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동성애와 좌익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한다는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4일 서학연 등 단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이라는 말은 허울 좋은 명목”이라며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주입을 중단하고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여기에 '만3세 이상 유치원생에게 동성애 교육 실시를 반대한다'는 청원글에 2만명 넘게 동의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면접 방식 변경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교육대학교가 당초 공지한 대로 ‘학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기로 13일 최종 확정했다.앞서 서울교대는 지난 12일 면접 방식을 학내 비대면에서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공지하면서 면접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당혹감과 함께 불만을 쏟아 냈다.특히 정시 발표 이후 면접 방식이 변경된 점과 영상 업로드 방식을 취하면서 PASS/FAIL 제도를 도입, 학생들은 “변별력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안정권인 지방 교대를 지원했을 것”이라는 성토가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의 2021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 경쟁률이 3.82대 1로 나타나 전년도 보다 상승했다. 교육학과 경쟁률이 23대 1로 전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았다. 서울교육대학교의 경쟁률도 2.27대 1로 최근 3년 정시 경쟁률에서 가장 높았다.서울대는지난 9일 오후 6시 2021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798명 선발에 3049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3.82대 1이다. 전년도 경쟁률인 3.40대 1보다 높았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사범대학 교육학과로 2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기말고사 후 진로 탐색, 관심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미니자유학기제’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유학년제가 적용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운영계획을 7일 발표했다.자유학년제란 중1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또는 체험학습 위주 수업을 하는 제도다. 서울은 지난해부터 시내 전체 386개 중학교에 전면 도입돼 학교마다 연간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 시수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혁신학교를 둘러싼) 현재의 반론들은 실패의 위기가 아니라 성공의 위기라고 본다. 규모 확대에 따른 새로운 도전이다.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경원중 모델인 마을결합혁신학교를 자치구당 2개교 총 50개교 신규 지정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논란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다.조 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학교 학력 저하에 대한 오해는 과거 학력관에 기초한 것”이라며 “혁신성이 우리 교육정책과 혁신 교육에 영감을 준만큼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정책 핵심으로 '학습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원격학습 진행으로 학생들간 교육격차가 심해진 것과 관련 '학습 중간층'을 복원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본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2021년 시무식을 가졌다.조 교육감 “‘영과후진(盈科後進)’을 2021년 서울교육의 화두로 삼아,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열정과 책무성을 통해 갈등, 교육격차 등을 채우며 가슴 뛰는 학교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영과후진(盈科後進)’은 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는 의미로, '학문을 할 때는 헛된 명성을 추구하지 않고 차근차근 기초를 견실하게 닦아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
[에듀인뉴스] 2020년을 돌아보면 매일이 기적 같은 해였다고 생각합니다.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하루하루가 도전이었고, 새로운 문제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로나19는 교육의 틀을 송두리째 뒤바꾸었습니다. 원격수업이 등장했고, 모니터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교과서 칠판을 대체했습니다.이러한 새로운 도전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아왔습니다. 이 새로운 길은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헌신과 인내를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학교가 문을 닫은 순간에 학부모님들은 가정에서 아이들의 배움과 돌봄의 부담을 떠안고 함께 헌신과 인내를 해주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에도 도움이 가장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도입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튼튼하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지속 추진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30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1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명단을 발표한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가정 학생이 밀집한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전문인력 및 예산 등을 지원하고 대상학생(집중지원학생)이 교육 소외를 극복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육 공론화 추진위원회가 ‘2020 서울교육공론화: 코로나 시대, 서울교육에 바란다’에 대한 정책권고안을 서울시교육청에 전달했다.이번 정책권고안은 ▲어쩌다 온라인 수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생 안전에 따른 등교 형태, 학생 학습권 보장(11월 21일, 총 103명 참여) ▲포스트 코로나, 서울교육을 바꾸자: 학습격차 해소 방안-학교 간, 학교 내 격차(11월 22일, 총 100명 참여) ▲디지털 시대,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디지털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교육(12월 5일, 총 104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