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문재인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를 폐지하려고 하고 있는데 정작 자신들은 그렇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 딸도 외고 출신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자사고 폐지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며 비판했다.곽 의원은 "요즘 대통령 딸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 딸은 부산외고를 다녔고 딸의 자식은 동남아시아 소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도대체 이 정부가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월1일자 유치원과 초등전문상담교사, 중등교사(중등특수 포함), 영양·사서·보건교사 등 총 5864명에 대한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인사 대상은 교사전보 3530명, 수석교사 전보 9명, 복귀·복직 372명, 타시도 전입 116명, 타시도 전출 122명, 신규임용 1715명이다. 이번 인사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과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에 따라 교사 본인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하여 배치했다.또 경기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규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부산 등 전국 5개 시도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합동 졸업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이 졸업식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로 인해 모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이날 졸업식은 2018년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부산지역 시드니 파견학생 26명과 경남, 전남, 충남, 세종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졸업식에는 대양주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눈물. 두 사람이 울었다. “제주도에서 지난해 한 공청회와 오늘 공청회 내용이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 교육부는 선도기업, 우수기업에 한해 현장실습을 보내겠다지만 사고가 난 곳도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곳이었지 않나. 현장실습생들의 신분이 학생인지 노동자인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이게 나라입니까.”지난 17일 열린 교육부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방향’ 공청회에서 현장실습 중 사망한 고(故) 이민호군의 아버지 이상영씨는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민호 군은 지난 2017년 현장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92학급, 중학교 1708학급, 고등학교 1867학급 등 모두 7867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올해 도내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의 경우 21학급이 늘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26학급, 20학급이 줄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전년도 수준의 학급 편성 기준(시의 동 지역 28명, 기타지역 24명 등)을 유지했고, 중학교는 시의 동 지역을 전년도보다 한명 줄여 27명으로 편성했다. 일반고의 경우는 지역에 따라 학급당 22~28명으로 확정되었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특성화고 신입생 지원률이 정원 미달되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특성화고 교육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어 화제다.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 의원은 지난 31일 특성화고가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교육여건을 향상시켜 특성화고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그는 ‘특성화고 릴레이 학교현장 소통’의 첫 걸음으로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한양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각 과 담당 선생님들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이 최대 6개월로 늘어난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잇단 죽음으로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지했던 교육부가 이를 다시 살리기로 했다. 현장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끊기자 실습참여 학생·기업 수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꺼내든 고육책이다.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31일 이런 내용이 담긴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따르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의 3학년2학기는 전환학기로 운영된다. 이 기간에 학생선택에 따라 최장 6개월 간 현장실습을 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교 취업자 비율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에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고졸 취업 후 대학 진학 및 사회적 자립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유은혜 부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소키 위해선 취업 전 중등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확대하며 고졸 취업으로도 충분히 자립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최근 대학입시를 소재로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SKY캐슬’ 주인공인 한서진/곽미향(염정아)이 위압적으로 상대에게 말을 할 때 하는 욕이다.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교육정책, 특히 학종 등 관심이 큰 분야 중 하나인 입시정책을 부모의 욕망이라는 코드로 잘 녹이고 있기 때문이다.드라마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찰진 욕이 오늘(21일) 발표된 '세종시 공무원 자녀의 고교 재학 현황' 자료를 보는 순간 '딱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이 1개 학기(최대 6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전면 폐지했던 교육부가 1년 만에 제도를 사실상 원상 복귀시킨 셈이다. 또 올해 관계부처와 함께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국회 공청회에 이어 21일 유은혜 교육부총리 실습업체 현장 방문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방안 초안'을 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세종 16개 부처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 재학생은 525명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사진·부산연제)은 세종 16개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8월 기준으로 해당 기관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재학생이 525명(46%)에 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의 부처별 재직자 자녀 중 세종 소재 고교재학 현황을 보면 △인사혁신처가 47명 중 8명(17%)로 가장 낮았으며 △고용노동부 88명
제주도교육청이 9일 ‘2019년 10대 희망 정책’ 가운데 첫 정책으로 ‘교육복지특별도, 제주’를 발표했다.주요 정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과 함께 △4대 질병 학생 의료비 지원 △다자녀가정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지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고등학교 전체대상 교과서 지원 △저소득층 자녀 졸업 앨범비 지원 등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유‧초‧중‧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제주도와‘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이에 올해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