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슬림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두고 현장이 특정 직렬 자리 만들기, 현장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슬림화, 모든 것을 학교 중심으로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지원 기능 강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본청이 담당하던 고등학교 사무와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현재 6개 교육지원청의 교수학습국과 경영지원국을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교육위원회'가 올해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교육위원회는 국가교육 기본방향, 기본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교육부는 실행하는 체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금년중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하고 실행까지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중장기 교육정책을 논의할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에 대한 처벌 규정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교원성과급을 올해에 한해 100% 균등 배분할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세종시교육청에서 제76회 총회를 개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시 학교장 제외를 촉구하는 결의문 등을 심의·의결했다.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교장 처벌 제외 의지를 확고히 밝힌 것이다.(전문 참조) 앞서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에듀인뉴스] “미래 교육은 변화만이 상수(常數)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이 말만이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들은 어느 미래학자의 주장이거나 보편화된 속담, 널리 회자되는 표현이다. 결국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세상사의 원리다. 이에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학교와 그 담당자인 교육자는 변화하는 학교의 실상을 정확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 시대의 지혜로운 삶이라 믿는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최근 십 년 동안 학교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교원들은 국가건설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의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존재 이유 달라질 수 없다.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4일 신년 교례회를 열고 코로나 창궐한 2020년을 버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례회는 교총 회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 전국 현장 교원 75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 1‧2학년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 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 교원을 채용하거나 기존 교과전담교사를 기초학력전담교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신년사에서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등을 언급하고, 교육격차와 돌봄격차 완화 해소를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에 대한 요구 해소를 위한 과제로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 연기와 원격 수업 전면 도입 등 전례 없던 상황에 따른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나타난 시기였다. 예측할 수 없던 상황 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가 전북도의장에게 최영심 도의원(교육위원회)이 특정 교육공무직노조의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며 사보임시킬 것을 촉구했다.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12일 전라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영심 의원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직무관련자"라며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최의원을 사보임하라"고 주장했다.앞서 전북교사노조는 지난 1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최영심 의원에게 교육위원직 사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이 이에 반발하자 송 의장에게 사보임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회복'과 '도약'이다.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급선무는 "코로나19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라며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백신을)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신 접종은 2월부터 가능하다고 했다.교육과 관련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 정책위원회 정연욱 의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직원”이라고 모두발언을 했다. 정연욱 위원장은 “교육공무직원은 존재하지만 법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실에 존재하지만 법에서는 투명인간이다. ‘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법에서는 이름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육공무직원이 존재하고 있다고 법에 명시하려는 취지"라며 "법이 이름을 불러주고 존재를 존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은 학교에 두는 직원 규정에 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5년간 무상 임차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으로 사용한다.수원시와 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는 7일 시청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설치 대상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는 단지(권선구 서수원로 99) 내 유휴공간을 수원시에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수원시는 임차한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한다.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초등학생 3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수원시는 임차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 돌봄 모델이 오는 9월부터 3만명 규모로 시작된다. 올해 사업비는 383억원, 내년은 1173억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복지부, 교육청, 지자체가 분담하고 시설비는 전액 교육청이 부담한다. 7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개요 자료에 따르면, 협력모델은 초등학교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돌봄 운영하는 모델이다. 학교는 활용 가능한 교실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돌봄인력 고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돌봄을 운영하는 형태다. 기존 돌봄전담사는 본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막연한 희망, 점잖 빼는 새해 덕담은 그만두자. 새해라고 좋은 말로 현실을 표백하지만 결국은 또 뚜렷한 얼룩에 직면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한국 교육은 우리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2021 주민제안 통합공모사업’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주민제안 통합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을공동체·환경·도시재생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 계획 수립·실행·운영관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공모 분야는 수원시가 주관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마을공동체(씨앗, 성장) ▲물환경 ▲도시재생(경기도청 주변, 매산동, 연무동, 세류2동) 등이다. 사업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2021년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온라인으로 알린다.수원시는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제작해 4일부터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 게시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개요, 추진 일정, 신청 방법 등을 소개한다.2021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 ‘마을공동체 성장’, ‘마을공동체 씨앗’ 등 3개 유형으로 이뤄진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2021년 최우선 가치로 공표한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정의 계획을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가올 10년을 ‘다시 시작’ 하려는 구상은 복지와 문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등에 두루 적용됐다.◆모두를 위하는 사람중심 포용도시수원시는 2021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삶과 직결된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정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용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먼저 거주의 중심인 동이 복지플랫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복
[에듀인뉴스] 나에게 2019년 한 해는 ‘좌충우돌’, ‘진퇴양난’ … 뭐 이런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정말 희한한(?) 한 해였다.‘나 정도 되니까 버텼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벌써 병가를 쓰거나 나가떨어졌을 거야’ 이런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텨낸 한 해라고나 할까.여기서 ‘나 정도’라고 함은, 사십 대 중반의 나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유독 힘든 아이들을 많이 겪었던 경험과 맷집, 체력을 말한다.1학년 담임은 복불복이라더니, 정말 그랬다. 스무 명밖에 안 되는 아이들 중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적게 잡아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형 온종일 돌봄 사업’은 기존 정부 주도 공적돌봄 틈새를 보완하고, 학교‧마을‧학부모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협력에 기반을 둔 것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특히 올해는 16억6259만원을 투입, 지난해 1억296만원 대비 16배를 늘렸다.도내 초등학생 5만여명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는 아동은 2만9000명으로, 약 2만1000명의 아동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안과 밖, 도심과 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에 학교장도 추가해야 한다는 논의를 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학교장의 책임 경영 취지로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지만 학교장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한국경제는 지난 3일 민주당이 비공개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대상에 학교장을 넣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하며, 학원이 포함되면서 학교는 제외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는 취지라고 밝혔다.가 복수의 더불어민주당과 여당 계열 야당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논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부터 초등교사에게 돌봄 업무를 부과하지 않고, 돌봄전담사가 업무 전반을 전담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한 울산시교육청이 ‘학생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초등돌봄교실’을 비전으로 하는 ‘2021학년도 울산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을 세웠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울산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 및 길라잡이’ 온라인 설명회를 이날부터 개최한다.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설명회는 온라인 영상물로 제작해 울산방과후학교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교감, 교사, 행정실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