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공동 1위 : 교육이냐 사유재산이냐...‘사립유치원 갈등’ 확산(73.8%)▲공공재냐 사유재산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갈등으로 마감하고 있다. 중간 중간 대입제도개편, 교육부 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교사와 제자의 성추문 과 미투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듀인뉴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월 6~9일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10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을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청년’은 교육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청년정책좌담’을 개최한다. 청년정책좌담’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희롱·성폭력 피해학생의 상담과 치유·회복 지원을 위해 초·중등학교 전문상담교사가 내년에 484명 증원되고, 피해학생이 전학을 희망하는 경우 교육청 책임 하에 즉시 전학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전학관련 지침이 개정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이 담긴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대책에 따르면, 전문상담교사 증원과 전학관련 지침 개정과 함께 청소년상담 1388, 지역사회 청소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대전의 한 사립여고에서 제기된 이른바 ‘스쿨미투’로 경찰조사를 받던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48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9층에서 A씨의 상의가 발견된 점, 이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한 해의 끝자락인 12월입니다. 늘 그렇지만 연말에는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려는 기부와 봉사 등 행사들이 늘어납니다. 특정한 시기에만, 아니 올 한해를 누구보다 따뜻하고 알차게 행복과 기쁨을 나누며 보낸 교육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아듀! 2018- 따뜻한 당신’ 기획을 통해 에서 전해드립니다. 지난 3일 충북교육청은 제16회 충북교사상 시상식을 열고 김홍성 음성 한일중 교사를 봉사부분에 선정·시상했다. 학교에서 한일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김 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학생들에게 봉사는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찬열 국회교육위원장(수원 장안, 바른미래당)이 공공기관 내 '성평등위원회' 설치와 '성평등담당관'을 두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근 자신이 겪은 성범죄 실태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Me Too Movement)’과 이에 대응한 이른바 ‘펜스 룰(Pence Rule)’로 인해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조직내 성차별이 더욱 공고화되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실제로 인터넷 상에는 이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성폭력 사안은 '시민조사관'과 함께 조사하고, 학교 성폭력 예방부터 사후조치까지 담당하는 전담팀도 만들기로 했다.9일 서울시교육청은 '성인권 시민조사관’ 20명을 위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쿨미투 대책’을 내놨다.교육청이 비상임 ‘성인권 시민조사관’을 공식으로 위촉하면, 시민조사관은 사안이 발생한 학교에 학교담당장학사와 함께 특별장학을 나가게 된다. 시민조사관은 장학 실시 이후 3개월간 학교 재발방지 계획을 모니터링하고 2차 가해를 파악하는 등 미투 사건 처음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사립학교 교원의 징계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발의됐다.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영등포을) 의원에 따르면, 교원의 비위 사건이 발생할 경우 관할 교육청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징계처분이 내려진다. 국공립학교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관할 교육청의 징계 의결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반면 사립학교는 특성상 다시 학교 내 징계위원회를 거쳐야하는데, 이때 교육청 징계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를 내리는 경우가 많아 ‘제식구감싸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준호·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 국정감사를 개최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교육위원회로 분리된 이후 첫 국정감사라는 기대와 함께 대정부 질문에 이은 유은혜 청문회 3라운드라는 우려 속에 열린 이날 국감 현장을 중계한다. 박춘란 차관 대리 국감?...25분 만에 중단, 두 차례 정회◯…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 25분 만에 중단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격에 나서자 이찬열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한 것이다.11일 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선 4기 교육감 출범 100일을 맞은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대상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이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같은 3선 교육감인 민병희(16위), 장휘국(10위) 교육감의 지지도가 하락세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9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김승환 교육감은 52.6%의 긍정평가로 8월 대비 3.3%p 내려갔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미투(# 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성폭력 사건 심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성폭력 심의가 늘어 주목을 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전국 초중고 학폭위 심의 현황(성폭력 가해학생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의 성폭력 심의 건수가 지난 5년간 4배 가량 늘어났다.학폭위 성폭력 심의 건수는 지난 2013년 878건이었으나, 201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정기국회 일정이 지난 3일 시작됐다. 100일의 여정으로 진행되는 정기국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교문위에서 교육위로 분리된 후 첫 번째 국정감사를 맞는 교육위는 첨예한 여야 격돌이 첨예할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학입시 공론화 논란, 대학역량평가, 대학강사 교원지위 부여 등 굵직한 이슈에서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 는 새 출발 교육위의 정기국회 쟁점사항을 짚어봤다.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야당 “의원 불패 없다”가장
경북대 교수-학생 간 성폭력 미투 폭로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단장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하 ‘추진단’)은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3일 간 교수와 학생 간 발생한 경북대 성폭력 미투 사건의 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경북대 성폭력 미투 사건은 10년 전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폭로 학생에게 A 교수가 1년간 강제로 키스하고, 연구실에 들어가면 껴안는 등의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드러났다.또한 학생은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