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세 번째 주인공은 코로나19 시국에 학교 방역에 만전을 다하는 김윤경 대전 이문고 보건교사입니다. 김윤경 선생님은 이문고 교장선생님이 "학교 방역 컨트롤타워"라고 소개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학교 문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 방역뿐만 아니라 가정내 방역 안내 등 감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일 고3 학생이 등교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교육부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긴급회의를 갖고 의서울시내 고3 학생이 중 등교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선별진료소 이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학교와 서울소방재난본부간에 비상연락체계를 마련해 등교한 고3 학생이 학교내에서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학교 임시관찰소에 대기후 소방재난본부(119서비스)의 협조로 선별진료소로 신속한 이동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키로 한 것.이
[에듀인뉴스] 박근혜 정부 때 교육부가 급조한 국가성교육표준안(표준안)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보다 훨씬 더 악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안은 보건교사가 가르치는 멀쩡한 보건교과서의 성 단원을 흩어서 다른 교과의 교사들이 자기 교과수업에 나누어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역사교과서 근대사 영역을 다른 교과 교사들이 나누어 수업하라는 것과 비슷하다. 표준안 작업에는 ‘오직예수진리한국교회총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극보수와 종교색 짙은 54개의 단체가 참여했다. 이 문제가 불거졌던 2015년 당시 많은 전문가들과 여성단체,
두 개의 불쾌한 글[에듀인뉴스] 얼마 전, 교사를 불쾌하게 만드는 두 개의 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4월 24일 배포한 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는 News1의 4월 26일자 기사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절제되지 않은 감정들만이 성명서와 기사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냥 그렇게 질러 버리고 말면 다인가.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서로에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4가지를 가정해 6일 김해 관동초등학교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모의훈련은 가정 내 발열 환자 발생 시 학부모와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치해야 할 일, 등교 후 발열 체크, 수업 중 환자 발생을 가정하여 학교에서 학생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훈련했다.또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학생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여 보건당국 역학조사를 사전준비하는 등 4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이날 모의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담임교사와 보건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6일 김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참관했다.이날 모의훈련은 김천교육지원청과 김천시보건소가 공동 주관하고 마숙자 김천교육장,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교장과 보건교사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훈련은 동국대 의대 유석주 교수의 총괄 진행으로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학교 구성원 역할 분담과 교육기관, 방역기관의 임무 숙지를 통해 감염병 확산에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등교 수업 방침이 발표된 4일 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은 에어컨 가동,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대책이었다. 여름이 다가오고 방학이 짧아져 한여름인 8월까지 등교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 에어컨 없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냐는 현장 의견이 빗발친 탓이다.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질병관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과 에어컨 사용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관련기사 참조) 5일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의 코로나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갑, 마스크, 보호구, 장비는 4월 22일 현재 99% 이상 학교가 완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교육부는 4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의 단계적, 순차적 등교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학교 방역 준비는 99%이상 완료했다는 답변이 질의 응답을 통해 나왔다. 방역준비 99% 발언은 이날만 나온 것도 아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도 지난달 24일 2만445개 모든 유초중고 전수조사 결과 "99% 준비 완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과 학부모에게 '등교 여부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교육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일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하는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불안감으로 인한 걱정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까지 확대할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여부는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상수 교육과정 정책관은 "일부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할 수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이 103명 증원된다. 일반직 75명, 전문직 28명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담당 장학사가 처음 도입되고, 생활교육 담당 장학사도 증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개정에 따른 지방 공무원 정원 증원 계획을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했다. 전문직의 경우 본청 소속 장학관‧교육연구관(5급 상당) 3명, 장학사‧교육연구사는 13명 증원된다. 교육지원청은 장학사‧교육연구사 12명이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실시되는 2020년 교육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사상 초유 4차례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이 5월 중순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교 개학 후 공문 폭탄이 없도록 현장 의견을 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등교 개학 이후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학생 코로나 방역 관련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혜를 보태달라”며 ‘우문현답’을 구했다. 조 교육감은 '우문현답' 고사성어가 요즘에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에듀인뉴스] 정부와 전 국민의 적극적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5월 초 등교 개학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등교 개학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마스크, 비접촉 체온계, 열화상 체온계, 손소독제, 기구 소독제 등 방역 물품 현황 및 구비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의 훈련을 통해 만에 하나라도 학교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세세한 행동 요령도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보건교사로서는 학교의 방역 대비가 충분하다고 말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학교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지만, 보건행정직 공무원 등 반대에 부딪혀 개정에 적신호가 켜졌다.경기도의회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숙(민·군포3)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으나,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343회 임시회에는 상정되지 못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내 학생들이 적정 시수 이상 체계적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 ▲도교육청에 보건교육 전담부서를 설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각급 학교에 100%배치 보건교사에 더해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보건인력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학생수 800명 이상인 초 34교, 중 5교, 고 6교 등 총 45개 학교다. 지원인력은 채용일로부터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이들은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도와 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45개교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4월 1일부터 공립단설유치원 13개원과 인천유아교육진흥원에 간호사를 배치한다.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립병설유치원의 경우 초등 보건교사가 배치돼 있어 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데 반해 유아수가 많은 공립단설유치원과 유아체험 활동이 상시 이루어지는 유아교육진흥원에는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인천시교육청에서는 14개 기관에 근무할 간호사를 공개 채용,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와 유아 건강관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배치한다.이번에 배치되는 간호사는 간호사면허증을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학교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자체 개발, 관내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매뉴얼 제작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들과 현장에서 신종 플루 및 메르스 등 감염병을 직접 경험하고 초동 대처한 보건교사들이 참여했다.교육청 담당자와 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인천 시청 역학 조사관 검토를 통해 완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대응 방법 △학교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처 요령 △코로나19 대응 점검 체크리스트표 등을 제시해 코로나19 예방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교원 단체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 연기에 협조를 당부했다. 교원 단체 수장들은 학교 방역과 학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 문을 언제 든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 단체 대표들과 만났다.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는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오는 3월 말부터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 또는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188명을 채용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될 학교는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 총 188곳이다. 이들은 채용되면 한시적으로 3개월 동안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학교별 공고를 통해 채용하게 되며, 대단위 채용인 관계로 충청북도 간호사회, 도내 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 지방자치에 적합한 분권형 노조가 시대정신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노조를 출범, 우리가 가는 길을 평가받고자 한다.”지난 2017년 분권형 노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교사노조연맹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용서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대의원 48명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시도에 노조를 출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김용서 위원장은 2001년 교직 발령을 시작으로 전교조 분회장, 중앙위원, 정책교섭국장 등을 거친 노조활동 뼈대가 굵은 인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각급 학교에 보건인력을 지원한다.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대상 학교는 학생 수 800명 이상 1000명 미만 과대학교 51개교와 보건교사 겸임학교 8개교, 단설유치원 26개원 등 모두 85개교(원)이다.지원 보건인력은 간호사면허증 소지자로서 학생안전관리(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등)와 자율(가)격리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관리 등 업무를 한다.이들 보건인력은 2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간이 연장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