자의 색깔과 방식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이며, 미래에 학교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우리 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글 · 이명자 충암초등학교 교감행복한 수업을 어떻게 만들까?나는 일 년 전까지만 해도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였다. 담임을 맡았을 때에는 학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한 해 학급 운영을 위한 기본 계획안을 구상한다. 그중에서 ‘수업을 어떻게 할까?’라는 고민은 나에게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작업이었다.수업이 재미있으면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해 간다. 그래서 나는 학습, 생활지도 그리고 진로교육은 별개의 수업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수업 안에서 통합
도영호 의왕초등학교 교사경상남도교육청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현장의 수업연구 활동 지원과 수업 중심의 교단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수업명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수업명사’는 10년 이상의 수업지도 경력과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2회 이상 받은 교사를 교육감이 임명한다.교육청은 이렇게 임명한 관내 초등 수업명사 108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1월 23일~24일 경남 고성군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가의 교육목표를 실현하려는 제도적 장치이자 교육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학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학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학제가 무엇인지, 바람직한 학제개편은 어떤 방향에서 논의되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에듀인뉴스가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학제개편 담론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정욱 덕성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생애 초기 학습과 복지 측면에서 조기역량 강화가 유아기 이후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는다는 연구결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격자 수 분석 결과동아일보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최근 10년 동안 서울 소재 일반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강남, 서초, 양천구 등 ‘교육특구’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일보가 15일 입시 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공동으로 조사해 ‘서울 일반고 출신학생, 서울대 합격 10년 분석’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소재 일반고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가 강남·서초·양천·송파·양천·노원구등 5개 ‘교육특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두 기관은 서울 25개 자치구 및 197개 일반고의 최근 10년간 서울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