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에서 모의선거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까. 공무원이 모의선거교육을 하는 행위를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지난 16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 모의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로 보지 않도록 여론조사 예외 규정에 교육을 추가 ▲학교에서 실제 정당,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실시하는 모의투표와 그 결과 발표는 '공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연수 과정에서 정부의 사법개혁, 남북화해시대, 개성공단 등 정책목표와 관련된 주제를 강연한 것으로 밝혀져 연수 목적과 부합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이 연수 주관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서 맡았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려 했으나 선관위의 제동으로 실현하지 못한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도 맡기로 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열린 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외국인 학생에게도 아동특별지원금,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이르면 이번달 중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된 '아동 특별돌봄지원금'과 중학생 대상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 대상에서 빠진 외국인 학생에게도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의 질의에 "외국 국적 아이들에게도 중학생 지급 시기에 같이 지급할 수 있도록 실무 준비를 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209+210호)에서 ‘공동체, 시민, 그리고 청소년 정치참여’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 청소년 주제회의’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 교육청 채널’을 통해 실시간 청취가 가능하다.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이 만 18세부터 갖게 됨에 따라 만 18세 청소년들이 지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정부가 초중학교 학생 특별돌봄 지원비(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지급 대상에서 외국 국적 학생을 제외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이들에게도 동일한 아동 특별돌봄 지원비 지급을 교육부에 요구하고 나섰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아동 특별돌봄·비대면 학습 지원금'(돌봄 지원금) 20만원을 외국 국적의 서울 학생에게도 지급해야 한다면서 교육부의 협조를 요구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만 외국 국적 학생 5000여명에 달한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돌봄 지원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현직 국·공립학교 교원 등 공무원은 공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당선인 등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가입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한 가운데, 명확성의 원칙과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한 입법 추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이하 연대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가입, 선거운동, 후원회가입, 국민경선 참여 등 일체의 정치적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직 국·공립학교 교원 등 공무원은 공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당선인 등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가입할 수 없게 된다.국무총리실 산하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25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공무원의 가입을 금지하는 정치단체 요건을 '정당, 창당준비위원회, 후원회, 선거운동기구,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을 지지·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으로 구체화했다.이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 판결(2018헌마551)에 따른 조치다.헌법재판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남지역 학생 유권자의 투표율은 70.11%로 전국 투표율 66.2%, 경남 지역 투표율 67.8%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을 통해 21대 총선 이후 고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정권교육에 대한 학생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참정권에 대한 새내기 유권자의 참여가 높았던 반면 선거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후보자 및 정당에 대한 정보 부족’, ‘공약에 대해 이해하거나 비교하는 것이 어려웠다’ 등 의견이 나와 올바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에 정파이념 초월한 국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8일 오전 10시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총은 제21대 국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학생의 성장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국회’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교육의 도약을 위해 국회 차원 지원을 요청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9월 신학년제 관련 국회가 참여하는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