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 전력 교직원이 해외대학 국내 캠퍼스로 옮겨 교단에 복귀하는 것을 막는 영구 퇴출이 추진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은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교직원에 대해 국내 학교 수준의 자격 기준과 당연퇴직 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라 국내 학교는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 등에 의거해 성범죄 등 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교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4일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이번 공동 선언은 스포츠 지도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스포츠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한 결과다. 스포츠 미투 등 최근 ‘스포츠활동 인권 실태와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스포츠 참여 학생 증가가 공동 노력 방안을 모색하는 추진체가 됐다. 선언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공동 선언’에 서명 후 선서하고, 아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서울교대에 접수된 미투 사건이 대구·청주·경인교대로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예비교사의 성 인식이라는 점에서 '선발' 과정의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서울교대에서는 지난 14일 남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대면식에서 여자 신입생의 외모를 등급 매긴 책자를 만들어 공유하는 등 집단 성희롱이 이뤄졌다는 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의 고충사건이 접수돼 충격을 줬다.이어 15일 대구교대 대나무숲에는 자신을 16학번 학생이라고 밝힌 여학우가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 아래 노동환경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한 시위가 계기가 되어 UN이 1975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했다. 당시 미 여성 노동자들은 하루 12~14시간 노동과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수십 명이 사망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노동자들이 요구했던 ‘빵과 장미’에서 빵은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뜻하는 것으로 알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도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누구나 쉽게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전용 전화(8600-150)와 홈페이지를 지속 운영한다. 또 학생, 교원, 지방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피해 대상별로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원스톱 처리지원단은 신고가 접수되면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가칭)스쿨미투 시민위드유’ 성 인권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사안처리의 투명성과 2차 가피해 예방을 통한 신뢰회복을 위해 역량 있는 교원과 시민 2인1조로 구성하며 사안처리진행절차, 2차 피해 발생, SNS 모니터링을 통한 사례 분석과 의견제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피해 학생 심리 상담 및 보호를 강화하기 위하여 해바라기센터,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Wee센터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연계하고 사안 발생 교에는 위기학교 성 인권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최근 학생 ‘스쿨미투’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교직원 성비위 사안도 빈발하는 것과 관련,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도교육청은 기존에 있던 교직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해, 학생과 학부모 등도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신고 방식도 이름, 소속(학교), 연락처, 피해내용 4가지만 적도록 간소화하고, 신고내용에 대한
好 感*좋을 호(女-6, 4급)*느낄 감(心-13, 6급)‘조금만 이야기를 나눠 보면 누구나 그녀에게 호감을 가질 것이다’의 ‘호감’은?①好減 ②好感 ③好甘 ④好監好자는 ‘아름답다’(beautifu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여자[女]가 아이[子]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본뜬 것이다. 여자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바로 자기의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였나 보다. 후에 ‘좋다’(good) ‘좋아하다’(love) ‘퍽’(very much)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感자는 ‘마음 심’(心)이 부수이자 의미요소이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고발로 촉발된 ‘스포츠 미투’가 체육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체육계의 뿌리 깊은 병폐 청산을 위해 체육청 신설, 스포츠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이재구 교수(한국체육정책학회 회장)는 지난 8일 서울 연세대 스포츠과학관에서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주최로 열린 ‘체육계 개혁을 위한 스포츠와 미디어의 재검토’ 특별세미나 토론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이재구 교수는 “수많은 재능 있는 꿈나무들의 열정을 악용해 그들의 존엄성과 영혼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비친 세계.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 입시에 매몰되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 없이 여론에 휘둘리는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은 많다. 그러나 비판은 쉽지만 대안은 어렵다. 누구라도 나침반 역할을 하며 먼저 나서야 한다. 설사 그 방향이 틀리더라도 적어도 교육문제에 대한 논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게 된다. ‘교사가 말하는 교육혁신’을 연재함으로써 감히 그 역할을 먼저 자청해 본다.누가 '교육 혁신'을 말한단 말인가성공한 우리나라 벤처 기업가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학교 폄하 발언이다. “학창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불거진 스포츠계 ‘미투 운동’과 관련해 학교운동부지도자연합회, 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와 함께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결의문 채택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와 각종 학생체육대회 주관기관인 경기단체 간 소통을 위해 오늘(28일) 오후4시 강원체고에서 열리는 ‘2019 경기단체 전무이사 협의회’의 사전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체육중·고교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경기단체 전무이사, 도교육청 관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스쿨 미투’를 계기로 학교에서는 펜스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사와 학생 사이 '신체접촉 허용기준'을 세워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또 교사에게 '공무용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수능시험 감독관 의자 지급 및 감독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에 대한 법률·재정지원도 요청했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2019년 상반기 단체교섭 요구안'을 28일 공개했다.교총은 수업 중 자는 학생을 깨우는 등 정당한 교육지도 활동을 위해 교사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스쿨미투가 발생한 A고를 위해 ‘스쿨 미투 맞춤형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A고 스쿨 미투 사안을 인지 즉시 학교 예비조사 실시하고 경찰청과의 공조 조사를 준비했다.이에 시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 개학일인 28일에 맞춰 부평경찰서, 감사관, 인권보호관, 전문상담인력 25명을 A고에 긴급 투입하여 전교생 6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또 전수조사의 면밀한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와 감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2차 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가 '체육계 미투' 관련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처에 나선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9년 제1차 사회관계장관 회의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유은혜 부총리는 “폭력 노출에 고통 받아왔던 선수들과 부모님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체육계 지도자들의 폭력을 더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문체부와 인권위 등과 함께 체육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체육계 성폭력,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다”, “체육계의 관행과 성문화가 이번 사건의 본질이다”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 일동이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주최한 ‘조재범 성폭력 사태 근본 대책 마련 긴급 토론회’에 나서 최근 공론화된 체육계 성폭행 문제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내뱉었다.정 교수는 “2014년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논란이 없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선수촌 방문을 하지 않았다면, 그 순간 쇼트트랙 주장이었던 심석희 선수의 선수촌 이탈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스포츠 미투’ 신고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학교 운동부 내 벌어지는 각종 비위와 폭행, 성범죄 등을 실시간으로 제보받는다. 또 고교 운동부 합숙소는 점진적으로 폐지된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6일 ▲스포츠미투 신고센터 운영 ▲체육지도자 임용 및 운영 제도 개선 ▲학생기숙사 운영기준 강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이 교육감은 “기존 학생선수고충처리센터를 보완해 앱을 만들어 학생선수, 지도자, 학부모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 신속한 후속 조치를 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청렴하고 갑질 없는 조직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올해부터 중‧고등학생 교복비, 유‧초‧중‧고 급식비, 고교 교과서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학교폭력, 스쿨미투, 유해환경 등이 없도록 학교를 안전하고 평화로운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2018년 한해 청소년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이슈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나타났다.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이 뽑은 2018년 10대 이슈’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올 한해 청소년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았던 이슈는 ‘남북정상회담’이었다. 이어 ‘젠더이슈-페미니즘’, 문학과 영화계를 포함한 ‘스쿨 미투’가 뒤를 이었다.4위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진입이었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2019 불수능’이 5위,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6위 : 무상교복, 무상급식...고교무상정책(41.7%)▲보편적 복지정책...무상교복 넘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