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그리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해 대입 일정도 변경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공부 미흡과 특히 올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N수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사정하는 입학사정관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학종 및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대입 공공성 강화 방안에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교육 단체의 추모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교사노조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희생된 304명의 학생 및 국민들과 유가족에게 지극한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잘못된 교육과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이 만들어낸 참극이 분명하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은 결코 중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416연대가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5대 과제로 제시한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정확한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번 분야부터는 교육적 타당성과 교육공약의 적정성과 민주성만을 중심으로 진
지난 3월 18일 제21대 국회의선 선거(이하 총선) 정당별 교육공약 비교표 제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약집을 내놓으면서 일부 내용이 보완됐다. 지금부터는 보완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자 한다. 영역별 순서는 ⑴대입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⑵유아교육과 고교체제 평준화 및 사학정책 ⑶초·중등 학교혁신과 교육개혁,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안전, 교육복지 ⑷고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교육거버넌스, 교육공약체계 비중 등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2개 교육단체가 각 정당과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교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을 입법과제로 제시했다.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 회원 1만405명이 참여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교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법 개정 ▲교장 공모제 모든학교 전면 실시 ▲ 근무시간 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만 20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법
[에듀인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기 교육권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교총과 교육관료들이 쥐고 있었다. 겨우 설치된 교육혁신위원회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인사들이 진입하면서 개혁의 물꼬가 트이는가 싶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료들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청와대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김진경 시인이 교육문화비서관을 맡았고, 김성근 전교조 초대 조직위원장이 행정관 역할을 담당했다. 제1기 교육혁신위원회에는 유상덕 전교조 수석부위위원장과 전성은 샛별중학교 교장이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맡아서 개혁의 선봉에 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 조희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 유은혜를 교육부에서 퇴출시켜주십시오.# 역차별, 현장 갈등 유발하는 교육공무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최근 일선 학교 교원들을 중심으로 교육청과 교육부,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확산하고 있어 교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행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교육감과 교육부장관 사퇴 요구는 물론 교육공무직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교육공무원과 교육행정공무원들을 역차별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16일 시작된 '역차별, 현장 갈등 유발하는 교육공무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에는 이날 오후 10시25분 현재 3만3400명 넘는 인원이 동의했다.이 같은 청원이 등장한 것은 지난 15일 오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사실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며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미 3주간 연기한 학교의 개학을 더 이상 연기하는 것만큼은 피하여야 한다. 6.25 전쟁 때도 교육을 멈추지 않은 나라에서 개학을 무작정 연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코로나19 위기를 학생들의 필요에 따라 등교하지 않고도 온라인 학습 등 21세기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좋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2011년 12월 말 대구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자살하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을 때 김황식 국무총리와 조벽 교수를 공동위원장
[에듀인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대학은 개학 연기와 함께 코로나19 종식까지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했다. 방학과 입시 일정 등 이유로 수업일수 축소 없는 더 이상의 개학 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수업일수 축소는 수능 등 재수생과 고3생 간 역차별 우려도 있어 쉽게 결단할 문제는 아니다. 는 교육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로 작동하길 바라며 좌담 ‘코로나19가 가져온 개학연기와 온라인수업 그리고 미래교육’을 준비했다. 기획 의도
[에듀인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계는 다양한 고민에 봉착했다. 사상 초유의 휴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 온라인 등 수업으로 대체가 필요하게 된다.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도 필수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혐와 차별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대비 교육이다. 26일 오후 열린 ‘신종코로나 감염 대책- 교육과 정치의 협력’ 포럼에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차별과 혐오 바이러스에 노출된 이들을 위해 '탈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는 탈학습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박 교수의 발제 내용을 요약한다. 혐오와
[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0일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추천한 총장임용후보자를 임용 제청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7년 과거 정부에서 국립대 총장 임명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적폐 중의 적폐’로 몰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주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을 거부한 데 이어 공주교대 총장 후보자 임용 제청까지 거부했다. 에듀인뉴스와 한국교육행정학회는 공동기획으로 ‘현행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김경빈(59세) 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 운영과장이 지난 18일 2019년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자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빈 과장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단위학교의 교육 자치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수공무원 정부포상’은 정부가 국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포상이다.김경빈 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0년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환경교육 거버넌스를 확대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9년 학교환경교육 지원 사항의 법제화를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진흥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인천시교육청은 환경교육 선도학교를 작년 18교에서 45개교로 확대 운영하며 동아리교는 40교에서 70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학부모 환경 연수 500회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특히 10월 환경부 및 민간단체와 함께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가 사학인의 입장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들 단체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2020년을 ‘미래 선진 사학’ 구현의 원년으로 삼아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보장 여건 조성 촉구 ▲사학 포함 교육정책에 사학경영자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 법제화 ▲교육법정주의 촉구 ▲사학의 신뢰 회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