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입시의 계절, 입시생이 세간 주목의 대상이지만 이 학생들을 평가하는 대학입학사정관 역시 그에 못지 않은 화제의 인물이다.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 10년이 넘어섰지만, 이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그래서일까. 입시 부정 등 학생부 조작과 관련한 이슈가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 때마다 오히려 대학입학사정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문제 삼는 의혹의 시선이 함께 따라오는 부작용이 연출되기도 했다.그렇다면 대학입학사정관이 말하는 입학사정관의 삶은 어떨까.10년간 대학입학사정관으로 일하고 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단기간에 수능 필수 유형을 익힐 수 있는 수능 기출문제집 ‘Full수록’의 수학 영역을 처음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Full수록은 과목별로 최대 861개의 필수 기출문제를 하루 20~30문제씩 30일 안에 마칠 수 있게 개발됐다. 교재별로 최대 15개년 간 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개발 과정에서 현직 고교 교사와 실제 수능을 치른 대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를 효율적으로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1월 7일부터 시작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4년제 대학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문대학은 1월 7일부터 18일까지 표준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를 통해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표준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수험생이 한 번 작성해 둔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원서를 낼 때마다 같은 서류를 반복 작성하는 불편을 줄였다.수험생은 유웨이어플라이와 진
[에듀인뉴스] 하면 어떤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바로 ‘오늘을 즐겨라! 자신들의 인생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일 것이다. 이 구절이 나오는 페이지에는 ‘처녀들이여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라는 시가 먼저 소개되고 있다.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 시간은 언제나 말없이 흐르고/ 오늘 이렇게 활짝 핀 꽃송이도/ 내일이면 시들어 버릴 것이다./’ 중에서 이 ‘장미꽃 봉오리를 따려면 지금’의 감정을 라틴어로 ‘카르페 디엠’, 즉 ‘오늘을 즐겨라’라는 것이 키팅 캡틴의 수업이었다. 그리고 내가 주목한 것은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재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이때 종로학원은 2022학년도 수능 재수선행반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이른바 대형으로 분류되는 학원의 경우 대규모로 재수생을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인터넷 강의 등 발달로 다수 학생에게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에 소수정예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하기로 했다.24일 대교협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7개 대학이 참가를 신청한 바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에게 신뢰로운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개최 취소로 참가신청 대학이 최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5년제 직업전문학교, 고1 단계의 학습성과 확인 시험, 교육과정 개편 시 교사·학부모 참여...”김용 국가교육회의 중장기교육정책 전문위원(한국교원대 교수)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2020 대국민 보고대회’에 발제로 나서 유초중고대학에 걸쳐 학습자 삶 중심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10대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해당 보고대회는 지난 16~17일 사전 녹화가 진행됐으며 22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됐다.김용 위원은 “우리나라는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대중 교육 사회가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대학입시의 혁파 없는 학교혁신은 허구다고등학교에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학교를 혁신하겠다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힘들었다.단 한 번도 아이들과 길게 호흡해 보지 않은 사람, 한 번 쓱 들렀다 포장된 브리핑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는 사람, 가끔 여론 수렴한다며 공청회에 아이들을 불러들이지만 세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정치학회는 오늘(19일) 오후 2시 `한국 교육개혁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2020년 한국교육정치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로 다른 이념지향과 관점에서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교육개혁과제를 제안, 이를 주제별로 비교·토론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육개혁에 대한 지향점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상철 학회 사무국장(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의 진행으로 ‘1부: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진단과 과제’, ‘2부: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상교육은 오는 23일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서울 구로구청과 공동 제작한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 동영상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비상교육은 매년 구로구청과 함께 수험생의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사전 녹화 방식의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1부 2021 수능 가채점 분석, 2부 2021 대입 수시·정시 적합성 판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30일, 내년 1월4~6일 총 6일 동안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2021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은 사전 신청한 광주 관내 일반고 3학년·졸업생·학교 밖 청소년 등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후 3~9시까지 하루 6시간씩 진행되며 1인 1회(1회당 25분)만 가능하다.상담 신청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en.go.kr/) 메인 화면의 ‘정시집중상담’을 클릭 후 원하는 날짜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의 수능이 끝났다. 수능을 앞두고 많은 이슈가 있었다. 방역, 가림막, 감독관 의자 등...그런데 수능이 끝나고 이 모든 이슈에 대한 기사는 모두 사라졌다. 오직 시험이 어려웠냐 쉬웠냐가 중심이 되어, 등급 커트라인 예상만 가득하다. 그나마 올해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한국사 문제도 결국 수능이 쉽냐, 어렵냐는 얘기다.‘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씨의 유튜브에는 수능 시험장에서 겪은 억울한 사연이 벌써 5개가 올라왔다.부실한 고사장 관리, 수능 시험장 종료종 오류, 시험 중에 가림막이 부서진 사연 등 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모든 학교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인천시 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동시간대 밀집도를 1/3 이내로 낮추고,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급)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필요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1 또는 1:2 학생 시차제 등교가 가능하다.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 및 대
[에듀인뉴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 ‘역사상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코로나 이전으로 절대 돌아갈 수 없다.”면서 역사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2020년의 교육계는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 코로나며, 수많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을 쏟아 내었다. 한 학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지만 끝내 학생 얼굴 한 번 못 보고 해를 넘기게 된다. 6월에야 등교를 시작했고, 그나마 1/3 등교였으니 학생들 만난 날이라고는 다 합쳐서 한 달 조금 넘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양 만안)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모 호텔에서 대규모 ‘미래 교원 양성체제 집중 숙의 6차 회의’를 개최한 것에 대해 행사 관련자 엄중 문책이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4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629명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여러 차례 행사 연기 혹은 비대면 회의 개최를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 강행이 이뤄진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숙의위원 28명, 교육부‧국가교육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