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은혜 장관은 한유총 겁박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오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한유총은 지난 달 28일 사립유치원에 대한 사유재산권 인정과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의무 도입 등이 담긴 유아교육법시행령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4일 예정이던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선언했다.2일 한유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임후 단 한 번도 법정단체 한유총의 정책 건의와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학교-마을교육공동체 더불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학교-마을교육공동체 더불어교실은 지식 위주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을교육단체들과 함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마을교육단체는 전문적 기능이 필요한 ▲문화예술 ▲진로 ▲창의 체험 ▲안전 ▲놀이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제안 프로그램을 심사해 학교에 안내한다. 학교는 엄선된 프로그램 목록 중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하게 된다.시교육청은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다음 달 교사 부모와 자녀가 같은 중·고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相避制) 도입 전면시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도입을 전면 보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피제 도입은 교사를 '잠재적 범인'으로 몰아 교원의 자존감 훼손은 물론 학생의 학교 선택권과 교사의 직장 선택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도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도내 고교 중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인원은 작년 8월 기준 12개 시군 37교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교칙 제정·공론화 과정 등에 학생 참여를 확대한다. 또 도외연수‧학생자치 교류 지원 확대을 확대하고 학교운영 및 학칙개정 참여를 보장한다.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10대 희망 정책' 아홉 번째 ‘학생자치 활성화’ 정책을 18일 발표했다. 학생자치 활성화…도외연수 및 학생자치교류 지원 확대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율과 참여 바탕 학생회 운영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시민 자질을 적극 함양시킬 방침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월 초·중·고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대학'을 개설, 운영한다.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학습정보부터 진로, 역사, 코딩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각 기관별로 다른 강좌가 개설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좌접수는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부모교육 강좌를 통해 학·조부모에게 맞춤형 정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국제고와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오는 18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국제고는 교육공공성 및 기회균등성 회복을 위해 설립된 서울의 공립고교다. 업무협약은 강서구, 동작구 등 서울시 2개 자치구와 DB김준기문화재단, 노원교육복지재단과 맺는다.각 기관들은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른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경제적 후원 체제 구축 및 지원 △멘토링,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교육 및 교육복지 관련 문제에 공동 대응 △교육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사립 초·중등학교가 감사에서 드러난 시정 또는 변경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학급 수 감축, 학생 정원 조정 등 각종 행‧재정적 제재 조치가 가해진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다른 시·도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 건전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현행법은 사립학교가 교육 관계 법령 또는 이에 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최저임금과 빅맥 지수(맥도날드 햄버거 빅맥의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과 통화가치를 비교할 수 있게 한 지수)를 비교했을 때 최저임금이 훨씬 낮다면, 최저임금을 올려야할까? 올린다면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개발해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노동 관련 지도자료들이 나왔으나, 주로 노동법 중심이어서 학교에서 직접 활용하기에 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3개월 만에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항 직무수행평가 조사 1위로 다시 올라섰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3.7%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2월 대비 4.0%p 오르며 3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9.2%로 1.9%p 내리며 2위로 1계단 하락했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6%p 오른 45.6%로 지난달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톱3에 올랐다.이어 제주 이석문 교육감(44.7%)이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3.5%)이 5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43.2%)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 해에 이어 새해 교육계에서도 남북 교류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교육대표단이 오는 12~13일 북한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에 참석한다.교총은 이 자리에서 전교조, 북한 교원단체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이하 교직동)과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남북교육자교류를 위해 올해 개최되는 ‘현장교육연구대회’와 ‘전국교육자료전’에 북한 교원 방문을 제안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새해맞이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행사로 위원회는 6·15공동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새로운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 정식 승인이 이르면 1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사협의 사단법인 승인허가 신청을 지난달 24일 접수했으며 검토 결과 사단법인 승인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 수는 51명으로 승인 기준인 50명을 넘겼고, 설립 목적도 교육청 추구 업무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한사협 이사장은 박영란 전 한유총 서울지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장영국·백희숙 대표는 박 이사장과 함께 한사협의 대내외 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제 간 ‘선생님’ 호칭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교직원 간의 님, 쌤 등 수평적 호칭제 시행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달 내놓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여론수렴 결과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8일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등에서 수평적 호칭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구성원 간 호칭을 ‘님’이나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