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 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해 교육계에서도 '수용 불가' 원칙이 세워지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은 성명서를 통해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수립일로 명기 등의 이유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교총은 그간 ▲집필 기준 및 내용, 방법 등에 있어 전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균형 잡힌 교과서 ▲이념적으로 평향되지 않은 다양한 교과서 집필진 구성 ▲친일·독재 미화, 건국절 제정 등의 원칙 등 국정 역사 교과서 수용을 위한 조건을 밝혀왔다.전교조는 “박정희 독
제47회 전국교육자료전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13일 밝혔다.이번 자료전은 ‘연구하는 선생님, 살아나는 교육, 변화하는 학교’를 주제로 열리며 시도별 예선을 거쳐 출품된 14개 분야 234개의 작품을 심사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출품된 교육자료들은 17일(화)~21일(금)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 전시되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난 후에는 자료파일을 한국교총 홈페이지에 탑재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와 공동으로 오는 11일(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현황과 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교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모욕, 명예훼손 등이 증가해 교육활동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교원이 정상적인 학교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현장 교원과 법전문가의 열띤 토론을 통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가 교원성과상여금 차등 지급 철폐 등 전면 개선, 교권 침해 처벌 강화 등 10대 과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4일부터 50만 교원 청원(서명) 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각종 실험‧성과주의 정책으로 궤도 이탈한 교육 본질과 교권 회복을 위해 전국 교원들의 뜻을 모으겠다는 취지다.교총은 전국 1만 1000여 개 학교에 공문을 통해 10대 청원과제의 필요성을 알리고, 온라인 청원(서명) 방법을 안내하고, 교총 전 회원은 물론 시‧도 및 시‧군̷
'2016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전국 본선이 11~12일 양일 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총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함께 탐구하며 고민한 결과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토론을 진행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중고등학생 34개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2개조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친 후 조별 상위 2개팀(총 4개팀)이 다자 간 토론을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우
국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교육의 중심적 기능의 하나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인재를 찾아서 잘 길러야 한다. 그러한 인재의 육성은 국가를 위해서만 아니라 지구촌의 번영과 평화와 복리의 증진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구조와 기능은 그 자체로서 교육의 기회를 창출해 분배하기도 한다. 그러한 교육의 기회를 정의롭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적 구조와 정책적 방향, 사회적 환경은 어떠한지 함께 검토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첫 번째 순서로 이돈희 본
지난 29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내년부터 도내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교총(이하 교총)이 "고교 현실을 무시한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30일 교총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야간자율학습 일률 폐지 방침에 대한 교총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야자 폐지는 교육감이 일률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구성원들의 의사에 따라 학교가 자율 시행·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성명서에 따르면 일률적인 야자 폐지는 고교생들의 학습 및 시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결과를
지난 23일 국가인권위가 교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밝히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제한 조처를 완화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이 국가인권위에 '교육본질 훼손하는 권고를 자제하라'는 논평을 24일 냈다.교총은 논평에서 그간 국가인권위가 ▲초등학생 일기장 검사 금지 ▲초등학생 집회 및 시위보장 ▲간접체벌도 인권 침해라는 결정 등과 같이 인권에만 치우쳐 학교현장과 교육적 측면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뤘다고 평가했다.이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교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6대 신임 회장으로 20일 부산교대 총장 하윤수 후보가 36.6%의 득표율로 35.9%를 얻은 2위 박용조 후보를 0.7%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김경회 후보(16.97%), 두영택 후보는 각 각 16.97%, 10.49%를 얻는데 그쳤다.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 14만5987명 중 8만3199명이 참석해 투표율 56.99%를 기록했다.
1일, 교육부가 학생 수 3000명 미만 소규모 교육지원청의 통·폐합 유도를 골자로 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 추진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교총(회장 직무대행 박찬수)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한국교총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의 이 같은 정책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지원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필요성은 인정되나, 교육적·지역 특수성을 외면한 채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과 같은 경제성·효율성 차원의 시각에만 치우쳐 이루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또한 통·폐합 대상 교육지원청 대다수가 농산어촌에
한국장학재단(Korea Student Aid Foundation, 이사장 안양옥)은 지난 25일 제3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안양옥 前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선임돼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9년 5월 7일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주요 기능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 ▲대학 등록금 및 학자금 지원 통계 현황 조사·분석 ▲학자금 재원 조성을 위한 채권 발행 및 기부금 모집·관리 ▲대학생 기숙사 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는 ‘2015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사례 시상식’을 21일 오후3시 한국교총회관 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언어문화개선동아리 ‘바른말누리단 우수사례’ 전국 12개 초‧중‧고와 플래시몹 대회 우수학교 3개교, 웹툰공모전 우수작 8개 작품 등을 시상한다.147개팀이 응모한 ‘바른말누리단’ 활동 부문에서는 사제동행높임말 쓰기, 칭찬으로 청기백기, 부모님께 감사일기와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간, 학생 상호간 존중하는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일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혁신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학교 현장에서는 “고등학교는 대학이 아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19일 시교육청은 일반고에서도 학교가 학생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일반고 학생 선택 교육과정 운영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학기부터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안)' 시험학교를 지정해 시범 도입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교육단체 등 교육계가 새로 출범하는 20대 국회에 대해 ‘교육국회’로 거듭나기를 주문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직무대행 박찬수)는 14일 논평을 내고 “제20대 국회만은 기존의 구태를 벗어나 국민은 물론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교총은 이 날 “학생들은 교실 뿐 만 아니라 사회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며 “국민 대의기관인 국회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20대 국회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인 교육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보
학교 교사들이 수행평가 확대 방침에 대해 다시 한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특히 이들은 교육감들에 의해 이러한 방침이 강제적으로 시행될 경우, 학교 현장에 혼란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는 교육부가 단행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훈령 개정이 학교현장의 준비와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교육부는 초중학교는 과목 특성 및 수업 활동과 연계해 필요한 경우에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고등학교는 현행
교육부의 교원치유지원센터 시범운영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발표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31일 “교육부가 교원치유센터 확산을 위한 시범운영에 적극 나선 데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교권보호는 물론 학교에서 감정근로로 고생하는 교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교총은 “이번 교원치유지원센터가 교권침해사건을 일부 지원하는 개념을 넘어서 교권보호 대책으로 진일보했다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올해부터 대전 등 4곳의 교육청에서 시범운영되는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대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30일 오전 11시 시교육청에서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박종필)와 ‘2015년 부산교육청-부산교총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감 직선제 개편과 무너진 학교 기강 회복 등을 핵심으로 한 4.13총선 교육정책을 28일 발표했다.·교총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각 정당, 253개 전 선거구의 후보자 944명과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이 공약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이 날 교총이 발표한 교육공약은 ‘지덕체(智德體)가 조화로운 사회적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주제로 10대 중앙과제, 80대 지역과제로 구성됐다.교총에 따르면 10대 중앙과제는 정치·이념적 관점에서 인기 영합적이거나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는 정책이 아닌, ‘가르치고 배우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행평가 확대’와 관련, 개정을 추진하기 이전에 이미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추진 논란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과학습발달상황을 교과 특성에 따라 수행평가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행정예고했다.이번에 개정되는 관리지침에 따르면 실험‧실습‧실기과목 등 교과의 특성상 수업활동과 연계해 수행평가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의 평가가 필요한 경우 학교별 학교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교육부가 유치원 CCTV 설치 여부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CCTV 설치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25일 “교육부 차원에서 유치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너무 자율에 맡기다 보면 목표 설치율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 평가의 CCTV설치 부분에 유치원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아직 부서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 교육부 전체적인 결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곳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