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공연했던 작품 중 인상 깊었던 장면 중심으로 엮은 옴니버스 연극... 원작과 또 다른 색다른 재미 선사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교사들로 구성된 극단 '초록칠판'이 17∼19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11번째 정기공연을 연다.창단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정기공연의 주제는 극단의 이름과 같은 '초록칠판'. 이번 작품은 지난 10년 동안 공연했던 작품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중심으로 엮은 옴니버스 연극이다. 말 그대로 초록칠판 공연 10년의 역사를 한 편의 연극으로 만든 셈이다.극단
故 김영삼 대통령의 어록을 살펴보던 중 몇 가지 흥미로운 불교 사자성어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고, 가슴에 와 닿아 소개한다.大道無門‘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도리(道理)나 정도(正道)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으로, 누구나 그 길을 걸으면 숨기거나 잔재주를 부릴 필요(必要)가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어원은 선종(禪宗)의 선록(禪錄) 중(中)에서 공안(公案) 48칙(則)을 뽑아 해설(解說)한 책에 나온다고 한다. 송(宋)나라의 무문혜개(無門嵆開)가 설법(說法)한 것을 그 제자(弟子) 종소(宗紹)가 엮은
메타메트릭스, 올해 수능 영어영역 텍스트 난이도는 평균 1180L가장 높은 렉사일 지수로 측정된 문항은 21번 문항...1770L로 측정메타메트릭스, 2008~2015년 수능 영어영역의 평균 렉사일 지수도 발표렉사일 읽기 체계 개발사인 메타메트릭스(www.lexile.com)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문항의 텍스트 난이도를 분석한 결과, 렉사일 지수가 1180L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메타메트릭스 측은 렉사일 지수 "1180L은 미국에서도 대학 진학과 향후 직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지수 범위인 1185L-1385L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가 누리과정 예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17일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 그리고 여야 대표 등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와 국회는 누리과정 문제로 시도의회와 시도교육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현장에 갈등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책임지라"며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근본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매년 반복되는 누리과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오는 21일
17일 오후 6시까지…재학생 1차에만 신청 가능 201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마감일인 16일 신청자가 폭주하면서 신청 시한이 17일 오후 6시로 하루 연장됐다.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는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를 10분 남긴 5시50분 현재 접속대기자가 18만2천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마감 시한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접속자가 폭주한 것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재학생은 1차 신청 기간에만 국
익명의 기부자가 동국대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부자는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인 것으로 알려져 그 감동이 더하다.동국대는 지난달 27일 자신을 전남 장성에 사는 인왕보살이라고 밝힌 70대 노인이 "평생 아껴가며 모은 돈"이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노인은 대학으로 전화를 걸어 "학교 기부금 계좌에 1억원을 입금했다"며 "훌륭한 인재를 키워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동국대는 총장이 찾아가 인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기부자가 "12년 전 실명해 제대로 대접할 수도 없고, 작은 정성에 불과
여고생의 가슴을 만진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것으로 밝혀졌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경)는 16일 여고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고모(71)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은 고씨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씨는 지난 5월1일 학교 매점 내 사무실에서 이 학교 학생인 피해자 A(17·여)양과 단둘이 있게 되자 "한번 안아 봐도 되냐, 만져 봐도 되냐"며 뒤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강사법을 완전히 폐기하고 대체입법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비정규교수노조는 강사법 시행을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10월 사회통합위원회가 시간강사 대책을 발표한 지 5년여 세월이 흘렀으나 그 때나 지금이나 설계를 잘못한 법은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국회가 두 차례나 연기할 정도로 강사법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제는 3차 유예가 아닌 대체입법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강사법은 겸임
대법원이 60억원 상당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백석대학교 장종현(66) 전 총장에게 실형을 확정 선고했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장 전 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장 전 총장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9년 7월까지 건설업자 김모씨와 공모해 교내 체육관 공사대금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집행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교비 59억92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심은 "김씨 등 관련자들의 진술 및
3·1운동 당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수양산인 정재용 선생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흥미를 끈다. 또한 건국훈장의 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수양산인 정재용 선생은 건국훈장 가운데 4번째 등급인 애국장을 받았는데,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수여돼야 한다고 말했다.수양산인 정재용 기념사업회가 '애국지사 정재용 선생 탄신 13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2시 서울 중랑구 소재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축사로 참여한 이상업 선생이 밝힌 내용이다.또한 이 선생은 '
어릴 적 추억· 경험 소재 삼아 '술술' 넘어가는 이야기로 풀어“재미도, 교육과정 핵심도 놓치지 않아”과학은 어렵다. 과학은 재미없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과학’의 이미지는 그렇다. 어린 시절, 그 많았던 ‘호기심’은 언제인가부터 ‘어렵다’는 이미지에 가려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과학 수석교사들이 나섰다. 과학이 얼마나 우리들의 일상과 가까이 있으며, 어렵지 않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그리고 그 정성이 통했다. 이원춘·전윤영·김경희 수석교사가 펴낸 ‘상
대졸자 취업률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수는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교육부는 16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4년제와 전문대, 교육대, 산업대, 기능대, 일반 대학원 등 고등교육 전체를 대상으로 낸 통계다. 그동안 논란이 된 1인 창업자와 프리랜서도 이번에 처음 포함됐으며, 직장에 취업하고서 1년 이상 계속 재직 상태를 재직 중인 경우를 뜻하는 '유지취업률&
연구윤리 교육에 '표지갈이' 추가하고 검찰 수사 적극 협조키로 교육부는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했다가 기소된 이른바 '표지갈이' 교수들에 대해 징계, 재임용 탈락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15일 밝혔다.교육부는 검찰이 기소한 대학교수 명단을 통보하면 소속 대학별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연구윤리 위반을 엄밀히 검증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검증 결과 연구윤리 위반으로 확인된 교수는 징계, 재임용 탈락, 연구성과 취소와 같은 엄중 조치를 하도록 대학에 요구할 방침이다.앞서 교육부
서울대 수시 추가 합격자가 110명이나 나왔다. 이는 다른 대학 의대 중복합격자가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결과로 풀이된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15일 서울대·연세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1차 추가 합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역균형선발에서 25명, 일반전형 79명, 기회균형 6명 등이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7명이 증가한 수치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자연계열 추가 합격자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전기정보공학부 9명 ▲화학생물공학부 9명 ▲생명과학부 8명 ▲간호대학 8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7명 ▲재료공학부 6명 ▲수학교육과 5명 등이다.연
정부의 맞춤형 보육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육아휴직자는 원칙적으로 어린이집 종일반 대신 맞춤반을 이용하게 된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다산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보육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정 장관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제도가 시행된다. 우선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사업 안내 지침 개정, 행복e음·보육통합시스템 개편, 공공기관 간 자격정보 연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부모들은 5월부터 보육료 신청이 가능하고 6월까지 종일반 및 맞춤반 이용 자격을 확
향후 10년간 대학교와 전문대학교 졸업생이 노동시장의 수요보다 79만2000명 초과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학·인문계열 수요는 크되, 사범계열 수요는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4~2024년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을 보고했다.이들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노동시장의 수요는 39만5400명인데 반해 대학 졸업생은 총 118만7400명으로 79만2000명이 초과해 공급된다.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 졸업생과 전문대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진로교육법 시행령…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 운영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급 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된다. 또 특정학년이나 학기에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진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가 운영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진로교육법 시행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행령 제정은 23일부터 학교 진로교육 내실화와 진로체험 다양화를 위한 진로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려는 것이다.시행령에 따르면 각급학교에는 진로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
2007년 로스쿨 도입된 이후 처음 교육당국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전형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교육부는 16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전국 모든 로스쿨의 입학과 관련된 각종 실태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교육당국은 우선 로스쿨 입학 전형과 관련해 기본적인 법적 사항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공정한 선발을 위한 규정을 학칙 등에 마련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따져볼 계획이다.교육부가 로스쿨의 입학 전형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지난 2007년 로스쿨이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당국은 그동안 로스쿨들이 법인
나눔의 실천으로 늘 여유로운 미소GDP 11위로 정전 60년 만에 세계 10대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 빠른 경제발전 이면에는 OECD 회원국 중 삶의 만족도 최하위와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반면에 GDP 119위의 가난한 나라인 라오스119위의 가난한 나라인 라오스는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지만, 개인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는 높은 나라. 그들은 욕심이 없고 소박하다. 국민의 95%가 불교신자다. 생활 곳곳에 늘 나눔과 배려가 함께한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앞설지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능력을 평가하는 직업기초능력평가가 시행된다.교육부는 15일부터 나흘간 전국 592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10만7994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한다고 밝혔다.직업기초능력평가는 일반고에서 치러지는 국어와 영어, 수학 중심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체하는 것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과정에 맞춰 시행된다. 앞서 교육부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시범 평가를 하면서 문항 등을 개발해왔다.의사소통 국어, 의사소통 영어, 수리활용,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