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곳곳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이 확대되자 '미접종자 차별'이라는 목소리와 '방역을 위해 당연한 처사'라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다.최근 취업 시장에서도 채용 조건으로 백신접종 완료를 요구하는 곳이 늘고 있다.국내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코로나 백신 접종 필수', '백신 접종 완료자만 지원', '백신 접종자 우대' 등을 조건으로 내건 채용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정부는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생은 그저 현장학습에 간다는 사실에 신이 나 하지만, 학부모나 교사는 안전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늘 걱정이 앞섭니다."부산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늘어나는 현장학습에 우려를 내비쳤다.그는 "올해는 수학여행 대신 견학을 여러 번 가기로 했다"며 "일부 학교는 놀이동산에 놀러 가기도 한다는데, 야외라 하더라도 다중 밀집 장소에 견학하러 가는 것이 안전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일선 교육 현장에서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견학 등 외부 활동을 본격화하자 교사, 학부모 등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 발표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시교육청은 학사운영, 현장체헙학습,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 운영, 체육교육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방역 속에 추진해 온 전면등교에 이어 대면활동 확대를 통한 온전한 교육회복에 초첨을 맞췄다.◇학사운영 = 일상회복에 따른 학습권 보장, 정서.사회성 회복 등 단계별 교육회복 추진 및 교육활동 운영 정상화를 추진한다.우선 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尙 存*아직 상(小-8, 3급) *있을 존(子-6, 4급)‘이 땅에 상존하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의 ‘상존’이 뭔 말인지 아리송하다면 우리말 한자어 지식이 부족한 탓이다. 오늘은 ‘尙存’이란 한자어를 풀이해 보자. 한자어도 우리말 어휘의 일종이다. 尙자는 ‘적을 소’(小)가 부수이지만 의미와는 상관이 없다. ‘더하다’(increase; gain)가 본뜻인데 ‘나눌 팔’(八)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向(향할 향)이 발음요소임은 恦(생각할 상)도 마찬가지다. ‘높이다’(ennoble) ‘받들다’(res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그간 코로나19 정국에서 느슨히 운영돼 온 출석 및 평가 등 학사제도 정상화가 조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4일 뒤인 다음달 22일부터 전면등교한다.대학의 대면수업은 방역 당국의 일상회복 추진 수준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대면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목표에 적합한 수업방식을 선택하여 운영하게끔 학생과의 소통체계를 마련, 충분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 후 ’22년 1학기부터 학사제도 변경‧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권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면 등교가 진행된다. 기존 거리두기 1~4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구분은 폐지돼 모든 지역에서 ‘전면 등교 가능'으로 변경됐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다음달 22일부터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허용하며, 대학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본격화한다.그간 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광주의 59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무더기 자가격리 조처됐다.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완전 접종자'가 아닌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른다.방역 당국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광주 서구 학생독립기념회관 회의실에서 학생의회를 열었다.여기에는 광주 지역 59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 또는 개방형 학생의원으로 선발된 59명이 참석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최근 전남 여수에서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 실습 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이 산업체 현장실습 중인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이달 말까지 산업체 현장실습 참여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안전 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계획에 따른 현장실습 진행 여부와 직무 분야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기업 현장 교사의 학생 지도 여부 등을 재확인하고 중대한 위험 사항이 확인되면 실습생을 복귀시킬 예정이다.또 부교육감이 주재하는 협의회와 온라인 회의 등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끝까지 선장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다.'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질문에 A씨는 짧게 "네"라고 답했다.'왜 위험한 잠수 작업을 시켰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해경과 함께 법정에 들어갔다.해경은 지난 6일 오전 여수시 웅천마리나 선착장에서 A씨가 홍정운(특성화고 3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미안하다 못난 부모들이라서, 너희들이 사는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지 못해서….'(현장실습생 故 김동준 엄마 강석경)현장실습에 나갔던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반복되는 비극 앞에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2017년 제주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이민호 군, 회사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현장 실습생 고(故) 김동준(당시 18세) 군의 부모 등 특성화고 현장실습 피해자 가족 모임이 20일 오후 여수시청 앞에 마련된 故 홍정운 군의 추모 헌화소를 방문했다.자식을 잃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 대상에서 제외되는 원아 100명 미만의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위생관리 향상에 약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냉장·냉동고와 칼·도마 등 복합살균소독고,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 전용 냉동고 구입에 예산이 지원된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 정보공시 기준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 중 휴·폐원된 곳을 제외한 222곳이다.서울시교육청은 "공·사립 및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유치원의 급식 위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현장 실습생에게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요트 업체 대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여수시 웅천마리나 선착장에서 홍정운(특성화고 3년) 군에게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떼어내라며 잠수 작업을 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A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현장실습 표준 협약서대로 현장 실습이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A씨는 잠수 자격증이 없는 홍 군에게 잠수 작업을 지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최근 현장실습 중 사망한 전남 여수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의 사고를 계기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운영 현황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30일까지 학교와 기업체에서 지도·점검을 벌인다.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전 사전교육 실시 여부, 현장실습운영위원회 개최 여부, 순회지도 결과보고서, 상시 점검 현황 등을 조사한다. 기업 현장에서는 교육청 관계자, 노무사, 학교 담당자가 합동으로 표준협약서 준수, 안전한 환경, 인권침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울산지역에서는 특성화고와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만 18세 이상 학생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학내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달라진 법령과 사회 환경을 반영해 올해로 공포 11년 차가 된 도 학생인권 조례의 개정을 추진해왔다.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은 2019년 학생 인권 보호책임과 역할을 학교 경영자, 교장 등으로 구체화하고, 학생인권옹호관의 비밀유지 의무 규정을 신설한 데 이어 두 번째다.이번에 개정된 인권조례에는 2019년 말 공직선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 시교육청 지정 진단 및 치료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김창원 총장,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이 자리는 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난독증이 있는 자녀가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틱장애가 생기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지원을 받으며 장애가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가 지속적으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교육계가 팔을 걸어 붙였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회장 하윤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적정 기준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혈액 부족 문제를 함께 개선하고 생명나눔 실천의 취지에서 이 같은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총 임직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교총회관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자리에서 교총은 교총회관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동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던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 도중 숨진 데 대해 교육단체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계약서를 무시해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하면서 현장실습을 계약대로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출입문 손 끼임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1억여 원을 투입해 손 보호대와 화장실 칸막이 잠금장치 보수·교체에 나섰다고 밝혔다.학교안전중앙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강화문 손 끼임 사고는 초등학교에서 450건, 중·고등학교에서 1천211건 발생했다.보수 신청 접수 결과 385개 학교가 손 보호대 1만80건을, 280개 학교가 화장실 잠금장치 1만2천331건을 각각 신청했다.현재까지 손 보호대 40.7%, 화장실 잠금장치 13%를 교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도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은 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안전 교육과 재난 상황 체험, 실습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5개 지역, 8교에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지원 계획 주요 내용은 △1교당 예산 500만 원 지원 △우수 운영 기관·유공자 표창 수여 △지역 안전체험시설 참여 협의체 운영 지원 △시설 운영 전담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특히 인근 학교 학생, 교직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0월 22일까지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원격·등교 수업 병행에 따른 학습격차를 예방하고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은 컨설턴트와 학교(학급)간 대면 및 비대면(원격, 유선) 등 방법으로 실시한다.컨설턴트들은 컨설팅 전 해당 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운영 계획, 학습지원대상학생 현황 및 단위학급의 기초학력 관련 프로그램 계획 등을 검토하여 신청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