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돌봄전담사 파업에 이어 오는 19~20일 급식 조리사 등까지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사노조에서 전국 규모 파업 등 집회 참여자에 대한 방역 지침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교사노조는 9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돌봄전담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추가 파업 예고와 관련 집회 참여 관련 방역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앞서 돌봄전담사들은 지난 6일 파업을 하고, 교육부 청사 앞에서 전국적인 대규모집회를 열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은 교원 대체근로 법적 근거부터 제시하라."6일 전국적으로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이 진행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자의 자발적 지원’과 ‘담임이 상주한 교실 개방’ 등 사실상 ‘교원 대체’ 지침을 학교현장에 시달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교총)이 법적근거 없는 범법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교총은 이날 “교육부, 교육청, 교육감이 사실상 대체 투입을 강제하는 무책임한 지침을 내려 보내 학교 관리자, 돌봄담당교사, 담임 등이 또다시 대체 돌봄을 수행하는 일이 되풀이됐다”고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전담사 41%가 6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대응으로 전체 돌봄 교실 가운데 65%는 정상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그동안 아이들은 왜 힘들고, 돌봄노동자는 왜 지쳐가며, 교사들과 원치 않는 다툼을 해야 하는지 그토록 말해 왔건만 듣지 않던 교육당국이 파업 한다고 하니 이제야 만나자고 한다. (그들의) 무책임에 분노가 치민다.”“돌봄교실이 없었다면 수많은 가정의 일상이 붕괴했을 것이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학교를 떠나라니 기가막힌다. 우리가 굴러온 돌인가. 당신들 뜻대로 가만히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닫힌 교문을 열고 유일하게 아이들을 품어온 돌봄교실이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해 지자체로 나가라 마라 하느냐.”6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5일 영광초등학교를 방문,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현장에서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파업 자제와 학부모들의 가정돌봄 협조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담화문에서 “돌봄전담사들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파업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에 참여해 돌봄전담사들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내 전체 초등학교 430교 중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돌봄전담사 노조 파업 문제를 해핼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청주에서 열린 제75회 총회에서 돌봄 문제를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교육부에 제안한 바 있다.최교진 회장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관계기관이 모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일로 예고된 돌봄파업에 학교장이 대신 참여해 학생들을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그동안 돌봄 운영에 노력해 온 돌봄전담사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자 노력했다"며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재 504개(분교 제외한 수) 전 초등학교의 학교장이 자발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교육감과 교육장도 돌봄 지원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6일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뽀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논란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와 주목된다.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2차 상무위에서 “돌봄파업을 앞두고 있다”며 “돌봄 논란은 숙의와 사회적 합의로 풀어야 한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논란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법안이고, 온종일 돌봄체계를 발표한 2018년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 거슬러 올라가는 만큼 대통령 소속 위원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학비연대는 5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돌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하루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돌봄전담사 1만3000여명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육부가 파업 이틀 전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형식적인 제안”이라며 “더욱이 주요 해결주체인 시도교육청은 조건부 참여를 다시 재안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불안정한 협의기구를 제안한 만큼 1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돌봄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조건부 참여를 결의했다. 협의체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이 추가로 참여하면 교육부 제안에 동의하겠다고 역제안한 것이다. 협의회는 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조건부 참여'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3일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교육청·교육부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노사협력담당관실에서 불법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대체 투입을 해라, 하지 말아라 하기 어렵다.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 합의에 따라 교사 대체 근무 투입이 결정되면 막을 방법은 없다.”오는 6일 예정된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원단체 및 노조에서 교사 대체 근무 투입 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불법은 아니다"라며 "학교 구성원 결정에 따라 교사 대체 근무 투입이 가능하다"고 밝혀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은 4일 ‘돌봄 현안 관련 초등돌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을 해소하고 돌봄 전담사 전일제 전환에 대한 근본적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4일 충북 청주 그랜드프라자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은 차별해소 의지는커녕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화 등 근본 대책을 내 놓으라"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이 호텔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다.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이 긴축예산을 핑계로 최저임금 인상률 1.5%에도 못 미치는 0.9% 임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