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열 Classic 6] 창조성에 관한 7가지 감각데이비드 에드워즈 지음/박세연 옮김어크로스[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의대가 변했다. 창업수업도 듣고 있다.알고 보니 서울대 의대에서 2019년 8월 의과대학 본과 2학년을 대상으로 1학점의 선택교과로 ‘혁신 나도 할 수 있다’란 과목이 진행되었다.이 전에도 이런 교육과정을 뒷받침할 과목들이 진행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예를 들어, ‘바이오창업자들을 위한 마인드셋팅과 법 개론’, ‘의과학자들을 위한 지식재산권개요’, 그리고 ‘의학을 위한 신기술’이란 과목 등이다.특히 시나리오 기법
[의학계열 Classic 5]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들 저, 김석욱 감수, 안기순 옮김와이즈베리[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마이클 샌들 열풍이 한반도를 뒤덮은 때가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허리에 를 꽂아들고 거리나 카페를 활보했다.토론학원이 러시를 이루었고 정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렇게 인기 많은 책은 언제나 대중들에게 두 가지로 다가선다. 사 놓고 읽는다, 사 놓고 읽지 않는다가 그것이다.필자는 물론 첫 번째 부류로 해군사관학교 교수 시절 이 내용을 강의를 한 경험도 있어 자신에게 이 책을 리뷰한다
[의학계열 Classic 4]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동아시아[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는 어떤 것을 알게 되면 그것을 실천하려는 경향이 생긴다.대표적으로 세탁기가 발명되기 전에 위생개념이 나타나게 된다. 즉 얼룩이 진 옷을 입거나, 옷으로 음식물을 닦으면 세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빨아야 한다. 이런 ‘위생지식’이 생겨난 뒤 세탁기가 등장하는데, 이 둘의 콜라보는 무섭다. 원래는 여성들의 가사노동 시간을 줄인다는 미명 아래 나온 기계지만 위생지식과 결합되면 ‘매일’ 빨래는 하게 되고, 가사 노동 시간은 점점 늘어나게 된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치매예방교육은 언제부터 시작되어야 할까. 치매예방 전문교육기관 가리사니 협동조합 박재성 대표는 발병하기 약 20년 전부터, 40대부터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8일 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지부에서 열린 '제6기 예비 가리사니 강사교육’에 나선 박 대표는 "균형잡힌 인지능력을 사용하기 힘든 현대 사회에서 치매예방교육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성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과 긱 이코노미((Gig Economy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 등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가 5일 오전 서울 강남역(12번 출구) 공간더하기에서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의학계열 진로진학 설명회에서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의학계열 진로진학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이날 송 대표는 의학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와 2024학년도에 바뀌는 대입제도를 안내하고, 이에 맞춰 의학계열 수시 모집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송 대표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했으며, ‘달라진 의대면접’, ‘의대면접 인사이드’ 등 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제 전염병 확산으로 의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여러분 자녀는 의대에 왜 가고 싶어 합니까?"에듀인뉴스가 4일 개최한 '수시로 의대가기' 입학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설명회를 시작하며 "왜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지, 왜 의사로 키우려고 하냐"며 이유부터 물었다.송 대표는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한다"며 "오로지 부와 재력을 위해 의사가 되려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SKY 등 서울권 대학에 모두 붙은 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4일 서울 강남 공간플러스에서 열린 ‘수시로 의대가기’ 입시 설명회 강사로 나서 실제 의대 입학 학생들 성적을 바탕으로 의대 입학 가능성 여부를 설명하고 있다.송 대표는 실제 대입사정관이 체크하는 학생부 내용 및 성적 사항을 알려주며, 의대 지원시 고려할 내용과 중고등학교 생활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의사(醫師). 인류애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은 살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긴 시간의 공부를 완수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현장에서의 경험도 필요하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기에 입시 준비에 따라 일반고 학생도 충분히 최상위권 의대 진학이 가능하다.”에듀인뉴스와 일반고 출신 의대 진학 설명회를 준비한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일반고 출신 최상위권 의대 진학률이 낮은 것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교육 환경 차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사가 되길
[의학계열 Classic 3]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제임스 르 파누 지음/강병철 옮김알마 출판사[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는 두 가지 면에서 흥미롭다. 첫 번째는 의학의 역사를 예쁘게 정리해 놓아 ‘정제된 지식’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점이다. 두 번째는 유의미한 질문을 던져서 의학의 변화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공존하는 책이 드문데 그 이유는 지식사회학을 소개하면 금방 이해가 갈 것이다.지식의 종류를 보통 4가지로 나누는데 매뉴얼적 지식, 제조적 지식, 응용적 지식 그리고 생성적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언론 에듀인뉴스가 오는 2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강남역(12번 출구) 공간더하기에서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학계열 진로진학 설명회를 한다.1부는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의학계열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와 2024학년도에 바뀌는 대입제도를 안내하고, 이에 맞춰 의학계열 수시 모집 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알려준다.송 대표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했으며, ‘달라진 의대면접’, ‘의대면접 인사이드’ 등 관련 저서 12권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반고 출신 최상위권 의대 진학률이 낮은 것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교육 환경 차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에듀인뉴스가 의대 진학을 희망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로 의대가기’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의대 입시설명회는 2월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역(12번출구) '공간더하기'에서 열린다.송 대표는 서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했으며, ‘달라진 의대면접’, ‘의대면접 인사이드’
[의학계열 Classic 2] 위대한 유산조대호, 김응빈, 서홍원 지음arte(아르떼)출판사[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이 책을 소개하는 문구 중 하나는 ‘연세대학교 학생이라면 꼭 한 번 듣는 명강의’라는 것이다. 실제로 세 학과 교수들의 팀티칭 강의 내용을 담은 것이 책의 내용이다. 조대효(철학과) 교수, 김응빈(생물학과) 교수 그리고 서홍원(영문과) 교수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학문영역에서 이야기를 진행한다.따라서 교수들의 전문적 지식과 통합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명저라고 생각한다. 특히 의학계열 학생들이 지닌 수학·과학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시대정신(Zeitgeist)이라는 말은 한 시대의 지배적인 지적·정치적·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정신적 경향을 의미한다. 헤겔의 경우 보편적인 인간 정신이 특수·역사적 현실 속에 펼쳐있는 가운데, 한 시대의 정신문화를 나타내는 시대정신이 존재한다고 본다. 아마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순간의 시대정신이라면 제4차 산업혁명과 영재교육 또는 창의성 교육이란 단어가 포함된 그 무엇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딩, 드론교육으로 대두되는 새로운 교육 분야가 열렸다. 또 소수학급이 늘어나면서 누구나 영재형 교육을 받게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프랑스 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쓴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책이 있다.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연구한 이 책에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상공에서 조망해 보면 전투기지의 건물배치와 유사하다는 것, 한국의 경우 교육과 아파트 구매를 통해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등이다. 특히 좋은 학교에 가면 성공을 보장받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 부자가 된다는 환상은 빈곤의 시대 노동을 끌어내기 위한 견인차로 안성맞춤이었다. 주변 선후배들(중·고교생 학부모)만 봐도 요즘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 시대 입시성공 공식 중 하나는 “엄마의 정보력, 아버지의 무관심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경제력”이다. 그리고 또 다른 공식이 있는데 '국평오'이다. 국민 평균등급 5등급이란 말인데, 수능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면 소위 ‘인서울’ 하는데 문제 없다는 의미를 지닌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말들에 낯선 분들이 있다. 바로 맞벌이를 하는 가정의 엄마들이다. 일단 엄마의 정보력은 엄마들 브런치 모임에서 형성되는 것인데 맞벌이 엄마에게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나마 친구 중에 정보력이 있는 친구가 있다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아직도 생생한 기억이 하나 있다. 필자가 서울대 졸업식 때 ‘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학사모가 조금 삐뚤어져 있었나보다. 그 때 사진사 분이 모자를 바로 잡아주려고 하자, 어머니가 갑자기 “왜 내 아들 머리에 손을 대!”라며 막으신 적이 있다. 이때의 기억은 강렬해서 지금까지도 생각나는데, 살아가면서 이런 일들을 종종 마주하게 되었다. 즉 우리 ‘엄마’만 특별했던 게 아니었다는 것.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다들 나름의 방식으로 자녀를 사랑했다.(장면1) KBS2 TV에서 인기리에 반영된 ‘동백꽃 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우리 교육에 있어서 교과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따라 교수-학습에 필요한 지식을 제시한 수단으로서 교육의 핵심적인 요소다. 특히 교과서는 교육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 한 국가의 교육관이나 시대, 지향하는 바에 따라 내용을 달리한다.현행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교과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사용되는 학생용의 서책·음반·영상 및 전자저작물 등을 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로 서책형교과서를 사용했다면, 시대적 변화와 함께 전자 매체형 교과서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듀인파트너스는 지난 21일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리사니 협동조합 성남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예방교육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치매관리가 정부의 중점관리 정책에 포함 됨에 따라 치매 문제를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가리사니 협동조합은 2005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영재교육원 청주지부 청주영재교육연구소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2011년에 1차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2013년 ㈜가리사니리더문화를 설립해 운영사
[의학계열 Classic 1] 우연에서 선택으로 : 유전자 시대의 윤리학앨런뷰캐넌, 댄브록, 노먼 대니얼스, 대이널 위클러 지음강명신, 권복규, 박소연, 유소영, 김지경 옮김로도스 출판사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이 책을 의료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의료윤리, 의료관리, 법률 그리고 정치학에서 생명공학 영역에 있는 이론과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의료에 관련된 책을 읽어본 학생이 심화된 내용을 알고자 할 때 추천할 수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9학년도 최상위권 의대에 울산지역 자사고에서 2명, 전남지역 자사고 그리고 분당의 과학중점고에서도 각 1명씩 배출했다. 왜 그런지 아는가?”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학교 내 인프라가 든든한 곳에서 최상위권 의대 배출자를 많이 내고 있다”며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회나 동창회 또는 학교 재단 등이 고교의 학습환경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럼 일반고 학생들의 최상위권 의대 진학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듀인뉴스가 의사가 되고자 희망하는 일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