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기간제교사 노동조합은 1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임금 환수 및 삭감 중단 촉구 기간제교사 집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간제교사들은은 "교육부는 기간제교사들을 상대로 지난 8년 동안 인정받았던 교사자격증 취득 전 교육공무직 경력인정률이 잘못됐다며 5년간의 임금 환수 및 임금 삭감을 하려한다"면서 "문재인정부는당장 이번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학기에도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보건인력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오는 8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보건교사가 없는 초·중·고·각종학교 290개교에 보건인력(퇴직 보건교사 또는 간호사면허 소지자)을 연장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인력은 초등학교 125개교, 중학교 126개교, 고등학교 35개교, 각종학교 4개교에 배치된다. 지난 3월부터 1학기 동안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보건인력을 배치해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자 선별과 관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지난 11일 마스크 쓰고 수업 중 쓰러져 숨진 제주 모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에 대해 교총이 산재 및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제주교원단체총연합회는 30일 근로복지공단‧공무원연금공단‧인사혁신처에 ‘제주 기간제교사 수업 중 사망사건 관련 산재 및 순직 인정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하윤수 회장은 “해당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돌봄교실 지원, 방역활동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다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며 조속한 산재와 순직 인정을 요구했다. 한국교총과 제주교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 자녀가 진심으로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를 공교육에 만들겠다면 고교학점제를 제대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학 전담 기간제 교사 B씨(60)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2일 새벽 끝내 사망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한 고교 3학년 담임교사 C(28)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교사는 지난 8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등 증상을 보였으나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교사노조연맹은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했다”면서 “기저질환이 있는 교사를 위한 마스크 착용 별도지침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 A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쓰러져 다음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과학 전담 기간제 교사 B씨(60)가 수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지난 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607개 학교가 1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대부분 수도권 학교로 99%인 603개 학교를 차지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를 중지하거나 연기한 유·초·중·고·특수학교는 서울·부산·인천·경기·경북 등 5개 시·도에서 모두 607곳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같은 시간 기준으로 전국 830곳에서 223곳 줄었다.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많은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접 지역인 인천 부평구가 153곳,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복직 등 교원의 휴직 후 조기복직 등으로 기간제교원이 계약 기간 중 해고되는 불공정 계약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지난 22일 휴직 교원의 조기복직으로 비정규직인 기간제교사가 계약기간 중 중도해고 되고, 법적 의무사항인 해고예고절차나 퇴직금 등 권리구제절차가 불완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내용의 ‘기간제교원 중도해고 관련 불공정 관행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이 같은 국민권익위 권고가 최근 이슈가 된 경기도교육청의
[에듀인뉴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잔잔하게 흐르는 아침입니다. 따뜻한 물에 갓 갈아 넣은 원두향이 피아노 선율을 타고 퍼져오며 잠시나마 심연의 세계에 빠져봅니다. 교직에 입문한지 30년째 접어들면서 사실 요즘은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분들과 함께 해마다 되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갖고 알콩달콩하는 것이 때로는 소꿉장난처럼 깨를 볶는 재미도 주지만 반복이 주는 단순함에 길들여지다 보면 무료함에 빠지기도 한답니다.사람 나이 지천명을 넘기면 갱년기가 찾아와 극심한 사춘기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긴급경호부터 상담·치료·분쟁조정·배상까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교원안심공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교원안심공제’ 서비스는 2019년에 처음 추진했던 ‘교원배상책임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교원 위협대처 보호 서비스(신규) ▲교육활동 분쟁조정 서비스(신규)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상해 치료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지원(확대) ▲교원 소송비 지원(확대) ▲교육활동 중 배상책임 지원(확대) 등이 주요 항목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복직 등 소위 ‘얌체복직’을 허용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부는 판단을 재고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은 10일 성명을 통해 '얌체복직' 허용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디자인연구소는 “휴직 중인 경기도 교사가 경제적 이유로 학기말인 12월에 복직신청을 했으나 이를 불허한 경기도교육청과 법정 소송 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얌체 복직은 법적 차원이 아닌 교직 스스로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5명까지는 교탁 치우고, 사물함 내놓고, 5줄로 세우니 거리두기가 가능하지만 30명은 벽을 뜯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대전 E 고교 "30명이 넘으니 어떻게 해도 2m 거리두기는 안 나오더라고요." -충북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동일한 선생님이 동시에 두 반을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이 그 수업을 같이 분담해서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기간제 선생님을 채용을 해서 분산시켜서 하기도 어렵고…" -경기 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교육청 노동조합(노조)이 교사들의 긴급돌봄교실 수당 지급이 부당하다며 지급 중단과 함께 교사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나서 교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노조는 24일 시국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사들이 긴급돌봄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시간당 1만5000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의 주장은 학생 돌봄과 관리는 교사의 업무인데 별도 수당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일반 공무원은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연가보상비를 반납하는 상황”이라면서 “교사들이 근무시간 중 돌
[에듀인뉴스] 중학교 교사로 임용된 지 정확히 10년. 중증 시각장애인으로서 특수교육의 대상자였던 내가 어느덧 교육 제공자로서 적지 않은 경력을 갖게 되었다.그간 많은 학생이 나를 거쳐 갔고, 그들에게 나는 단순히 영어를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아니라 장애에 관한 인식을 올바로 심어주는 교사가 되길 바랐다.매년 새 학기 첫날이면 영어 수업이 아닌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고,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실습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다.그런데 교사생활을 하다 보니 장애 인식과 관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교육 단체의 추모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교사노조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희생된 304명의 학생 및 국민들과 유가족에게 지극한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잘못된 교육과 부조리한 사회시스템이 만들어낸 참극이 분명하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은 결코 중단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416연대가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5대 과제로 제시한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한 달 넘게 지속한 가운데, 교사들은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학교마다 2~3일에 한 번 정도 학교에 출근해 업무를 보았다. 또 초등학교는 긴급돌봄 시행으로 출근하는 교사들도 있었다. 이때 교육부는 특히 긴급돌봄에 점심을 제공한다고 밝혀 담당 교사들이 아이들의 도시락 등을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학교는 급식을 하는 공간인데 왜 외부에서 도시락 등을 구해 점심을 해결할까. 문제는 학교급식법에서 '급식 대상을 재학하는 학생'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긴급 돌봄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대전시 중등학교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중등 기간제교사 인력풀 전형은 공개시험제도를 폐지하고, 중등 69개 전 과목에 대해 5가지 서류전형 방법(학교장추천, 자격, 임용고사1차시험응시자, 임용대기자, 기타)으로 확대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의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되어 있다. 단, 교원자격 취득예정자는 응시할 수 없다.임용고사 1차시험응시자 및 기타 전형 지원자의 경우 대전시교육청에서 별도 실시(6월 예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각급 학교에 100%배치 보건교사에 더해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보건인력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학생수 800명 이상인 초 34교, 중 5교, 고 6교 등 총 45개 학교다. 지원인력은 채용일로부터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이들은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도와 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45개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