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11만2000여명의 교원이 서명한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하고, 청원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교총은 2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11대 교육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 9명이 대표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먼저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전담사의 예고된 2차 파업은 철회될까.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협의회) 회의를 24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협의회에는 국가교육회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중앙·지자체 관련 기관 3개, 돌봄노조 3개, 교원관련 단체 6개, 학부모단체 5개 등이 참여한다.앞서 교육부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자체와 국가교육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함께 하는 협의체를 운영하자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예고한 가운데, 2단계가 되면 고교를 제외한 유초중 학교의 밀집도가 1/3 규모로 줄어드는 등 등교 방식이 다시 변화된다. 원격수업 일이 늘어나는 데다 돌봄전담사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된다.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변화되면 등교 방식도 바뀐다. 1.5단계인 현재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9일 2차 파업을 강행한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1월 6일 전국 돌봄 파업 강행 이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고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까지 앞둔 상황에서 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2차 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현재 교육청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에는 교육 재정 부담이 매우 가중된다며 그동안 노조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교육 재정 범위 내에서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가 다음주 전국적인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을 예고했고, 서울학비연대는 19~20일 이틀간 파업에 돌입했다.전국학비연대는 1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초등돌봄 협의체 거부하는 시도교육청 규탄 및 2차 돌봄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돌봄 협의체에 "이번 주 금요일까지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멈추지 않을 경우 전국의 초등돌봄전담사들은 2차 돌봄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국학비연대는 지난 6일 전일제 근무, 돌봄교실 지자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가 오는 19, 20일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 급식과 돌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 지역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이 모인 서울학비연대는 17일 파업 진행을 결정했다고 노조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한 바 있다. DC형은 고용주가 매년 연간임금총액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기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학교 필수공익사업법’ 촉구 1인시위'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회장은 "반복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교가 마비되고 학생, 학부모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법을 개정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학교가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 파업을 하더라도 돌봄, 급식, 인력 등 필수 인력을 두게되고 대체인력을 투입 할 수 있게 돼 파업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하윤수 회장은 13일 “학교를 파업대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근원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되풀이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다"며 "학교가 파업투쟁의 동네북이 되고 교원이 뒷감당 희생양이 되는 일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6일 1차 파업에 이어 2차 돌봄파업을 예고하며 교육부에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돌봄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돌봄노조는 온종일돌봄법에 대한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통해 돌봄전담사 전일제전환에 대해 먼저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학비연대는 최소 2주 이상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합의를 이루자며 제안을 받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이 초등 돌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지자체 이전으로 생긴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아 파업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또 “교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대체 근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교사)대체 근로 금지에 저촉되며 교육부의 무리한 대책을 비판한다”며 “관리책임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