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학교법인 우천학원이 사립학교 문제를 지적한 교사를 해임조치한 것은 보복징계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학교법인 우천학원은 23일 사학비리를 바로잡으려 노력해 온 양심교사 권종현에 대해 해임 징계를 통보했다"며 "징계위원회가 제시한 권 교사의 징계 사유는 한심하다 못해 기가 막힐 정도"라고 밝혔다.우천학원은 징계사유서를 통해 복종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고 평소 행실이나 뉘우치는 정도 등 양형 참고요인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에는 성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보건교육을 담당할 장학사가 한 명도 없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오히려 되물었다. 서울시교육청에 어떤 문제가 있기에 채 의원은 기자에게 물음을 던졌을까.“교육청의 의지를 보려면 조직도를 확인하면 된다. 4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강원도교육청에도 2명의 보건교육 담당 장학사가 있다. 1300여개 학교를 관할하는 서울시교육청은 오히려 티오(T.O)를 타 부서에 넘기고 있었다.”채 의원이 말하는 지점은 보건교육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심지 명문사학들이 초(超) 공동화 현상으로 배정받을 학생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갈수록 도시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중심에 중심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덕성여중 학부모 대표 17명이 학교 본관 2층 도서관 나눔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종로구 의회 유양순 의장과 임종국 종로구 시의원이 참석했다.내년 4월 19일이면 개교한지 100년이 되는 덕성여중은 올해 1학년 4학급에 총 43명이 배정돼 한 학급 학생수는 10.8명이다.김길용 교장은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에 참석했다.대회 D-14일 앞두고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다양한 성공기원 퍼포먼스가 펼쳐진 가운데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구청장협의회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시민위원회위원장이 디지털 패드에 성공기원 메시지를 적었다.조희연 교육감은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서울시구청장협의회의장,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된 협동조합이야말로 학교라는 공공성을 가진 공간에 적합하다”며 “올해 3월 개원한 꿈동산아이 유치원은 조합원들의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운영으로 사립유치원의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과 육아정책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장인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학교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경제 학습·체험공간으로 학교내 협동조합의 중요성이 상승하고 있고 새로운 학교모델로서 협동조합형 유치원의 도입이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는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이라면 어떠한 사안보다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협동조합형 유치원 제도화 및 정책 개선방안 토론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가 중고교 무상교복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조 교육감은 1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무상교복 도입 논의를 1년쯤 미뤄 충분히 검토한 뒤 추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앞서 17일 서울시의회 문장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울지역 중고교 1학년 학생에게 교복을 무료로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정례회에 조례안 상정을 목표로 현재 50명 이상의 시의원이 동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국회교육위원회)은 9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약학대학 강당에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정책과제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학교보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도 보건전문직원, 인천시간호사회, 시·도교육청 보건전문직, 인천보건교사회, 보건교육포럼 등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방청을 온 서울세륜초등학교 5~6학년 임원단에게 입법부와 행정부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9.6. (사진=서울시교육청)
[보건교육포럼-에듀인뉴스 공동기획] 1967년 학교보건법이 제정 이래 보건실과 보건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유지·증진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 보건교육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응급처치, 건강상담 등을 시행해 왔다. 최근 학생들의 건강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보건실의 기능과 역할도 크게 확대, 변화되고 있으나 학교보건 정책 결정자의 전문성 미흡,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폐쇄성, 1교 1인 보건교사 배치 정책에 따른 열악한 인력 구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는 과 함께 학교보건 전반의 구조·정책적 문제점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보건교육 조례 제정하라. 보건 교사 2인 배치 시행하라. 10년 넘은 보건교과서 수·개정 작업 착수하라. 담당 장학사 없는 서울시교육청, 말이 되냐.” 지난 28일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 교육 시스템 조성’ 정책토론회에서는 2009년 학교보건법 제정 이후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특히 3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에도 보건교사는 1명 뿐이고, 초등의 경우 10년 넘게 보건교과서 수정 및 개정이 행해지지 않고 있으며, 1300여개 학교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채유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보건 교육 시스템 조성 정책토론회'를 서울시보건교사회, (사)보건교육포럼 서울지부와 공동 주관 개최했다.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 발제로 참여한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에 보건담당장학사가 없는 점을 지적하고 보건교사 2인 배치 및 보조인력 배치, 전담부서와 보건교육센터 등을 담은 '서울 학생 보건교육 조례'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학과 우종태 교수는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의회 정책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나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도시인프라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행사로 서울시 의원, 서울시 토목 및 건축부서의 간부직 공무원, 건설계측관련 학회 및 단체와 계측전문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우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전문가 5명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현장 계측자동화 어디까지 왔나?’ 라는 주제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오후 서울시의회를 방청 온 서울정덕초등학교 5~6학년 자치임원단 학생들에게 ‘의회 민주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30년 후 방청 온 학생 중에서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의회 의원이 나올 수도 있겠다”며 “다음에는 의회 민주주의를 공부해 질문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9.8.23.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개최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대회’에 참석했다.황 부위원장은 이날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규제 조치를 내린 것은 WTO 규범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부당하고 보복적 성격의 경체 침탈"이라며 "국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 야욕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대회’는 서울시의회가 제28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서울시의회 110명 의원 전원이 결의안을 채택한 후 규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이 협력해 지원하는 구로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다다름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다다름 학교’는 학교중단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가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서울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상담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모델이다. 2019.8.19. (사진=황인구 의원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시교육청과 구로구청이 협력해 지원하는 구로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다다름 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장인홍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교식을 갖는 다다름 학교는 여러 사정으로 학교중단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대안교육을 통해 각자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며 “대안 교육이 필요한 지자체마다 다다름 학교가 설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8.19. (사진=장인홍 의원실)
비밀의 정원, ‘보건 교과서’를 둔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의 핑퐁 게임[에듀인뉴스] 때때로 개혁을 위한 전투가 소리 없이 ‘비밀의 정원’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보건 교과서」의 개정 문제도 그렇다.지난 3월, 3000여명의 보건교사가 회원으로 있는 (사)보건교육포럼에서는 교육부 및 서울시교육청에 ‘현재 60만 명이 사용 중인 초등학교 「보건 교과서」를 10년 동안 개정하지 못했다’며 개정 승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그런데 이에 대해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가?’ 여부보다 교육부의 규정, 고시, 규
초등학생 학습권 봉쇄하는 교육부[에듀인뉴스] 지난 7월11일 이철희·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교시민교육지원법안 토론회의 골자는 한마디로 민주시민교과서를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2013)과 서울시교육청(2014)이 개발한 총 10권의 민주시민교과서는 전국의 교육청에서 주로 교과 시간 내 보조교재로 활용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토론 및 논술 활동에 활용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교과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민주시민교과서는 그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교내 법학관 105호에서 ‘학교폭력 현황 및 처리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토론을 진행한다.주제발표 내용은 세 가지다.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및 처리 실태’를, 이가영 서울시의회 입법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황 및 개선 방안: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를, 최우성 경기 대부중 교사는 ‘행정심판 사례를 통해 본 학교폭력예방법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토론에는 박인숙 청년 법률사무소 변호사, 정혜원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