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영산대 이사회가 부구욱 현 총장의 연임을 교육부에 추천, 부 총장의 25년 집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영산대 감사 후 부 총장을 교비횡령 혐의로 고발, 최근 선고유예를 받아 사립학교법 및 정관 위반으로 직위해제 대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영산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현 부구욱 총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부 총장은 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결의에서는 빠졌다.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부 총장의 업적으로 ▲2주기 대학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에서 전국 최초 한국어로 운영하는 IB 월드스쿨이 탄생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사대부초)와 부설중학교(사대부중)가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한지 약 18개월 만에 IB 본부로부터‘IB인증학교(이하 IB월드스쿨)’로 공식 인증 받은 것. 대구시교육청과 학교는 IB 월드스쿨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1일 사대부초‧중에서 현판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전경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석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장, 학생, 학부모, 교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대와 일반대의 취업률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교육부 취업률 정보공시(2019.12.31.기준)에 따르면, 전문대 취업률은 70.9%로 4년제 대학 63.3% 보다 7.6%p 높았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의 높은 취업률은 노후준비와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사회분위기, 평생교육 수요 증가로 전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에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유턴 입학하는 입학생이 매년 늘고 있다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우리나라 교육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학교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1910년 호구조사 통계를 보면 양반계급 인구는 조선 총 가구 수 289만 4777호 가운
[에듀인뉴스] ‘수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보편화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수학교육 청사진들이 넘쳐나면서 대부분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문제를 잘 풀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수학을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지, 내 삶과 수학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나 반성에 대한 담론은 그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는 반은섭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와 함께 입시에 활용되는 수학을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려는 세태를 근본적으로 반성해보고 앞으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공정한 사회에서는 가정 배경보다 노력에 따른 공부 수준의 차이가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에서 우열의 차이를 가르는 공정한 기준으로 작용한다.이 때문에 공부는 경쟁과 밀접하게 관련될 수밖에 없고, 한국에서는 대학입시를 위한 경쟁이 특히 심각하여 대표적인 교육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대학입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대학입시만 없다면 대학서열도 없어질 것이며, 소위 명문대나 선호하는 학과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특권학교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그러나 대학입시 폐지 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2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의 토대 마련 등이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은 교육격차를 줄여 교육현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데 반드시 필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을 발의한다. 강득구 의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수적인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의 주요내용은 ▲교육 불평등 지표 및 실태 조사 실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정책 추진 및 성과 보고 의무화를 통해 교육불평등 해소 토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1대 국회 출범 이후 강 의원은 토론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14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의 응시를 제한한 대학에 항의하고 나섰다.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자가격리돼 있는 고3 수험생을 전수조사한 결과 2명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정시를 앞둔 자가격리 중인 고3 학생은 2명으로, 이 중 1명은 응시제한에 해당사항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으나 다른 1명은 2개 대학에 응시가 제한됐다. 응시 제한을 받은 학생은 서울소재 학원에서 미술실기 시험 응시를 준비하던 중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됐다. 검사결과가 음성이지만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 신축년 새해 여러분들이 바라는 올해 교육 소망은 무엇인가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분야에 따라 원하는 것도 다르겠지요? 는 새해 우리 교육에 대한 여러분의 소망을 함께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2021년 새해에는' 코너를 1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2020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 연기와 원격 수업 전면 도입 등 전례 없던 상황에 따른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나타난 시기였다. 예측할 수 없던 상황 속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성적 향상, 학생부 관리, 대입 전략 등 많은 교사들이 골머리 싸메는, 혹은 기꺼이 몸바쳐 일하는 이 업무들이 결국 학생을 대학 보내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보면, 그 어떤 칼럼이나 기사도 감히 교사 집단을 스스로 비판하는 글은 좀체 찾기 힘들다. 대
[에듀인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제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무언가 뜻을 이루지 못하여 낙담하거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닐 예정인지 물으면 학교 이름 말하기를 괜히 주저하고, 때론 실패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기도 한다. 10대 중반 학생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에 괜히 미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영재학교인 OO과학고를 졸업한 출연자가 2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과 교육연대체(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맞는 입시와 체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득구 의원과 교육연대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교육정책디잔연구소‧교육과정디잔연구소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강득구 의원은 “영재고와 과학고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재학교 졸업생이 고교 재학 중 의대 진학을 준비해 6곳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부적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재고‧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반하는 대학 입학을 원천 차단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 원천적 차단과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을 촉구했다.영재학교(영재고)와 과학고는 각각 이공계 분야, 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학비 등을 지원하는 학교다. 현재 영재고는 8교, 과학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회복'과 '도약'이다.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급선무는 "코로나19의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는 것"이라며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백신을)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백신 접종은 2월부터 가능하다고 했다.교육과 관련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겨울방학은 예비 고1부터 수험생활을 앞둔 고3에 이르기까지 전 학년에 걸쳐 가장 중요한 시기다. 3월 개학 전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다 새 학기를 앞둔 시점이므로, 지난 학습 성취를 점검해 보완하는 학습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지금부터 3월 개학 전까지 학년별로 전개하면 좋을 학습·입시 활동과 이를 토대로 한 방학계획 수립을 제안한다. 예비 고1 겨울방학 학습·입시 전략무리한 선행보다는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로 1학기 고등 학습 맛보기예비 고1의 경우 고등학생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