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의 설치‧운영을 학교에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15일 표명했다. 교총은 이날 강득구 의원실에 공식 의견서를 전달하고 개정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는 학교 운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는 그 의견을 존중하고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대표가 학운위에 참여하도록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총은 “현행 교육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박람회에는 전국 63개 대학이 참여해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관련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부스를 방문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또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 대입현장지원단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줬다.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목포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2일 문태고에서 열 예정이던 서부권역 대입정보 박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사)미래교육희망, 유기홍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방안'을 주제로 '제150차 KEDI 교육정책포럼 겸 교육특별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과 이범 교육평론가가 주제 발제를 맡았다.조상식 동국대 교수, 전경원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 문상연 교육부 기획담당관,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장, 한만중 서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우자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이 드러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5일 공개 사과했다. 앞서 장 교육감의 부인 A씨는 교육감선거를 앞둔 지난 2017년 6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전 광주지회장 B씨로부터 8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A씨와 B씨는 목포 모 여중 동문으로, 교육감 부인이 선배다. 둘은 평소 친분으로 서로 선물이나 기념품을 주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 교육감은 이날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위한 현장포럼 : 자율·자치·분권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이번 현장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초․중․고교 현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교의 역할 변화와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현직 초‧중‧고 교사 3인의 주제발표와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민천홍 강원 춘천 남산초 교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 5월 말 수원 망포1동행정복지센터에 한 어르신이 찾아와 “청사 밖에서 직원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다.장지숙 주무관이 밖으로 나가 어르신을 만났다.어르신은 “동행정복지센터에 들어갈 때 출입 명부를 작성하면 내가 누군지 알려질까 봐 밖으로 불러냈다”고 양해를 구하며 현금 100만 원을 건넸다.어르신은 “나도 힘들게 살았고, 지금도 잘 살지는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형편이 더 어려워진 사람을 돕고 싶어 왔다”며 “이 돈으로 조손 가정, 장애아가 있는 가정을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이 어르신은 며칠 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회를 법정기구화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를 포함하도록 하는 법안이 재발의 된다. 또 교직원회와 학부모회의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은 오는 22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활발한 자치활동과 동등한 학교참여를 보장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학생회를 법정기구화하고 현행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 지역위원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대표를 포함해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학교 운영에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 여파가 지역으로 확산돼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27일 예정대로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등교했다.학교는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역사이래 초긴장 상태다. 교사들은 수업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막중한 과제 앞에 하루하루가 노심초사다.이런 교사들의 이중, 삼중고를 덜기 위해 교육부 장관도 나섰다. 지난 2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6월 한 달간 교사들의 외부연수, 회의, 행사 출장 부담을 없애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5일 2020년도 제1회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및 2020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2020년 시민제안사업 등을 심의했다.시교육청은 2019년도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시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0년도 본예산에 31건, 약 138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시민참여예산위원 및 시민참여예산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또 2020년도 시민제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고3 등교를 예정대로 20일 추진하고 대입 일정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대 한 달 연기론을 주장해 주목된다.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20만명을 넘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기능대회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특성화고 기능반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성화고 3학년 고(故) 이준서(18)군이 지방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를 준비하다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쨰인 8일 전교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능대회를 중지하고 전면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이군은 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기능반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두 개의 불쾌한 글[에듀인뉴스] 얼마 전, 교사를 불쾌하게 만드는 두 개의 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4월 24일 배포한 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는 News1의 4월 26일자 기사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절제되지 않은 감정들만이 성명서와 기사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냥 그렇게 질러 버리고 말면 다인가.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서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