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우리가 가꾼 무로 만든 깍두기 맛은 어떨까.인천명현초등학교는 지난 20일 20여명의 학부모회 회원 어머님들과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무로 깍두기를 담갔다. 작년까지는 학교에 모과를 수확해 모과청을 담가 나눔 활동을 했으나 올해는 학교 텃밭에서 나온 무로 깍두기를 담가나눔 활동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 행사가 진행된 것.깍두기를 담기 위해 지난 8월 말에 학교 텃밭을 만들어 무씨를 아이들과 함께 뿌렸고 3개월 동안 애지중지 길러 11월 중순에 수확했다.깍두기를 담기 우한 양념인 고춧가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8일 오후 1시20분 영도구 태종대중학교에서 백동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태종대중 첨단미래교실 섬솔마루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한 후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공동체와 의견을 나눴다.이 학교의 첨단미래교실 ‘섬솔마루’는 에듀테크 기반의 정규 및 방과후 학습활동의 섬솔교실과 학습·휴식을 함께하는 배움․소통의 섬솔카페, 창의·감성 표현 및 발표 활동의 섬솔극장,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활동의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시교육청에서 부산시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회장 송진희)로부터 위아자 나눔장터 수익금 1400만원을 교육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올해 위아자는 지난 10월 20일에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나눔장터다.송진희 회장은 “학부모들로부터 기부받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석준 교육감은 “매년 나눔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해 주신 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확대는 미래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부적절한 정책이므로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관련 공약에 따라, 대학 서열을 타파하고 공교육 정상화 제도 도입에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교육시민단체와 교육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특권 대물림 교육 중단 촉구` 시국선언 서명에는 학생‧학부모‧일반 시민 등과 각계 인사 1492명(11월4일 현재)
‘교육 환경의 복잡 다변화로 인해 교사 혼자서는 학생 교육활동을 책임지기 힘든 구조이다. 더 이상 교사 혼자서 학생들을 위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길러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역량을 가진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 학교자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p188[에듀인뉴스] 어느 새 11월이 다 되어간다. 12월 한 달만 남기고 있으니 한 학년이 거의 다 지나간 셈이다.경기도 동탄에 있는 한 학교가 학기를 넘기고 1년이 다 가도록 혼란과 갈등에 빠져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학부모회와 교장을 중심으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29일 학부모와 교육청이 함께 가는 자치실현(이하 학교가자)을 주제로 ‘2019 학부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시 교육청이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한 정책포럼에 160명의 학부모와 교원들이 참석했다.정책포럼은 박종영 진남초 교사의 왜 학부모회를 고민하게 되었는가?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의 학교참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생산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토론에서 학부모회 활성화의 걸림돌은 ▲저조한 학부모참여율 ▲학교의 무관심 및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교장 정호경) 학부모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6일 소록도를 방문해 환우 가정 일손 돕기 및 환경정화활동을 했다.이날 학부모 사랑·나눔 봉사단, 학부모회 학부모 및 학생(총 94명)은 고흥 소록도 일원(소록도 아기사슴성당)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자 하는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학부모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9년 3월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활동 문화를 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교육청은 오는 29일 ‘학부모와 교육청이 함께 가는 자치실현(이하 학교가자)’을 주제로 하는 ‘2019 학부모 정책포럼’을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하는 ‘학부모 정책포럼’은 학부모들의 학교참여 인식제고와 학교자치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한다.학부모가 교육의 한 주체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자치 역량 강화, 적극적인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개발을 위한 기조발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정책을 생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학부모회 활성화 정책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는 19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태화강공원에서 사전에 신청한 16가족(학생, 학부모 42명)이 교사들과 함께 가족사랑·자연사랑 태화강 걷기 대회를 했다.이번 걷기대회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태화강 십리대숲을 따라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바쁜 일상으로 부족했던 대화를 나누며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렸다.때마침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행사와 연계하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담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태화강 주변의 생태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교과 폐지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오히려 불법을 합법으로 변질시킬 것이다.”안선회 중부대 교육학과 교수는 11일 자유한국당 저스티스리그가 개최한 ‘공정 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 : 정시확대’에 참여해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 종합과 주관적 평가, 정성평가, 대학 자율성, 불투명성 등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며 "비교과 폐지로 나머지 특징이 없어지는 것 아니기에 오히려 편법을 합법으로 변질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5일 교육희망네트워크, 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향은 공교육 정상화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위주전형을 확대해야 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조연희)와 참교육연구소(소장 전경원)는 10일 대입제도 개선 및 교육개혁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고등학교 소속 조합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24일~30일(7일간) 전교조 고교 조합원 1만5000여명 중 2476명(약 16%)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9.3%)은 대입제도 개선 방향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에듀인뉴스] 오늘 2019년 9월 25일 14시 교육희망네트워크,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가나다순)는 국회 교육위원회 서영교, 김해영, 박경미, 박용진, 박찬대, 신경민, 조승래 의원실과 더불어 국회 제7간담회실에서 ‘공교육정상화와 입시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이 자리에는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도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이번 공청회의 취지는 교육단체별 백가쟁명식 제안을 넘어서 숙의를 통한 합의안을 모색하여 많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육단체들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 폐지 등으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내용을 담은 합의된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5일 공교육 정상화와 입시 공정성 강화 공청회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합의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1개 교육단체가 2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를 기회로 삼아 교육에 과감히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하자"고 촉구했다.이들은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국가·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긍정적인 기회로 바꿀 힘은 바로 교육"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를 위기로 맞을 것인가, 기회로 바꿀 것인가? 우리 교육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한 단계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대한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심지 명문사학들이 초(超) 공동화 현상으로 배정받을 학생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갈수록 도시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중심에 중심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덕성여중 학부모 대표 17명이 학교 본관 2층 도서관 나눔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종로구 의회 유양순 의장과 임종국 종로구 시의원이 참석했다.내년 4월 19일이면 개교한지 100년이 되는 덕성여중은 올해 1학년 4학급에 총 43명이 배정돼 한 학급 학생수는 10.8명이다.김길용 교장은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명현초등학교는 지난 10일 학부모회가 기획하고 준비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명현초 학부모회는 신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행복한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작은 손으로 반죽의 모양을 만들고 소를 넣고 찌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송편을 만드는 재치를 보이기도 하고 직접 빚은 송편이 쪄지기를 기다리며 스스로가 만든 송편을 만날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5학년 3반
[에듀인뉴스] 지난 9월 5일, 서울시교육청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 방안’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이 쏟아졌다.▲열등생으로 낙인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결과가 노출되는 것을 예방할 대책은?▲초3, 중1만 검사 대상인데 나머지 학년의 기초학력 대안은?▲6종의 검사도구 중 선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도구인가?▲부모 동의 없이 기초학력 지도가 어렵다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지금까지 학교와 교사 자율에 맡겨서 놓쳤던 학생들은 몇 퍼센트나 되나?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었고 적어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정
학교폭력 예방도, 대책도 불가능한 학폭법[에듀인뉴스] 2004년 제정, 2012년 강화된 후 수많은 개정을 거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은 목적을 제외하곤 수정되지 않은 조항이 없을 정도다.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는커녕 개인 갈등과 소송, 학교에 대한 불신과 교육자로서의 무력감만 야기한 악법이 되어 버렸다.올해 30년이 된 (사)참교육학부모회는 1996년부터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