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들이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 편성을 요청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한다.4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부터 5일 민병희 경기도교육감등이 매일 오전 9시~10시에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는 시위는 "대통령의 약속이며 국책사업인 누리과정 공약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3일 14개 지역 교육감들은 성명서를 채택한 후(10곳 참석, 4곳 성명서 동의) 기자회견을 가져 누리과정 예산 국가 편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또한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직접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에 정부는 어
교육부와 시도교육감이 오늘 하루 누리과정 예산 편성 책임을 두고 난타전을 벌였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전국시도교육감 10여명은 오후 1시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예산 편성 의무는 중앙정부에 있다며 국고지원을 주장하자, 2시간 후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교육감 책임”이라며 맞대응 했다.지난 1일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부에 따라 목적예비비 3000억원을 차등 지원하는 것에 대해 교육감들이 불만을 품고 국고 편성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감들은 “보육대란과 교육대란을 해결하고자 긴급회의 등을 정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은 도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개월치 900여억을 지원해 급한 불을 끄겠다는 뜻이다.남 지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보육대란 폭탄이 터지면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청 모두 국민들께 죄인이 된다"며 이같은 내용의 누리과정 고육지책을 내놨다.우선 "어린이집 예산 2개월치에 해당하는 909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급한 불을 끄고 중앙정부·국회·교육청과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도의회와 협의해 올해는 경기도가 책임지
“이재정 교육감은 새해 유치원 예산을 편성했는데 왜 도의회가 삭감하고 교육청은 이를 사실상 묵인하는지 모르겠다. 유치원 과정이 없어져도 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새해 연휴 이후 첫 문을 연 경기도의 한 유치원 원장은 ‘1인당 22만원 지원되는 누리과정 예산(교육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했다.그는 “지원금이 중단되면 한 달에 5000만원씩을 원장인 내가 개인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만약 이달 중 지급되지 않으면 학부모에게 수업료 인상을 통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유치원에는 170명의 어
허위 인적사항 기재 여성 5명 적발… 선관위, 경찰에 관련자 수사 의뢰 경남 지역 진보단체의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에 맞서 보수단체 등이 추진 중인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에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박 교육감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허위로 작성한 사람들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됐기 때문이다.두 기관장의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지려면 도내 유권자의 10%인 26만7400여 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일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주민소환추진본부’가 12일까지 추진하는 서명 작업이 순조롭게 끝날지 미지수다. ‘홍준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31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감을 직무유기로 형사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누리과정은 만 3∼5세 어린이라면 부모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동일한 교육기회를 제공받도록 구성된 공통 교육과정"이라며 "시·도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야 할 법령상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연합회는 "시·도교육감이 지방재정법령, 유아교육법령, 영유아보육법령상 교육감의 고유한 직무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의무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강사들이 29일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학교측의 '집단해고와 매년 오디션 방침 철회'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다.이날 오전 성악과 강사 등 10여명은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성악과는 26년 전부터 관행적으로 강사들에게 5년의 임기를 보장했다”며 “학교 측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매년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강사를 뽑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은 강사들도 대거 해고됐다”며 “시간강사법이 2년 유예됐음에도 이를 핑계로 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이 표방하는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안철수는 "공정성장을 경제정책의 제1기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주도의 산업 정책에 목을 매는 경제는 이제 넘어서야 한다"며 "몇몇 재벌에 의존해서는 재벌만 행복하고 국민 다수는 불행한 구조를 바꿀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온갖 독과점질서를 공정거래질서로 바꿔야 한다"며 "개인도 기업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부가가치 혁신경제의 토대는 사람"이라면서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모든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②누리과정 예산 갈등, 해법은 없나지난 11월30일, 내년 3월 창간하는 ‘월간교육’ 인터뷰를 위해 장휘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광주시교육감)을 용산역에서 만났다. 그는 이날 누리과정 예산 해결을 위해 국회 방문과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간을 쪼개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데 이날 장 교육감을 처음 만난 곳은 용산역 공중화장실. 그는 월간교육과 인터뷰하기 전 화장실에서 칫솔질을 하는 중이었다.(인터뷰 전문보기 ☞http://www.edu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한국사 국정교과서 고시가 헌법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민변은 22일 오전 11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념과 가치관을 떠나 정부 추진 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단호히 반대하는 시민 3천374명이 모여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민변은 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해석을 국가가 독점하며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이념과 충돌하고 헌법상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교사의 수업권·인격권·양심의 자유, 학부모의 자녀양육권, 집필자·출판사의 학문의 자유 및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한
동국대학교는 이사장 일면스님이 지난 18일 오전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교계 기자회견을 열고 성타(性陀)스님을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21일 밝혔다.동국대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 사고 시에는 이사장이 지명하는 이사가 그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지난 19일 임기만료된 일면스님은 현재 동국대 일산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타스님의 임기는 이사장을 선임할 때까지다.성타스님은 지난 2007년부터 동국대 이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불국사 회주의 직을 맡고 있다.
“로스쿨 도입에 근본적 책임이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강력히 규탄한다”사법시험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18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사시존폐 관련 사태의 모든 책임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있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고시생모임은 “서민의 정당을 자처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모든 책임을 져야함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사법시험존치의 문제가 법조인 양성에 한정된 작은 문제가 아니라 신분과 계층의 대물림, 법치국가로서의 사법신뢰,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임용 등과 연결되는 국가의 중대사임을 강조
[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⑧ 법안 '논란'에 무산되나?...‘위기’의 대학 구조개혁평가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을 말살하는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이하 대학 구조개혁법안)을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학내 노동자 관련 단체들이 국회 투쟁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이들의 주장은 “기업과 시장논리의 대학 구조조정은 고등교육의 재앙이 될 것”과 “사학의 공공 자산을 빼돌릴 수 있게 해주는 ‘먹튀법”이라는 것이다. 과장된 주장이긴 하지만
⑨경남 무상급식 중단 사태...무엇을 남겼나?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사태가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했다. 경남의 학교급식비 지원 중단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내년에도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에듀인뉴스가 '올해의 10대 교육뉴스'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2명은 '경남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꼽았다. 이는 경남지역에서 발생했지만, 교육 관계자들이 무상교육 문제에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경남 무상급식 논쟁 전개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강사법을 완전히 폐기하고 대체입법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비정규교수노조는 강사법 시행을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10월 사회통합위원회가 시간강사 대책을 발표한 지 5년여 세월이 흘렀으나 그 때나 지금이나 설계를 잘못한 법은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국회가 두 차례나 연기할 정도로 강사법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제는 3차 유예가 아닌 대체입법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강사법은 겸임
부산시의회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예산안 종합심사에 시민단체의 방청요구를 거부하고 문을 잠궈 파장이 일고 있다.이날 예결특위는 2016년도 교육예산안과 201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예결특위는 회의실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의 방청 요구를 거절했으나 사전 양해도 없이 경찰 인력까지 동원해 문을 잠근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시민단체는 예산안 종합심사 시작 15분 전 부산시의회 후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공개원칙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인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2521억원이 전액 삭감됐다.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해 제출한 유치원 유아학비 2521억을 전액 감액했다.국회가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 2조 1000억원 중 3000억원만을 목적예비비로 편성해 우회지원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실망감에 따른 것이다.서울시의회 교육위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편성을 하지 않으면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중 누리과정 유치원 편성분
"법무부는 정부기관, 사시 존폐 입장발표는 부적절"사법시험이 존치 소식이 알려진 후 법조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입장 발표 이튿날인 지난 4일 사법시험 존치에 대해 “최종 입장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사시 존폐’ 두고 ‘학생 vs 학생, 변호사 vs 변호사’ 대립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박정민(35)씨 등 사시 준비생 3명이 사법고시 존치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박씨는 “나는 로스쿨 학생들과 밥그릇 싸움을 위해 이 자리에
교대련, 기자회견 열어 재논의 요구교총·전교조·사범대네트워크도 동참 전국 교대생들이 정부의 시간선택제 교사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수도권사범대네트워크에서도 반대의 뜻을 함께 했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은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기지화견을 갖고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확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논의를 요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교육부가 지난달 9일 ‘정규직 시간선택제 교사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