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우리나라 첫 국가장으로 치러진다.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은 영결식, 운구, 안장식 순으로 진행된다.영결식은 장례위원회(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관으로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1시간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영결식에 약 2000명의 장례위원과 80여명의 주한외교단 및 조문사절, 100여명의 유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영결식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약력보고(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조사(황 총리), 추도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후보 중 면접 대상자 4명이 결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제62차 회의를 열고 면접 대상자를 4명으로 결정하고, 25일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면접위원회는 방통위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인과 외부 전문가 3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된다.방통위는 25일 면접을 거쳐 27일에 방통위 위원장이 방통위 동의를 얻어 EBS 사장을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지난 18일 마감된 EBS 사장 후보자 공모에는 윤문상 현 EBS 부사장, 이영만 EBS 상임감사, 이명희 공주대 교수를 비롯해 MBC,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6개 주요대학은 논술전형 유지를 기본으로 하는 공동 의견서를 발표했다. 앞서 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 발표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6개대학 입학처장은 공동의견서를 통해 ‘대입전형 파격적 변화를 지양’해 대입전형의 빈번하고 과도한 변경을 막아 수험생, 학부모, 고교의 혼란을 줄이기로 했다.또한, ‘학생부, 수능, 논술, 특기자 라는 4가지 틀의 존재 이유를 확보’하여 교육적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행 대입전형 간소화 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학생부 중심교육과
주당 10시간 이상 진로탐색·동아리·예술체육 활동내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지필고사 부담 없이 동아리,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된다.교육부는 24일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기를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1학기에서 2학년 1학기 중 학교장이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는 학부모(58.2%)와 교사(65.7%)는 1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가 애도의 뜻을 밝히는 등 교육계 인사들도 SNS 등을 통해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한국교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시절 추진된 5·31교육개혁은 대한민국 교육체제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도 그 공과(功過)에 대한 교육계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현재의 교육 5법 체제(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평생교육법)를 완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보건교육포럼 “응급처치 시스템 마련부터 해야… 학생 안전 보장 안 돼” #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준수(5·가명)군은 내년에 어느 유치원에 입학해야 할지 막막하다. 준수군을 받아 준다는 유치원을 아직 찾지 못한 준수 군의 어머니 김모(34)씨는 지난 20일 집 근처 국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우선입학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하루에도 수차례 주사를 맞아야 하는 소아당뇨 영유아들에게 제도권 교육은 꿈꾸기 어려운 현실이다. 하루 수차례 혈당량을 체크해야 하고, 주사를 놓아야 하는 등 부담을 감수하는 게 싫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총 47명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국편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교과서 집필진을 공개모집했다. 교수·연구원 37명, 교원 19명 등 총 56명이 응모했고, 심사를 거친 17명이 최종 선발됐다.여기에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원로 학자 30명을 추가로 선정해 최종 47명의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47명 중 중학교 역사1·역사2 교과서 집필진은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집필진은 21명이다.국편은 2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행 검정교과서의 경우 중학교 역사 집필진은 평균 12.4명
본지의 '사교육 마피아' 보도 이후 교육부가 입시상담 학원의 고액 수강료 징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교육당국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밀집된 고액 대입 학원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신고한 액수보다 많은 수강료를 받거나 등록하지 않고 불법 특강을 하는지 등을 따져보기로 했다.교육부와 해당 교육청이 합동으로 12월말까지 점검하고, 필요시에는 경찰청 등과 함께 공동으로 특별 점검이 진행된다.교육부 관계자는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올해 ‘명퇴전쟁’을 빚을 정도로 급격히 늘어났던 교원 명예퇴직 신청자가 내년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당초 예상보다 개혁 강도가 낮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교사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크게 줄어 든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교사들의 '명퇴 대란'이 올해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8월) 명퇴 신청자가 상반기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급감해 교사들의 명퇴 신청이 대부분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교육부가 취합한 '2015년 하반기 전국 시도 교육청
정부가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國家葬)으로 치르기로 했다.장례는 오는 26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지며,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장의(葬儀)위원장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황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계획안은 이날 중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시행된다.장의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이다. 장의위원장은
정규교육과정 "반짝 유행수업 아닌 제대로 내성 키워야"방과후학교 "20년 법적 근거 없이 운영, 법제정 필요" ❍ 정규교육과정 김광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 부장=교육과정 개정체제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종합적인 교육개혁안의 한 부분으로서 교육과정 발전구상이 필요하다. 가칭 「국가교육위원회」 내에 「국가교육과정위원회」 설치, 가칭 「교육과정법」 제정 등이 따라야 한다.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있어 시․도교육청의 역할 강화, 새로운 민·학·관 거버넌스 구축, 단위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등을 통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하는 교육과정 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대표적 교육개혁 정책이라고 하면, 1995년 발표된 5.31 교육개혁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이 정책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안병영 전 장관과 하연섭 연세대 교수가 책을 내기도 했으며, 한국교총에서 3차례에 걸친 5.31교육정책 집중조명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5.31 교육개혁은 김영삼 정부에서 마련됐지만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정부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육을 관통하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 자율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가하면 산재돼 있던 교육법 체계를 정립하고 언제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22분께 서거했다.김 전 대통령은 교육개혁위원회를 발족시키고, '5.31 교육개혁안'을 마련해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재정을 확충하는 등 교육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다음은 김 전 대통령 재임시절 있었던 주요 교육사다. 교육부 자료를 기초로 일자별로 정리했다.► 2. 5 교육개혁위 발족, 이석희 위원장 등 각계 대표 25명 위촉► 2.17 대입수능 1회로 축소, 내신의무 반영 40% 유지, 3계열로 분리실시 검토► 3. 3 전교조
서울시교육청은 2008년 이후 9년 연속 수업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고교의 내년도 1/4분기 수업료는 36만2700원으로 확정됐다.또한 내년 1월1일부터 공·사립 일반계고 및 방송통신고에 대해서는 입학금 1만4100원이 면제된다. 이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가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내년도 입학생 약 6만7400명이 입학금을 면제받고, 예산규모는 총 9억4400만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0시22분 서거했다. 향년 88세.사망원인은 고령인데다 패혈증과 급성 신부전증이 겹쳤기 때문으로 확인됐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22일 오전 2시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심장혈관에 동맥경화로 막힌 부분 있어 과거 몇 차례 시술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고열 등 지병으로 지난 19일 낮 12시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지만, 21일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씨 등이 자리를 지켰다.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 전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김 전 대통령의 삶은 한국 현대정치사의 영욕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화 투쟁의 상징으로 갖은 고초를 겪었고, 권위주의 세력과 손을 잡는 '변절'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돼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3당 합당으로 야합에 의란 대통령 당선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사실상 첫 문민 대통령으로 군부 세력 청산, 금융실명제 도입, 5.31 교육개혁방안 마련 등 한국 정치와 경제, 교육 등의 분야에 있어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서울대병원 측은 김 전 대통령이 이날 0시22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19일 몸에서 열이 나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대통령은 올해 88세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제14대 대통령을 지냈다.
우리나라가 이렇다 할 지하자원이 없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은 오롯이 인적자원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오직 잘 살아야겠다는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산업화를 이뤄냈고, 자유민주주의의 지키고 정착시키겠다는 열망으로 민주화를 이뤄냈다는 점은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오늘날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서 필요한 창의적인 인재도 결국 우리의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공교육은 여전히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요즈음의 공교육에 대해 이런저런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혁을 얘기하는 것도 교육에 대한 사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성적 가채점 결과 및 학생부성적이 일부 사교육업체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집중단속에 나섰다.교육부는 지난 13일 전국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고3 학생들의 학생부 성적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부는 일부 고교에서 학생의 성적 정보를 사교육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가 된다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수능 가채점 성적과 학생부성적을 사설 입시기관 등에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초등중교육법에 위배 된다”면서 위법 사실
교직사회에도 성과연봉제가 도입될까.인사혁신처가 공무원에 대한 성과연봉제 확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부가 이 개정안에 맞춰 교육공무원법을 개정할 경우 교직사회에도 성과연봉제가 들어올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8일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직무성과를 보수결정에 반영하도록 보수원칙을 고쳐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현재 일반직 과장 이상에게 적용하는) 성과연봉제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만들어, 이를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