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세계 꼴지 수준, '한국 학생 행복도'“자살하고 싶어요”, “자퇴하고 싶어요”, “전학 가고 싶어요”학생들이 서슴없이 이야기한다. 현재 처한 환경에 대한 욕구불만을 내뱉은 말이기도 하다.청소년들은 성적을 최고의 스트레스 주범으로 생각한다. 한 줄 세우기 고입, 대입 등 입시 정책으로 청소년들이 성적의 노예로 전락했다. 학업성적 향상이 청소년들의 최고의 스트레스이다 보니,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높을 수 없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충분한 여가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3월 20일 유엔 산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팀 조끼와 피구 공 챙길까요?”100일 잔칫날이다!! 학년 부장님과 준비해서 운동장으로 간다. 어제만 해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화창하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창의성'이 화두인 시대, '장자'를 들여다 보다다보스 포럼 ‘미래고용 보고서’에서는 2020년 요구되는 교육목표로 첫째, 복잡한 문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4, 15일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와 함께 2019 강원도 식생활교육 체험전을 개최한다.강원도영양교사회를 비롯해 8개의 지역 식생활교육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체험전에는 강원 농수산물 소비를 확산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맛보고 배우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고추장 만들기 △떡메로 인절미 만들기 △해초쿠키 만들기 등 9개 부스에서 총 11개 체험 프로그램이 도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가족 단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진
[에듀인뉴스] 수업하는 교장!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슈 제기로 유명해진 화두다. 2014년에 이어 최근 이 교육감이 다시 이 화두를 던짐으로써 교육현장에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사실, ‘수업하는 교장’이란 말은 ‘정치하는 국회의원’이란 말처럼 동어반복이나 다름없는 표현이다. 교육법상으로도 수업이 교장의 마땅한 소임임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초중등교육법 제20조). 따라서 이 표현이 특별한 화두로 부상하는 자체가 우리 교육현장의 불합리를 방증한다.이 교육감은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말을 한 영국의 철학자
교육의 국가책임 강조한 문재인 교육[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는 출범 2년을 막 넘겼다. 으레 그렇듯, 여기저기서 지난 2년 정책의 공과를 평가했다. 교육 부문에 대한 평가들은 대체로 박하게 나왔다. 유치원 회계 부정이나 대입 개편 문제 등으로 큰 혼선을 빚었다거나, ‘고교 학점제 도입’과 같이 애초 내걸었던 공약 가운데도 이행되기 어려워 보이는 것들이 적지 않다고들 비판한다.반면 정부 스스로는 각 부문에서 정책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홍보한다. ‘문재인 정부 600일’을 기준하여 내놓은 자료를 보면,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4, 15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중·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학생 캠프는 경남교육청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자바르떼 협동조합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한다.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사회적 문제를 발견하고, 사회적경제 방식의 문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함이다.캠프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와 체인지메이커 이해, 사회적경제 기업가 만나기, 사회문제 해결 워크숍, 모둠별 사회적경제 기업 만들기, 학교별
[에듀인뉴스] 오는 13일 교육부는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진행한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평가다. 이 표집 평가는 예전 일제고사 또는 국가수라는 명칭으로 불렸다.평가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응시한 학생에게는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의 4단계 수준 중 자신의 평가 결과에 해당하는 성취수준이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다.이 결과를 통해 표집에 참
[에듀인뉴스] 조선일보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 있어요. 이름이 좋습니다. ‘올해의 스승상’입니다. 이 상을 받으면 승진가산점도 함께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아주 큰 점수를 받는 모양입니다.대학입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에는 농협조합장 상이 있어요. 조합원 자녀들이 받는 경우가 많죠. 부상으로 장학금도 있고요. 여기까지 이해해 줄 만합니다. 그런데 이 상에 대학입학 가산점을 붙여 준다고 해 봐요. 당장 난리가 나겠죠.조선일보에서 교사들에게 상을 주든지 말든지 상관없습니다. 유독 그 상에 1.5점이라는
[에듀인뉴스] 최근 부모의 아동 체벌을 금지하기 위해 민법을 개정한다고 한다. 아동 체벌은 법으로 규정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 국가는 부모가 자녀교육의 질적 서비스를 보편적 복지로 지원하는 제도를 선행해야 한다.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데 현실은 녹록치 않다. 또한 가정의 사교육비와 복지비용 등의 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다. 국가는 부모가 자녀를 잘 교육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GDP 3만불 이상의 선진국 대열에 서 있다. 아동의 체벌과 학대는 경제적인 연장선의 경우가 많다. 이런 논점과 방안을 고민해야한
[에듀인뉴스] 2019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오랜만에 시원한 비가 오는 날 출근 길, 운동장에 아이들이 축구를 하려고 모여 있다.역시 비 오는 날에는 축구지!뭔가를 아는 아이들이다.^^ 우리 반 교실에
[에듀인뉴스] 임용 고시 준비를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공립 병설 유치원에 근무한 지 4년째다. 20대 중반부터 계속된 낙방 끝에 잠시 꿈을 접고 두 아이를 키웠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시작, 30대 후반에 임용시험에 합격해 당당히 동네 엄마들의 부러움을 샀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나는 사립유치원에서의 열악한 근무조건과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관리자들이 왕처럼 군림했던 곳을 벗어난 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몇 시간씩 차량운행을 하고, 수백 명이 사용하는 유치원 화장실을 청소하고, 아이들에게 색종이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키케로가 활동하던 시대는 로마 공화정 말기 ‘내란의 일백년’으로 기원전 146년 포에니전쟁이 끝난 후부터 기원전 30년경까지 로마 역사상 가장 불안
[에듀인뉴스] 冥 想*어두울 명(冖-10, 3급) *생각할 상(心-13, 5급)‘조용히 명상에 잠겨 있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게 보였다’의 ‘명상’은?①名相 ②冥想 ③明想 ④名想 冥자의 갑골문은 두 손[又 + 又]으로 모체의 자궁[冖]을 벌려 태아[日]를 끄집어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해산하다’(bear)가 본래 의미였다고 한다. 후에 ‘어둡다’(gloomy) ‘저승’(the next world) 등으로 확대 사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본래의 뜻은 娩(해산할 만)자를 따로 만들어 나타냈다. 想자는 ‘(마음속으로) 생각하다’(imagi
#사례 1계부와 친모 손에 숨진 12세 여중생도 사망하기 전까지 친아버지에게 체벌을 당했고, 계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친모는 계부의 살해를 방조했다. 아이를 보호해야 할 세 부모가 모두 가해자였다. 여중생 본인이 직접 계부의 성범죄를 경찰에 신고했다가 그 사실이 알려져 결국 살해 당했으니 국가도 이 아이를 지키지 못한 셈이다.#사례 2‘7개월 여자아이가 현관문 앞에서 유모차에 탄 채 울고 있다’고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현장 조사 후 A양 부모를 면담하고 계도 조치했다 이후 A양은 인천 한 아파트의 거실에서 종이상자 안에 담겨 숨진
수업친구와의 수업나눔은 내 수업을 거울로 비춰보는 작업이다. 수업친구는 내 수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나의 수업고민을 깊이 성찰해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제일 가까운 수업코치다. 수업자의 시선으로 수업을 바라봐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업나눔의 기회를 수업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려면 의미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수업보기의 안목과 진정성 있는 수업친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에서는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응원하고,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을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통해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에듀인뉴스] 한국 평균 기대수명은 2017년 82.7세로, 공식통계가 시작된 이 후 50여년 만에 20세 가까이 늘었다. 세계 유일의 ‘출산율 0명대 국가’라는 저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