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은 기말고사 후 진로 탐색, 관심 과목을 공부할 수 있는 ‘미니자유학기제’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유학년제가 적용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이 도입된다.서울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자유학년제 운영계획을 7일 발표했다.자유학년제란 중1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또는 체험학습 위주 수업을 하는 제도다. 서울은 지난해부터 시내 전체 386개 중학교에 전면 도입돼 학교마다 연간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 시수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교육감이 차기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도 교육감은 7일 2021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당겨진 미래교육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다”며 “현재 이를 준비하는 상황으로 남은 1년 반의 임기로는 부족하다. 다음 선거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43.8%의 지지율로 20대 인천교육감에 당선됐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 동암중 교장 등을 지내 진보 계열로 분류된다.한편 인천 학부모 및 지역 보수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과 공무직이 업무 중 사망이나 중증 장애를 입었을 경우 학교장을 형사 처벌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혜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위원장은 6일 오후 “학교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다시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학교를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발언은 중대재해법 중 '중대시민재해'에서는 제외됐지만 '중대산업재해'에는 잔류됐다는 의미였다. 중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5년은 교육의 일대 혁명이 일어나는 해이다. 고교평준화는 고교학점제의 대전제다. 과거 교육체제는 무너지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이후의 교육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하며 25년까지 경기도 전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급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통합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5년은 외고·자사고 등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교육계의 큰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 교육감은 이를 특권과 특혜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혁신학교를 둘러싼) 현재의 반론들은 실패의 위기가 아니라 성공의 위기라고 본다. 규모 확대에 따른 새로운 도전이다.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경원중 모델인 마을결합혁신학교를 자치구당 2개교 총 50개교 신규 지정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논란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다.조 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학교 학력 저하에 대한 오해는 과거 학력관에 기초한 것”이라며 “혁신성이 우리 교육정책과 혁신 교육에 영감을 준만큼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함께 하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학생이 배움의 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하는 ‘미래교육’을 펼치겠다”고 2021년 새해 교육정책을 밝혔다.5일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광주교육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장휘국 교육감은 “새해 광주교육은 그동안 이룬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주요 정책 핵심으로 '학습 격차' 해소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기초학력 협력 강사'를 신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원격학습 진행으로 학생들간 교육격차가 심해진 것과 관련 '학습 중간층'을 복원해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의 본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에 대한 원격수업을 연장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유·초·중·고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21일부터는 특수학교를 포함한 모든 학교에 일주일간 전면 원격수업을 연장한 바 있다.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생평가(성적확인 포함),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철저한 방역 후 밀집도 3분의 1 이하를 준수해 등교할 수 있으며, 학사일정에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교육청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4일 예정됐던 초등 돌봄과 급식 종사자 등의 파업이 유보됐다.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3일 세종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실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동교섭단(공동교섭단)과 교섭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학비연대 관계자는 "임금 총액 액수를 올리는 등 일부 진전이 있어 24일 파업은 유보했다"며 "임금 인상폭과 돌봄 전담사의 종일제 근무 등 나머지 쟁점사항에 대해서는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교섭단이 제시한 안이 최종안이라 추가 합의점을 당장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초등교원임용시험 출제진 명단을 카페를 통해 공유한 이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강득구 의원이 적극적 검찰 수사 및 현장 중심 출제진 편성 대책 마련을 위한 기자회견을 23일 개최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교원단체 연대체(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가나다 순)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제진 명단을 확보하고 자료를 매매하려는 행위는 시험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라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유·초·중·고 뿐만 아니라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면 원격수업을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연장한다. 1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원격수업 연장은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다.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각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특수학교는 긴급 돌봄교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6개월 정인이 학대 살인사건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라."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의동 의원(평택을)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회의원이기 전에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10월, 16개월 된 정인이가 입양 10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꽃다운 삶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양 전 천사의 눈빛과 미소를 품은 사랑스러운 정인이는 입양 후 온몸이 시커메지도록 폭행과 방치에 시달렸다”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6차례 집중 숙의 끝에 내 놓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에 예상대로 핵심은 모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은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줄이는 것과 교육대학원의 신규교사 양성 규모를 축소하는 것뿐이다. 이는 현재도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실질적으로 새롭게 ‘합의’된 것 없이 교육부에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오는 24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학비연대에는 돌봄전담사와 급식조리원 등이 포함돼 있어 긴급돌봄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학비연대는 15일 경남교육청에서 2차 돌봄파업과 전 직종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학비연대는 “정규직 공무원들은 내년 연평균 임금 인상 총액이 100만원을 웃돌지만 교육공무직은 기본급 0.9% 인상에 근속 임금 자동인상분을 더해도 연 60여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정규직과의 차별 확대에 파업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20대 위원장으로 40대의 최연소 여성을 선택했다.지난 9월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위법 판결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이기에 앞으로 노조를 이끌 위원장의 생각에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14일 전희영 20대 전교조 위원장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2년간 추진할 전교조의 주요 정책과 올해 논란으로 떠오른 ▲돌봄 ▲교원단체법 ▲교원성과급제와 재분배 ▲개정 교원노조법 ▲교사의 단체행동권 ▲2030세대 유입책 ▲사무총장제 도입 ▲교사노동조합연맹에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내년이면 학생들의 교육격차는 더 커질 것이며, 지금 당장 실효적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가 감당할 사회적 비용은 훨씬 커질 것이다. 전면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공교육이 근본적이고 장기적 플랜을 마련해 중심을 잡아야 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교육격차 대비 교육부의 선제적·전면적 대응 및 2021년 장기플랜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학력보장법 통과 등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강득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유출 피해를 입은 중부대학교 김경한 교수가 14일(오늘) 교육부 세종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는 이날 김경한 교수를 시작으로 매주 월, 수요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사학비리 및 교피아 의혹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수노조 등에 따르면, 김경한 교수는 대학 회계와 채용비리에 대해 교육부와 권익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제보자 신원과 제보내용, 제보결과까지 모두 새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학교 측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업무를 경험한 교사들은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돌봄 담당 교사가 공문을 접수해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꼽았다.부산교사노동조합(부산교사노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2021학년도 초등 돌봄 매뉴얼’ 제작에 앞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설문에는 1123명의 교사가 응답했으며, 돌봄 업무 경험이 있는 교사 350명(35.2%)0명, 돌봄 업무 경험은 없으나 긴급돌봄 등에 투입된 경험이 있는 교사 773명(68.8%)으로 구성됐다.돌봄 담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9일간 관내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교의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192곳, 초등학교 121곳, 중학교 64곳, 고등학교 58곳 등 436곳(특수학교 제외)이 등교(등원)가 중지된다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해당하지만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울산에서는 43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1일)도 18명의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하루새 67명, 교직원은 4명이 늘었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1036개교였다.교육부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날보다 44곳 늘어는 14개 시·도 1036개교라고 발표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중학교(386곳)와 고등학교(320곳)가 등교수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포함하면 750개교가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학생 확진자가 급증한 울산 지역에서도 134개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