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학부모 정보·특기사항을 삭제해 ‘인적·학적사항’으로 통합하고, ‘진로희망 사항’ 항목도 삭제해 창체 특기사항에 ‘진로희망 분야’를 기재토록 변경된다.또 청소년단체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기재는 간소화하고, 방과후학교 활동 및 봉사활동(특기사항)은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시도교육감에게 누가기록 기재·관리 방법의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부Ⅰ‧학생부Ⅱ의 보존기간을 ‘준영구’로 통일하고 출결용어인 ‘무단’→‘미인정’으로 순화한다.초등의 경우 학생부내 ‘수상경력 사항’ 항목을 삭제하고, 초등 5-6학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여자대학교가 지난 오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여자대학교를 비롯해 전국 138개 대학이 참가했다.서울여자대학교는 이번 박람회에서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서 1:1 상담을 진행한다. 수험생들이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시모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실시한다.서울여대는 2019학년
경악 금치 못할 입시비리 제보 사례...중간고사 후 수능일까지 시험일 제외하고 학교 나오지 않은 고3 학생 출석 인정도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은 지난 8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숙명여고 사태를 통해 바라본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민낯을 알리고,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이 학종의 덫에 빠져있는지 그 실상을 알리고자 함이었다.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입시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보면 5월 중간고사 이후부터 수능일까지 재수학원에서 보내며 시험일을 제외하고는 학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국어 31번 문항 등 논란을 빚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했을까. 만약 위반이라면 국가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일까.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9학년도 수능이 고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났다. 수능의 목적을 상실하고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행위로 당연히 국가가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의 목적을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는 출제로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안내를 위한 ‘1대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지역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모교 방문을 통한 진학상담이 어렵고 대입에 관련된 정보 획득이 어려운 졸업생, 검정고시생에게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의 정확한 위치와 대학별·모집군별 지원전략의 효과적 수립을 돕기 위한 것이다.상담은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와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 교사들이 맡는다.특히 부산지역 대학 정시 지원자는 부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입니다. 늘 그렇지만 연말에는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려는 기부와 봉사 등 행사들이 늘어납니다. 특정한 시기에만, 아니 올 한해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알차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며 보낸 교육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아듀! 2018- 따뜻한 당신’ 기획을 통해 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3일 충북교육청은 제16회 충북교사상 시상식을 열고 김홍성 음성 한일중 교사를 봉사부분에 선정·시상했다. 학교에서 한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학생들에게 봉사는 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내년부터 초등 1·2학년 방과후 영어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6일 '공교육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 교육위 전체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에는 선행학습 금지 배제조항에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과정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등 1·2학년의 방과 후 영어교육을 허용키로 한 것이다.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수업은 2014년 3월 선행학습 금지법이 만들어져 금지됐지만 학부모들의 반발로 올해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5일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올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제2회 이화무제(武祭)’를 개최했다.이화무제는 이화여대 학군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후보생의 위상 제고 및 자부심과 애단심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학군단 후보생과 가족, 대학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 학군단이 이룬 성과를 살펴보고 노고를 격려했다.후보생들은 이번 무제에서 1년 동안 입영훈련, 교내교육 및 대외활동 등을 무사히 마친 것을 자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 2008년부터 2012년 광주교대 총장을 역임한 그는 다시 강단으로 돌아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 교사들을 만나 그들의 교수법에 관한 의견을 듣고 기록한 책 ‘최고의 교수법’을 펴내기도 한 박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29대 회장을 맡아 교원교육과 교원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도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교원교육학회는 오는 8일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방향’을 주제로 한 제74차 연차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박 교수가 30년 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4개 교육시민단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상경력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공공사정관제 도입’이라는 3대 개선안을 제안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특별 조처를 내려달라고 지난 3일 촉구했다. 그 까닭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폐지하고 수능전형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과도한 정시 확대정책은 공교육 정상화에 부정적이고 수능의 문제점을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개인적으로는 객관식 수능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객관식 평가시스템은 구시대적으로 거의 교육적 평가기능을 상실했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신뢰도 담보를 위해 수상경력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공공사정관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 좋은교사운동,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교육연구소 배움 등 4개 교육 시민단체는 학종 공정성 담보를 위한 3대 개선안을 제시했다.이들의 주장은 수상경력과 자소서는 사교육 유발 요인이 강하고 학교와 부모의 배경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학별로 채용한 입학사정관의 경우 주관적 평가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 국가가 파견하는 공공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대구 개인과외 교습 시간이 학원과 마찬가지로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의 '대구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및 조례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학원과 교습소에만 적용해오던 교습시간 제한이 개인과외 교습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사교육비 경감 및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는 심야교습을 차단해야 된다는 여론이 많았다.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등 관련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인과외교습자도 22시까지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교원교육학회(회장 박남기 교수)가 오늘 12월8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교원교육학회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한국 교사교육 성찰과 미래방향’이다. 해방 이후 오늘까지의 교사교육 철학과 교사교육 정책의 변화, 교사 양성 교육과정,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교사교육을 돌아보고 내일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별 대담 ‘교원교육 정책과 제도 진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교원교육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제작 사업도 진행된다. 지난 50년을 돌아
6대 핵심역량을 명문화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성찰하는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2차 포럼’이 지난 17일 서울고 강당에서 열렸다. ‘새로운 학력, 현장의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6대 핵심역량(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사고역량, 심미적 감성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역량)과 새로운 학력을 중심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해 지원 방안을 탐색·제안하기 위한 자리였다. 에서는 이날 발표된 내용을 독자에게 좀 더 자세히 소개하고자 발제자들이 직접 요약한 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의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개선이 불가능하므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한 발언을 두고 교육계 등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좀처럼 교육 문제를 언급하지 않던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사실상 처음 ‘교육’ 관련 발언을 했지만, 그것이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문 대통령은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문제가 교육계를 넘어 정치·사회적으로 논란이 확산하는데도 좀처럼 '교육'을 입에 올리지 않던 문재인 대통령이 드디어 교육문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20일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라며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 개선이 불가능해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사 비리 자체에 대한 대책을 넘어 더 큰 차원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을 비롯한 수시 모집 확대, 현재의 수시·정시 모집 비중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대에 그쳤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전국 성인 5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을 대상으로 ‘수시·정시 대학 신입생 모집 비중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를 현 23%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집계됐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는 어떻게 변화돼 왔을까. 국회도서관은 최근 그 변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국회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에는 대입제도 변천사 및 국회 입법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국회 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145건이다. 주요기록물로는 교육법개정법률안, 국가보위법회의 제18차 회의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인한 피해자의 대학입학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다.대학입시 법적 근거 1981년 학력고사부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학생부 기재 개선방안 숙려제,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등을 거치면서 교육정책 결정 방식에 관해 논란이 컸던 만큼 이번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는 지난 7월 마무리 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이은 두 번째 정책숙려제 안건이다. 안건의 핵심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