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6개월 후 시행된다.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교원지위법은 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 의무화와 관할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 핵심이다. 또 교권침해 학부모가 특별교육, 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도 추가됐다. 현재는 정학과 퇴학 사이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의 조치가 없어 이를 보완, 강화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고3에게 무상급식이 제공되고 있는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 2학기 시행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이 11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고교 무상급식과 고교무상교육에 대한 보고를 받고 “ OECD국가 중 고교 무상교육을 하지 않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빠른 무상급식, 무상교육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미 고교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는 인천, 광주, 세종, 강원,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용진 의원(민주당)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세청,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대한 높여 한유총을 완전히 굴복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한유총의 집단 휴원 사태는 그동안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관련 당국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단호한 대응, 엄정한 법 집행을
‘스승의 날 폐지 청원’, ‘농구공 브랜드 조사 국정감사 자료요구 취소 청원’, ‘수능 시험장 교사에게 키 높이 의자 지급 요구’실천교육교사모임(회장 정성식, 이하 실천교사)은 지난해 회원 교사의 의견을 받아 진행한 대표적인 교육 운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어떠한 활동을 할지 기대되는 실천교사는 지난 5일 제4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정성식 교사(전북 이리 동남초)를 선출했다. 정성식 교사는 지난 2015년 창립총회부터 회장직을 맡으며 실천교사를 키우고 지켜온 인물이다.“막중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정 회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6위 : 무상교복, 무상급식...고교무상정책(41.7%)▲보편적 복지정책...무상교복 넘어 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권침해에 대한 교육감의 고발조치 의무화 등을 담은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를 통과했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학부모 등의 폭언·폭력 등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 조치와 교육청의 법률지원단 구성·운영을 의무화 한 것이 핵심이다. 또 교권침해 학부모가 특별교육·심리치료를 미이수 할 경우,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에 학급교체, 전학도 추가됐다. 현재는 정학과 퇴학 사이에 학급교체나 전학 등의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갈등으로 마감하고 있다. 중간 중간 대입제도개편, 교육부 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교사와 제자의 성추문 과 미투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듀인뉴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월 6~9일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10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을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청년’은 교육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청년정책좌담’을 개최한다. 청년정책좌담’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유치원3법 등 현안에 대한 강경 입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유총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이덕선 당선자는 “국가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합리적인 법제도 만들어야 한다”며 “사립을 없애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립과 사립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잘 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초‧중학교 기초학력부진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교사 책임지도를 받게 하는 ‘기초학력 책임지도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7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제2기 정책백서’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담임교사 책임 하에, 중학교는 교과 담당교사 책임 하에 단위학교에서 자율 운영하도록 하는 기초학력 책임지도제가 실시된다.이를 위해 초등학교에는 관련 예산을 학교기타운영비로, 중학교에는 관련 예산을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와 연계할 방침이다.단위 학교별 기초학력 다중지원팀도 구성‧운영한다. 교감, 학습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실련이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2018 국정감사를 ‘부실·맹탕국감’이라고 혹평했다.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요란만 했지 내실은 없다고 평가하면서, '유치원‧채용 비리 말고 뭘 했더라?'라는 논평을 내놓은 것이다.10년 만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교육만 전담하는 교육위원회로 바뀐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이번 교육위에는 우려가 많았다. 민주당의 교육위 터줏대감들이 여당에 이득(?) 될 게 없는 교육위를 떠나면서 초선 등 새얼굴로 위원들이 채워졌기 때문이다.여당 ‘전투력’ 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등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초등교사 임용시험 개선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자료는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이 지난 23일 국감에서 조 의원이 질문한 ‘교대 교육과정과 임용시험과의 괴리 해결방안’에 대한 답변 자료로, 초등 임용시험에 대한 근본적 개선 요구가 담겼다.우선 현직교사의 무분별한 응시제한 법제화가 필요하다. 초등의 경우 졸업생 수와 당해 연도 필요 교사 수를 맞춰 입학생을 탄력적으로 줄여왔기 때문에 교원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임용
[에듀인뉴스=지준호·권호영 기자]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사립유치원 비리'를 둘러싸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돌했다.포문은 박용진 의원이 열었다. 박 의원은 "(사립유치원 설립자·원장들은) 자신들의 호주머니만 걱정하고 있다. 교육자인지, 돈벌이 장사꾼인지 생각하길 바란다"며 이 비대위원장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이 비대위원장에 대해 △자녀에게 불법증여 △증여세 탈루 △유치원 교재·교구 불법거래 △
[에듀인뉴스=한치원·지준호 기자]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리는 국정감사가 29일을 끝으로 사실상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국회 교육위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부와 교육부 산하·관계기관, 교육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들을 정리했다.신경민 “엄마의 경제력과 교사의 키보드 권한만 키우지 않았나”○…"학종 숭배교가 횡횡한다. 학종은 이미 괴물이다"=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국감기간 내내 제기한 학종 비판 끝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9일 이덕선 비대위원장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앞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사적재산권 보장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나섰다.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국정감사에 임하는 한유총 비대위의 입장'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덕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위 국정감사는 오후 2시40분 속개된다.한유총은 "(사립유치원이) 비리의 주범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정부의 요구보다 더 높은 도덕성으로 재탄생
“법인과 사인은 근본적으로 다른데 어떻게 학교 법인에 적용하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을 사립유치원에 준용할 수 있나. 이것이 문제의 시발점이다.”지난 23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립유치원에 적용하는 규칙의 부적합성을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사립유치원은 교육의 질로 학부모에게 평가를 받는 곳일 뿐”이라며 “국가가 학부모에게 줄 보육비를 유치원에 준다고 해서 유치원 회계 전부를 감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사립유치원을 감사한 시민감사관의 자질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 위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감사기관 자리배치를 다시 하느라 30분간 정회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서울교대와 방송통신대학교 두 곳의 감사기관만 나머지 기관과 따로 뒷자리에 마련됐기 때문이다.이날 감사기관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그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였다.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이날 국감 시작에 앞서 좌석이 따로 배치된 이유가 있는지 지적했고, 국회 사무처는 ‘관행’이라고 답했다. ‘관행’이라는 말은 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남 학교 현장이 정글이었나. 학생과 교사들이 보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의미인가."19일 경남교육청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가 주요 쟁점이 됐다.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국감장에 오면서 학생인권조례 반대 촉구 집회가 열리는 것을 봤다”면서 “조례안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큰데, 밀고 나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종훈(사진) 경남교육감은 이에 대해 “밀고 나간다는 표현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도내 학교가 정글이라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응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최근 목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도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19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대책 발표여서 국감 대비 급조 기자회견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장 교육감은 1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교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학생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되고 불신, 불안감을 초래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문제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일선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정감사가 중반을 넘어 선 가운데, 국회 교육위 의원 가운데 시종일관 기초학력 실태에 대한 근본적 물음으로 일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자유한국당 이군현(사진, 통영·고성)이다.이 의원은 감사 첫날인 지난 11일 교육부 국감을 시작으로 시도교육청 국감에서도 기초학력 부진학생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물론 모든 시·도교육청에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요청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는 것.11일 교육부 국감에서 유은혜 장관은 “기초학력 진단시스템
[에듀인뉴스=박용광·지준호 기자]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에 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정감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강북을)은 이날 서울·경기·인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교육당국이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감사한 이후 제도 개선 노력을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이 지경이 되도록 무엇을 했나”고 질타했다.특히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박 의원은 "최근 보도 등을 통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