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흔히 학원 교육을 사교육이라 하고, 국공립과 사립을 막론하고 법률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공교육이라고 한다.공교육과 사교육을 상호 배타적인 관계로 생각하긴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 앞에서 마주한 현실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코로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의 토대 마련 등이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은 교육격차를 줄여 교육현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데 반드시 필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5일 제6대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박상희 광신대 유아교육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박상희 소장은 광신대 보육교사교육원 원장, 광주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을 발의한다. 강득구 의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 토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강 의원은 토론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는 안다. 학생을 위해 며칠을 전념할 때 우리 일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는 점을. 완벽할 필요는 없고 모든 것을 한 번에 바로 잡을 필요는 없다고 스스로 되뇌어야 한다.”2017년 미국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시드니 차피 보스톤 공립고 교사는 “교사의 일은 공정한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학생을 영웅으로 보는지 반성만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변화를 도모하는 여정을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5일 열린 '2020 CITEF 청주교사교육포럼' 강의에 나선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를 만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접촉은 금기시되다시피 했다. 학교 역시 교문이 닫히면서 수업 방식의 온라인화에 따라 온라인에 적합한 교수법과 수업 자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정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겠다며 태블릿 등 정보화 기기 보급에 나서면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또 학습공유플랫폼 ‘위두랑’이 전면에 등장하며 교사들의 원격 수업을 돕기 시작했다. 는 위두랑을 운영하고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다루며 현장을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과 청주교대는 14일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청주교사교육포럼(CITEF) 2020’을 개최했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열린교육학회와 충북 및 전국 교사연구모임 등 17개 단체가 협력 운영하는 국제 행사로,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와 청주교대 교육연구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 수업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에는 수업과 학교 혁신에 관심을 가진 교원, 연구자, 학술단체, 해외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 포럼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수업 혁신과 학교민주주의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성적 향상, 학생부 관리, 대입 전략 등 많은 교사들이 골머리 싸메는, 혹은 기꺼이 몸바쳐 일하는 이 업무들이 결국 학생을 대학 보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보면, 그 어떤 칼럼이나 기사도 감히 교사 집단을 스스로 비판하는 글은 좀체 찾기 힘들다. 대
[에듀인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제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무언가 뜻을 이루지 못하여 낙담하거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닐 예정인지 물으면 학교 이름 말하기를 괜히 주저하고, 때론 실패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기도 한다. 10대 중반 학생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에 괜히 미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영재학교인 OO과학고를 졸업한 출연자가 2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과 교육연대체(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맞는 입시와 체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과 교육연대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정책디잔연구소‧교육과정디잔연구소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강득구 의원은 “영재고와 과학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