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지난 18일 K에듀연구소가 개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 발표자로 나와 “현재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 번 학교를 가는 데 시험을 보기 위해서”라며 “교사들은 학사일정 등 주어진 교육과정에 대해 평가를 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이 오프라인에서도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원격수업 시대에도 교사의 존재감은 중요하다"며 "쌍방향 수업을 전체 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아침 5분 미팅, 주 1회 쌍방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 계수초등학교에서 남매(3·6학년)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계수초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계수초 재학생 남매로 인한 n차 감염을 우려해 지난 18일 계수초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37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특히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위험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광주시 및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계수초 재학생, 교직원에 대해 26일까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나라 원격교육은 일방적 형태의 교육 모습을 보인다. 마치 원격교육이 인강인 것처럼 취급받고 있다. 어느새 인강이 우리나라 원격교육 모델이 되어 버렸다.”K에듀연구소가 주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서는 우리나라 원격교육 현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교육부가 원격교육 모델로 제시한 콘텐츠형, 과제제시형, 실시간쌍방형의 모델은 원격교육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주장에 이목이 집중됐다.권정민 서울교대 교수는 ‘더 나은 K에듀를 향해’를 주제로 발표하며 외국의 유료 원격교육 수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등교수업이든 원격수업이든 할 친구들은 알아서 해요. 문제는 학교에서 억지로 하던 아이들이 원격으로 하니 건들지도 않았다는 것이에요. 어른들도 다 알고 있지 않나요?”지난주에 만난 중3 학생이 나에게 되물었다. 나는 답을 하지 못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했다.이어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1단계로 2021년부터 5년간 총 15조5000억원을 들여 40년 이상 경과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업 신규채용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분야 전문가를 꿈꾸며 호텔 취업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텔객실관리사, 호텔리어 등 호텔업계 취업을 지원해주는 전문학원에 대한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하지만 관광업은 취업의 분야가 넓어 각 분야마다 요구하는 전문기술이 제각각이고, 호텔 취업에 따른 실무교육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 전문학원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이같은 시점에서 예비 호텔리어나 호텔 로비 직무에 필수인
[에듀인뉴스] 학교에서는 매년 1, 2 학기 중에 총 두 차례의 학생‧학부모 특별 상담 주간을 갖는다.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왔다. 장기 휴업과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전반적으로 늦추어진 가운데 서도 코로나 방역에 따른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정된 학사일정으로 1주일(7월 6일~7월 10일) 동안에 걸쳐 진행이 되었다.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학생들에겐 직접 안내를 하였다. 그러나 단기간에 걸친 상담기간인지라 상담 신청을 한 학생이나 학부모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다. 학교에선 Wee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유예와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근거 마련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이고,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교감도 고위 공직자인가?” 얼마 전, 고위공직자 청렴도 검사를 위해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이 시행되면서 필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는 교감이 고위공직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둘째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나 세금도 연체하면 안 된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시민의식의 성찰이었다. 물론 학교장과 4급 이상의 공무원은 고위직 공무원, 그리고 고교 교감과 행정실장은 중간관리자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 필자는 교사 –교감- 교장이란 직책의 위계가 학교조직상 업무에 따른 체계로만 보았지 그것이 청렴의 대상이 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 1431명이 참여한 지난 5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 실시 설문조사에서 1374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 대책 마련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다. 교대련은 “설문조사 결과 교육부와 대학본부, 학생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았다”며 “코로나19가 2학기, 2021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애프터 코로나 체계를 교육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교대 학생들의 요구안 주요 내용이다.▷ 결정과정▲재난 비상대책위원회(가칭)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대학 학생들이 학생-교육부 협의체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양성기관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3일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제8기 교대련 요구안 실현 및 교육부 면담 추진을 위한 ‘대표자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이 같이 요구했다. 교대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사일정을 변경하고 수업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거나 ▲학생들에게 결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일 세종시교육청을 방문, 최교진 제8대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현안에 대한 요구와 의견을 전달했다.교사노조연맹은 ▲교사노조연맹과 교육감협의회가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소통 구조 마련 ▲교육감협의회의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 반대 결의 ▲돌봄 및 방과후학교 사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 방안 마련 ▲교원연구비의 초·중등 차별 해소 ▲민주화운동 관련 교원 명예회복을 위한 민주화보상법 개정 협조 ▲교원업무 간소화와 학교운영 민주화를 위한 교원정책 개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162일)를 감축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단체는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어떤 대책도 제시되지 않아 학사일정이 파행에 이르렀다”며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해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치원만 대책 없이 개학이 연기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대치동 수학학원 모노스학원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개학과 시험, 수능까지 미뤄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수학 학습법을 제시했다.윤동원 원장은 “오프라인 개학이 미뤄지고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이 큰 상황”이라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의 간격과 여름방학이 짧아지며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수학 과목의 학습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럴 때일수록 꾸준하고 성실하게 수학과목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며 “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해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검토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교총이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교총은 8일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등 유아교육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수업일수 감축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유아들의 건강과 일선 유치원의 학사일정 파행을 예방하는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교육부는 시행령 개정 등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그동안 수차례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법령 개정 추진, EBS 강의 원격수업 인정 및 평가 연계 방안 마련, 중간・기말고사 전국 공통안 등 감염병 학사일정 운영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1대 국회 교육 분야 주요 입법 과제 가운데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을 꼽고 이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동안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에 개학일에 임박해서야 1~2주씩 단기 연장 방침을 발표해 왔고, 학교와 학생・학부모가 단기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는 일주일에 1~2회 꼴로 하는데 정작 원격수업 준비는 할 시간이 없네요.” “원격수업을 할 때는 오히려 쌍방향 수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등교를 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제대로 수업하기가 어렵네요.”오는 8일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이 완성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등교 개학이후 원격수업 운영이 병행되고 있지만 방역에 초점이 맞춰진 현실에 수업 내실화가 오히려 방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경우 고교는 전체 학생의 2/3 이하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아무도 예상치 못한 변수,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대부분의 사회 활동이 마비될 정보로 힘겨운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학교 등교일정이 늦춰지고 학원은 휴원과 개원을 이어가고 있어 취업, 대학진학 등 진로 준비를 해야 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더욱 걱정이 많아졌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불황이면 기업들의 재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청년 비정규직이라는 우리 사회의 아픈 부분에서 올해 고졸 학력의 취업률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우선 사상 초유 코로나19 사태로 미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에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학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구로구 신도림중 1학년 학생이며 이에 따라 인근 초등학교 4개교가 28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상일미디어고 3학년 학생과 관련해서도 인근 초등학교 1곳이 29일까지 돌봄교실 운영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한다.쿠팡 물류센터 관련 중1 여학생 확진…인근 4개 초등학교 등교 중단신도림중 1학년 A(13·여) 학생은 27일 코로나19 확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비상상황에 대한 경우의 수에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대입 일정은 이미 교육부가 발표한 계획을 우선 고수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28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쿠팡 부천 물류센터 집단감염을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방역당국 의견을 가장 우선적으로 반영해 등교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고3이 올해 치를 대학입시와 수능 등이 변동될 가능성은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교육부가 발표한 계획을 우선 고수한다는 입장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4일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활동 구성 및 운영에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을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온·오프라인 동아리활동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 활동 ▲공예창작 활동 3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동아리 활동에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모든 동아리 활동 콘텐츠는 각 9차시로 차시별 내용에 따라 5분~20분 분량의 다양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