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년 교육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조3303억원(3.1%) 늘어난 77조 2466억원으로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 강사법 시행, 대학 등록금 동결 등에 따라 예산이 신설·증액됐다. 특히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한 대학 재정의 어려움 해소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 부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8057억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비·보육료지원(3조 7846억원)과 고교무상교육(6594억원) 등 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부 예산안이 77조 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가 도의회에서 가결되어 지난 9일 공포돼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충북지역 고교 3학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고교 무상교육의 범위는 이미 진행되는 무상급식과 입학금 이외에 수업료, 교과서대금, 학교운영지원비에 한해 지원된다. 고교 입학금의 경우 2017년 12월 조례개정을 통해 2018년도부터 공∙사립고등학교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면제되어 왔다. 수업료의 경우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급지에 따라 월 최고 10만7900원에서 최저 5만3500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019년 2학기부터 3학년(약 44만명)을 시작으로 2020년 2·3학년(약 88만명), 2021년에는 모든 학년(약 126만명)으로 확대·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학기에 시행하는 고교 무상교육은 현재 17개 시·도교육청이 2520억원의 예산편성을 완료해 약 44만명의 고3 학생들이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이에 따라 그동안 고교 학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근로자 등 서민가구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에서 시민들에게 추경편성 예산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알기 쉬운 인천교육 추경’ 카드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 블로그에 탑재된 추경예산 관련 카드뉴스는 시민들에게 추경 예산의 규모와 예산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숫자와 사진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28일 확정된 2019년도 인천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3조7888억원 대비 5060억원 증액된 4조2948억원으로 13.4%가 증가됐다. 사업별 추경 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을 실시한다.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만9175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90억100만원을 지원한다.제외 대상은 경상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의 수업료 징수금액을 적용하지 않고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와 사립 예술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고교무상교육은 현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당초 2020년에 시작,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유은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민 53.3%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지난 1년간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24.6%는 학교폭력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응답했다.제주도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월7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교육감의 재선 1년차 직무수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48.1%가 '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한 도민은 5.2%였다.긍정 평가인 경우 제주시 지역이 52.7%, 서귀포시 지역이 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민선 3기 1주년을 맞아 ‘강원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지난 9년간 강원교육이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방향과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강원대 남수경 교수가 진행하는 ‘민병희 교육감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원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고, 모두를 위한 교육의 완성을 위한 교육감의 의지를 밝힌다.또한 민병희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 1,2기가 교육의 변화를 위한 기초를 닦고, 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시행하는 고교무상교육의 2020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 2학기 시행 예산 3856억원은 교육청 자체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고교무상교육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자유한국당의 신청으로 안조정위로 넘겼다.앞서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자유한국당 위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법안을 의결하고 전체회의에서 처리해줄 것을 청원했다.김한표 자유한국당 교육위 간사는 “쟁점 사안은 의논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 고교 무상교육법, 국가교육위원회설치 관련법 등에 대한 논의가 7주 만에 재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위에는 위원 8명 중 한국당 소속 곽상도·김현아·전희경 위원은 참석하지 않아 법안 의결 절차는 진행하지 못했다.조승래 법안소위 위원장은 "지난 5월에는 한국당 의견을 받아들였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소위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관련법은 지난 번 소위에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한 후 법안 논의를 구체적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추경예산안 4046억원을 포함, 4조760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부산시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추경예산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학교 미세먼지 예방, 유아탑승차량 유아보호용 장구 설치, 내진보강, 학교공간 혁신,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지방교육채 조기상환 등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세입재원은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79억원를 비롯해 보통교부금 3939억원, 국고보조금 4억원, 자체수입 59억원 등이다.세출예산안은 고교무상교육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누리과정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이하 유특회계) 연장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사진) 의원은 30일 올해 종료 예정인 유특회계를 5년 연장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유특회계 연장을 통해 누리과정 도입 당시 정부의 재원 대책 부재로 야기됐던 갈등과 혼란의 재발을 방지하고 유아교육·보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누리과정 도입 당시 정부의 재원방안 부재로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은 극심하게 갈등했고 유치원·어린이집 현장은 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2학기(9월)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교육을 시행한다. 또 올해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모든 고등학생에게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교 무상교육 지원항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구입비 4가지나, 강원도의 경우 이미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입학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2학기 대금을 이미 납부 완료한 교과서 구입비는 올해 지원항목에서 제외한다. 대상학교는 도내 공사립 고등학교 전체와 방송통신고등학교가 해당되며,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4일 본예산보다 1조6256억원이 증가한 11조59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2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9490억원, 특별교부금 736억원, 자치단체이전수입 4817억원, 순세계잉여금 981억원 등 세입재원이 1조 6256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건강·안전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과 주요 교육시책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특히 학생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 정부에서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202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진 것이지요. 하지만 재원마련에 대한 명확한 계획없이 발표되다 보니 논란이 적지 않네요.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진보교육감들조차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정부에 반발하고 있을 정도니까요.그런데 고교 무상교육이 실현될 경우 교육환경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사교육비 증가사교육비가 부담스러워 안 시키는 부모는 있어도, 공교육을 신뢰해서 사교육 안 시키는 부모는 극히 드물 거에요. 심지어 현직 교사들도 자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당‧정‧청은 고교무상교육의 교부율 인상을 포함한 안정적 재원 대책을 제시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랍니다. 그 시기는 고교무상교육이 완성되는 때까지여야 합니다."장고 끝에 나온 17개 시도교육감의 '고교 무상교육' 재원 충당 관련 입장은 2021년까지 잠정 분담, 2022년부터는 정부 부담이 핵심이다. 2024년까지 교육부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는 당정청 발표와는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올해 고교 3학년 대상 무상교육 예산 380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당‧정‧청이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 실시를 결정한 가운데, 재원 확보 방안을 두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의 협의체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0일 오후로 예정됐던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입장’ 발표를 11일 오전으로 미뤘다가 다시 11일 오후, 11일 오후 6시 또는 12일 오전 10시로 또 다시 미뤘다. 연 2조원에 달하는 예산분담 방식을 두고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계속되는 연기는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반반씩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 교육계는 안정적 재원확보방안이 못된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9일 논평을 내고 "고교무상교육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균등한 기회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면서도 "재원확보방안에는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고교무상교육 예산의 절반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교육감 사이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과거 '누리과정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면서 "교육청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무상교육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발의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당정청이 9일 고교 무상교육 추진에 합의함에 따라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안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증액교부금 확보방안은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방자치단체 기존 부담금 제외한 총 소요액 50%씩을 분담하기로 했고, 지자체 기존 부담금 지속 부담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 고등학생 전 학년 무상교육이 완성된다.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인상이 아닌 교부금 증액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안을 확정했다. 지원항목과 대상학교 범위는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하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애초 2020학년도부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