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발표할 계획이다.”문재인 대통령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재검토’ 주문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처음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유 부총리는 “학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발표하겠다”면서 “수시·정시 비율 조정은 당장 이뤄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4일 오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경찰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대학 내·주변 1인 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최근 발생한 대학가 주변의 범죄 발생 등에 대응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대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다.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담당자가 모여 범죄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협의체는 전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했다.이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해 명확한 역사적 사실 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양국 간 상호이해 및 역사화해를 추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또한 역사유관기관 간 현안에 대한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며 “교육부는 한일갈등을 넘어 동북아 평화를 지향하는 역사교육과 학술·연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정책을 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4일)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와 과제 공동 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은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19.8.9.)에서 논의된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에 따른 학술적 대응으로서 동북아역사재단(주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3개 역사유관기관이 공동 주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일제 식민지 피해 실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한일 역사 갈등의 해결방안 및 향후 과제 등이 논의됐다.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 재검토는 2022년 이후에 적용될 문제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대학입시 논란과 관련, 제도 전반적 재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3일 "2022년 이후에 적용될 문제"라고 밝혔다. '대입 4년 예고제'에 따라 현재 고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 입시까지는 이미 대입제도가 확정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한 것. 강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당장 내년에 (적용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이 1일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대입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조 후보자 논란과 관련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관련해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 대학 입시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원이 28일 부산 해운대고, 안산동산고 등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하자 시민단체가 환영 입장을 내놨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28일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결정으로서 매우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2019년 전국 각 시·도교육청에서 실시된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특정 이념에 경도된 교육감들이 자사고를 적폐 취급하며 처음부터 폐지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시작된 교육농단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법원의 인용 판결은 자사고 이해당사자인 학생과 학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과 나경원. 조국의 딸과 나경원의 딸. 그리고 가족이 운영하는 웅동학원과 홍신학원.2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결산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조국 대 나경원 설전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조 후보자 딸의 입시관련 의혹과 웅동학원 등에 대해 해결의지가 없다며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일가의 홍신학원 의혹과 자녀 입시특혜 의혹도 교육부가 함께 조사하자고 맞섰다.먼저 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전반에 대한 의혹은 수시에 대한 공정성이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임용시험 세부사항 결정 권한이 시도교육감에게 위임된다. 또 현행 3곳인 교장자격 연수기관 지정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제5회 교자협은 유은혜 장관을 비롯한 4명의 교육감들과 교육부 실장, 6명의 위촉 위원이 참석(12명)한 가운데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7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보고2, 심의5)했다.교자협은 지방 분권, 학교 민주주의 등 교육자치 추진을 위해
[에듀인뉴스]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트렌드이다.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많은 이의 욕망이고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치’라는 저 단어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학부모로서도 시민활동가로서도 그저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이 좋을 리 없으니까. 학부모란 학생들의 보호자이지만 시민이고 유권자이며 정책을 추진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론의 형성자들이다.그런데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존재는 투명인간 같다. 그들은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민원인들일 뿐이다.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그저 민원으로 여겨진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은 연수구 내 ‘학교석면 조기 제로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박 의원은 20일 유은혜 교육부총리의 인천여고 방문 간담회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 현재 교육부는 2027년까지 전국 학교 내 석면의 전면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천의 경우 총 934개 학교 중 359개교, 101만432㎡의 석면텍스가 남아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지역 학교에 설치된 석면의 위해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도 “당초 계획에서 3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안전강화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도성훈 교육감은 20일 인천여자고교를 방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박찬대 의원 등과 함께 학교 안전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이후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생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석면해소, 내진보강, 외벽마감재(드라이비트) 개선 등 학교 안전강화 사업과 관련한 회의를 가졌다.도성훈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스카이 캐슬이 현실이 됐다. 일반 학부모들은 분통 터지지 않겠나.” “조국 후보자 대변인인가, 교육부 장관인가.”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특혜 의혹 공방이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달궜다.20일 오전 2018 교육부 결산 심사 등을 위해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과 대학 수시전형 입학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장학금 수령 ▲조 후보자가 이사로 있던 웅동학원 문제 등에 대해 유은혜 장관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몰아 세웠다. 김현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아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에 대한 의혹 자료를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요구하며 설전이 이어지자, 이찬열 교육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다. 이날 교육위에서는 2018년도 교육부 결산안과 고교 무상교육 관련 법안들이 상정, 논의됐다. 2019.08.2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9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인문100년, 예술체육비전)은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인문‧사회계열 또는 예술‧체육계열 대학생을 선발해 해당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대학별 추천과 한국장학재단의 서류심사 등을 통해 총 618명(인문 100년 483명·예술체육비전 1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과 생활비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보딩스 자유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과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보딩스 자유학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사립 대안학교로 삶을 위한 학교(School for Life)를 목표로 학생들의 주체성과 학습하는 즐거움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유 부총리는 "덴마크의 자유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공통점을 찾고 우리 공교육 체계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14일 페르닐레 로센크란츠-타일(Pernille RosenKrantz- Theil) 덴마크 아동교육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한-덴마크 초중등교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덴마크 초중등분야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유 부총리의 이번 덴마크 방문은 최초의 한국교육부 장관 덴마크 방문으로, 이번 MOU를 토대로 양국 간 초중등교육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를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지난 2016년 체결한 ‘한-덴마크 고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 교육부장관 중 최초로 덴마크를 방문한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4일 앤 할스보-요르엔센(Ane Halsboe-Jorgensen) 덴마크 고등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두 나라의 유학생 교류 활성화와 연구·산학협력 및 창업교육 등 고등교육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앤 할스보-요르엔센 장관은 우리나라 환경교육, 친환경 기술 개발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 및학술 연구 등 두 국가간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계기교육은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 시도에서 빛을 발한다. ‘낡은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게 하는 관 주도 계기교육은 지양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9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계기교육을 강화한 역사교육을 2학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장 역사교사의 의견은 어떨까?문순창 경기 광명 운산고 역사교사는 유 부총리의 발표에 대해 “아베 정부의 실각에 대한 해결점을 역사교육에서 찾아보려는 시도에 반가움을 느낀다”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역사교육을 하려면 교사들의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는 13일 리 안데르쏜(Li Andersson) 교육문화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한-핀란드 교육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양국간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한-핀란드 초중등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국 간 교육협력 분야에서 최초로 맺은 양해각서다.유 부총리는 이번 MOU를 토대로 향후 학교교육은 물론, 직업평생교육, 고등교육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속적인 정책 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