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대학 자체 필기시험과 수능최저등급 조건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아 논란이 있었던 수시 무시험전형의 등록자수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가 8년간 2만여명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강북을)이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9학년도 서울 주요 8개 대학 등록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Y’라 불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수시 무시험전형 등록자수는 해당기간동안 2만3252명(정원 내외), 서강대·성균관대·중앙
[에듀인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를 둘러싼 대학입시비리 의혹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개선할 필요성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교육부의 개선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학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 있는 비교과를 없애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종이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을 대학이 우선적으로 선발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고 특목고·자사고 일괄 폐지를 검토하는 것이다.이런 공학적 접근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논의의 폭과 방향이 지금과 많이 달라야 한다. 대입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이루고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해 전수조사 하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거리낄 것 없다"고 응수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조국 법무장관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 자녀 입시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자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서 교육 불공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자녀들의 납득하기 어려운 논문 제출이나 부적절한 교과 외(外) 활동 등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수상실적과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 요소 폐지 방안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또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특목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출신 학생 선발이 두드러진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를 11월 말까지 실태조사 또는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학종 개선 및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조사 세부계획을 이 같이 밝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 고위 공직자 자녀 입시 비리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사태를 계기로 기득권 만연한 불공정 관행 타파를 위해 당 차원에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손 대표는 “이번 기회에 기득권 계층의 모든 특혜를 뿌리 뽑아 우리 사회에 공정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비리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치인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자료를 정부로부터 제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남의 귀한 자식들은 붕어·가재로 살 것을 종용하면서 정작 자신의 자녀는 온갖 편법을 동원해 용을 만드는 이중성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주체할 수가 없다.”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국민모임)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국민모임은 21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국민모임은 "조 후보자는 이쯤에서 자녀의 입시비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남의 귀한 자식들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치편향 코드인사,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가 배제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결사 반대한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와 정시확대추진학부모 모임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수시학종 폐지, 학종 비리대학 감시가 먼저! 정치편향 코드인사, 학부모 참여 없는 국가교육위 설립을 결사 반대한다' 기자회견을 가졌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박소영 대표는 "정부와 교육부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 의지가 있다면 국가교육위를 설립하기 전에 지금까지 터져 나왔던 모든 입시 비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 초·중등학교나 사립대학에서 중대 비리·비위가 발생하면 학교 책임자나 이사장·총장에 대한 고발조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임용비리와 시험문제 유출, 성적조작, 입시비리 같은 교무학사 부정 등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교육부는 1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3차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혁신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위반행위가 중대하고, 고의·중과실이 명백한 경우 관할청의 고발 의무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사립 초·중등학교가 감사에서 드러난 시정 또는 변경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학급 수 감축, 학생 정원 조정 등 각종 행‧재정적 제재 조치가 가해진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다른 시·도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 건전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현행법은 사립학교가 교육 관계 법령 또는 이에 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교육신뢰회복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학사비리 등 혐의로 전남 동신대와 부산 경상대에 대한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14일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운영방안 협의,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가 단장으로 직접 주재하는 추진단은 차관, 기획조정실장, 고등교육정책실장, 학교혁신지원실장 등 8명이 참여, 상시 점검회의로 운영된다. 월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후속조치 사항을 결정하고, 필요시 공개하기로 했다. 전담조직인 교육신뢰회복추진팀은 교육비리 제
경악 금치 못할 입시비리 제보 사례...중간고사 후 수능일까지 시험일 제외하고 학교 나오지 않은 고3 학생 출석 인정도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지난 8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숙명여고 사태를 통해 바라본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민낯을 알리고,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이 학종의 덫에 빠져있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자 함이었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입시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5월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능일까지 재수학원에서 보내며 시험일을 제외하고는 학교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권고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를 결정했다. 1년여의 시간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발표된 이 방안은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결국 교육계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상곤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낙마했다. 에듀인뉴스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좌담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미래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 봤다.△사회 :
글 · 김정권 역량교육연구소 소장에듀럭스 핵심역량교육개발원 원장《평생소득 초등1학년에 결정된다》 저자《역량 자녀성공의 핵심경쟁력》 저자 74억 인류 중 선진국 10억 국민의 교육과정, 역량기반교육과정 바둑계를 평정한 인공지능 알파고가 향후 진출예정인 분야는 의료와 과학 분야라고 한다. 인공지능이 가장 잘하는 분야 중 하나가 고차적인 이론증명 분야임을 이해한다면, 향후 의료와 과학 분야가 얼마나 놀라운 속도로 발전할지 매우 기대된다.ICT 기술발전에 의한 사회변화에 OECD 주요국들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지식 중심의 교육과정에 대
경찰, 연세대 압수수색 이어 서울 시내 대학 입시 의혹 확대 수사 고교 야구 입시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연세대 야구감독과 서울시 야구협회 임원, 서울 시내 고교 야구감독 2명, 학부모 등 5명에 대해 지난달 중순 출국금지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 등을 우려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서로 간 금품이 오고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을 진행 중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연세대 입학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입학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서류 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