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겨울방학이 끝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요즘처럼 눈이 많이 오고 한파가 찾아오면, 학교시설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은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 5분 만에 알아보는 재난·안전교육’ 영상 8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면 교육활동에 제약이 으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안전원에서 공개한 영상은 △급식실 화재 안전 △공사장 화재 안전 △낙뢰 피해 저감 △풍해 예방 △수해 예방 △설해·한파 예방 △지진 안전 △일상 안전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8세 선거권 1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2시 ‘청소년의 정치를 말하라’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교육위원회)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이재정‧윤영덕‧이탄희‧장경태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가 공동주최한다.앞서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18세 선거권 시대’가 열렸고 지난해 4.15 총선에서 처음으로 18세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섰다. 18세 선거권이 획득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청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나’의 의식을 조직하는 데 ‘다른 나’의 의식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만큼 좋은 배움은 없다.아이들은 사람을 만나서 삶을 배우고, 그가 걷는 길을 따라 걷다가 자신의 길을 찾는다. 그것이 멘토이건 롤모델이건 존경의 대상이건 신앙의 대상이건 상관없다. 문제는 그분과 따뜻하게 교제하고 깊이 있게 사유하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혐오 이야기가 나오면서 학생들의 언어 습관을 더 면밀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주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는 안다. 학생을 위해 며칠을 전념할 때 우리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는 점을. 완벽할 필요는 없고 모든 것을 한 번에 바로 잡을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되뇌어야 한다.”2017년 미국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시드니 차피 보스톤 공립고 교사는 “교사의 일은 공정한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학생을 영웅으로 보는지 반성만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변화를 도모하는 여정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5일 열린 '2020 CITEF 청주교사교육포럼' 강의에 나선
[에듀인뉴스] “미래 교육은 변화만이 상수(常數)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이 말만이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들은 어느 미래학자의 주장이거나 보편화된 속담, 널리 회자되는 표현이다. 결국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세상사의 원리다. 이에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학교와 그 담당자인 교육자는 변화하는 학교의 실상을 정확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 시대의 지혜로운 삶이라 믿는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최근 십 년 동안 학교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서 지난 13일 온라인 LINC+ 사업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LINC+(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 성과공유회는 LINC+ 사업 운영 결과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COVID-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실시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인천재능대학교 LINC+ 사업은 3S(Smart, Service, Software) 산업을 선도할 GLOCAL+ 창의적 현장형·맞춤형 인재 양성을 미션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 9개 학과에서 1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코로나 시대 우리는 재택근무나 이동제한에 의해 집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즉 그만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과 청주교대는 14일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2020’을 개최했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열린교육학회와 충북 및 전국 교사연구모임 등 17개 단체가 협력 운영하는 국제 행사로,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 수업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에는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수업 혁신과 학교민주주의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유난히 눈이 많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드디어 백신이 나왔다. 하지만 지구인의 삶이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는 이름만 바꾸어 또 올 것이다. 인류가 이런 방식으로 계속 살아간다면, 이런 방식으로 돌림병이 일상이 되는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를 듣는 것은 섬뜩하다.그러다 보니, 살 만큼 산 어르신도 가엾어 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국이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교육·아동서비스·기술관리기준청(Ofsted)이 교사들에게 원격수업 지침을 발표했다.다니엘 무이스(Daniel Muijs) Ofsted 연구책임자가 작성한 지침에는 특히 실시간 수업이 원격교육을 제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믿음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리나라에서 원격수업 실시에 있어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중을 높이는 것과 출석체크 등 학생 참여에 지난치게 중점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한 교사들의 문제 제기와도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를 만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접촉은 금기시되다시피 했다. 학교 역시 교문이 닫히면서 수업 방식의 온라인화에 따라 온라인에 적합한 교수법과 수업 자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정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겠다며 태블릿 등 정보화 기기 보급에 나서면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또 학습공유플랫폼 ‘위두랑’이 전면에 등장하며 교사들의 원격 수업을 돕기 시작했다. 는 위두랑을 운영하고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다루며 현장을 지
[에듀인뉴스] ‘수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보편화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수학교육 청사진들이 넘쳐나면서 대부분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문제를 잘 풀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수학을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지, 내 삶과 수학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나 반성에 대한 담론은 그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는 반은섭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와 함께 입시에 활용되는 수학을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려는 세태를 근본적으로 반성해보고 앞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성폭행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A씨가 피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고소했다.국민의힘 보좌진협회의회는 11일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시 전해드린다며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입장문에서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다"며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 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 달라.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한 비대면 컨퍼런스에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화제다.화제의 컨퍼런스는 바로 한성과학고등학교가 주최한 ‘2020 청소년 데이터과학/AI 컨퍼런스’로 네이버, LG, 마이크로소프트, 서울대학교, 텐서플로코리아, 캐글코리아, 케라스코리아 등 국내 기관 및 단체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2020 청소년 데이터과학/AI 컨퍼런스’는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과 기말고사를 마친 학생들을 위해 준비됐다.송석리 한성과학고 교사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도 교육감은 7일 2021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당겨진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다”며 “현재 이를 준비하는 상황으로 남은 1년 반의 임기로는 부족하다. 다음 선거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43.8%의 지지율로 20대 인천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 동암중 교장 등을 지내 진보 계열로 분류된다.한편 인천 학부모 및 지역 보수 교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수년 후에나 일어날 것처럼 흐릿했던 많은 일들이 작년 한 해 갑작스럽게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고, 이는 학교도서관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