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학생간 성폭력이 지난 5년간 31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서영교의원(교육위)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피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간 성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에서 심의한 건수가 2013년 878건, 2014년 1429건, 2015년 1842건, 2016년 2387건, 2017년 3622건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학폭위 심의건수는 성범죄와 언어적 성희롱, SNS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미투(# 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성폭력 사건 심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심의가 늘어 주목을 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전국 초중고 학폭위 심의 현황(성폭력 가해학생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의 성폭력 심의 건수가 지난 5년간 4배 가량 늘어났다.학폭위 성폭력 심의 건수는 지난 2013년 878건이었으나, 201
교육부가 지난 8월31일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예방 보완 대책’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대책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책이다. 일부 환영할 만한 부분도 있으나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경미한 학교폭력사안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는 부분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한 경우에는 가중해 징계하겠다는 것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높아 심각한 교권침해가 우려된다.지금 현장에서 필요한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단순·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로 오르지 않고 학교 자율적 해결 권한을 주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미기재와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교장과 교사는 내용과 횟수·정도에 따라 가중 징계 의결하도록 법을 개정한다.학교폭력예방법이 대 수술에 들어간다. 학생 간 사소한 부딪힘, 다툼, 말싸움을 모두 학교폭력 범주에 넣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 A중학교는 2017년 3월 학폭위 학부모위원 중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4명을 학부모총회에서 선출한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입후보자 모집 결과 선출할 위원 수와 같은 4명만 후보로 지원하자 무투표 당선시켰다. A중학교는 올해 학부모총회에서도 학부모위원 5명을 뽑으면서 무투표 당선으로 위촉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렇게 선출된 학부모 위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로부터 자녀가 징계처분을 받았다면, 그 판결은 위법일까.결론부터 말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반드시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을 둘러싼 분쟁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심의건수가 2015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교육부는 27일 전국 초·중·고교(초4~고3)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도 학폭위 심의건수는 초등 6159건, 중학교 1만5576건, 고교 925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조사에 비해 초등 50.5%(3237건), 중학교 32.3%(10585건) 고교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