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경계'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진 교육부가 교외체험학습 등 '가정학습'도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중·고교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먼저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는 경우 교외체험학습을 신청·승인할 수 있는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과 학부모에게 '등교 여부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교육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일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하는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불안감으로 인한 걱정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까지 확대할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여부는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상수 교육과정 정책관은 "일부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할 수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등교 개학 시기는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야 하며, 방식은 온라인 개학처럼 순차 개학을, 학사일정 은 축소, 수행평가 최소화 등 평가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교사 3006명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과 등교 방식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이 같이 밝혔다.교사들은 개학 시기(2998명 응답)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른다 59.2% ▲확진자 추이 현 상태 시 5월 연휴 이후 개학 14.6% ▲확진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부모 교육은 학교 내 중요한 행사다. 만약 내가 학부모 교육 담당자가 되었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한 책이 이다. 책에서는 전직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국어교사로서의 관점을 균형있게 담았기 때문에 입시 전반의 흐름을 청소년 또는 학부모 입장에서 쉽게 알 수 있다.특히 입시 용어와 개념을 쉽게 설명했기 때문에 참고서적으로 한 권씩 가지고 있을 만하다.이 책은 총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 두 번째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지식정보사회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은 무엇이며, 그러한 교육을 위하여 가장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기관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2020년부터 시작한 2019개정누리과정과 2015개정교육과정, 수행평가 그리고 17개 시도교육청중 10개 시도교육청이 앞다투어 도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도입하여 운영중인 국제 바칼로레아(논술형 대입자격시험)의 공통점은 미래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범위에서 고3 교육과정을 제외하자."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교 3학년과 N수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수능 범위를 축소하자고 21일 제안했다.그는 "현재 고교 3학년 입장에선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반수생과 재수생 등과 형평성 차원에서 수능 범위에서 고3 교육과정을 털어내자"고 말했다.김 교육감은 "고3 학생들이 시험 적응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전 과정을 시험 범위에 넣는 게 옳으냐'란 물음이 있다"
[에듀인뉴스] 벚꽃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충분히 봄을 만끽하고, 학교에선 한 달이 넘는 시간을 같이 지내며 제법 친해진 아이들과 선생님들 간의 웃음꽃이 피어야 할 시기지만, 현재 우리는 사상 초유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이라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막연한 9월 학기제 도입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난 3월 ‘9월 학기제 검토’를 제안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뭇매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본격적으로 9월 학기를 새 학년도 시작으로 하는 교육개혁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는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에듀인뉴스]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 중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며 교과서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정된 교과서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는 과 함께 각 교과별 교과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온라인 수업은 교육과정 및 교육결과의 불평등을 낳을 것이다. 면대면 맞춤형 튜터 또는 온라인 튜터를 통한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를 완화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교육 정책은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할 것이다.”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은 준비가 허술했다”며 “교육부의 잦은 지침 변경으로 교사들은 혼란과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학생들은 수시와 수능 준비에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온라인 개학은 학습격차와 학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에듀인뉴스] 코로나 19 감염증의 위기 속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지난 9일 시작되었다.학교 앞 벚꽃 나무 밑에 한데 모여 사진을 찍으며 소소한 학교생활의 행복을 즐기던 지난해와는 달리 처음으로 집에서 봄과 개학을 맞이했다.그렇게 온라인 개학 후 이틀이 지났다. 리포터로서 재학 중인 학교를 중심으로 온라인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매일 아침 친구들과 교문을 통과해 교실로 들어가 조회를 받는 대신, 화상 프로그램이나 카카오톡과 같은 앱을 통해 출석 체크가 진행되고 공지사항을 모두 전달받으면 수업이 시작된다.몇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최근 뇌과학 기반의 학습이 유행이다. 뇌의 활동원리를 바탕으로 인지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법이 개발되고 있다. '뇌과학과 학습혁명'도 이러한 뇌기반 학습 원리를 밝힌 책으로 교사 중심의 강의 방법을 학생 중심의 강의 수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기법과 전략을 담은 책이다. 대학 수업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 한국의 중고교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2020년 1월 6일 EBS 다큐인 1부 가르치지 않는 학교의 내용을 가져와 보았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수행평가 반영 비율을 20% 이상, 영역은 1개 이상, 지필평가 횟수는 수행평가 비율과 관계없이 1회 이상으로 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6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단위학교별 원격수업 출결 처리 기준과 학생평가, 학생부 기재의 세부 지침을 마련한 것.주요 내용은 ▲원격수업의 출석 확인 및 처리 방법 ▲원격수업 유형별 수행평가 및 학생부 기재 기준 등이다. 먼저 수행평가 집중에 따른 학생의 부담을 우려해 교육부는 시·도 지침과 학교 규정 개정 절차 없이 수행평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을 부득이하게 듣지 못했다면. 격리나 입원 등 건강상 이유로 원격수업을 듣지 못했다면 출석인정이 되지 않는 걸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다면 등교해 시험을 보지 못할 텐데 어떻게 될까. 교육부는 7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단위학교별 처리 원칙과 방법을 담은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생부 기재 지침을 마련했다.하지만 여전히 궁금증이 생긴다.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문답으로 풀어본다.▲원격수업에서는 출결처리를 어떻게 하나?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출결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이 진행되더라도 과제물 자체를 평가하거나 이를 학생부에 기록할 수는 없다. 학생이 직접 작성했다는 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과제물·독후감 등은 평가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또 원격수업 출결은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 차시별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 기록한다. 출결기록은 수업일로부터 1주일(7일) 단위로 종합해 월 단위 또는 등교개학 후 출결 처리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을 이 같이 개정해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지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앞에서 40분간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앞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고3과 중3에 이어 오는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 초등 1∼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 발표와 관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입장과 추진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1일 진행했다.도 교육감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온라인 개학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코로나 19 사태로 변화된 교육환경 상황을 짚었다.이어 "개학 후 발열체크부터 급식,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등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개발, 보급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면서 "교육청 식구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도 교육감은 "코로나19 이전의 교육과 이후 교육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 포털사이트를 1일 개통했다.이 사이트는 올해 고교 기초·탐구교과에 대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재가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 교사 부담을 덜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학생부 중앙지원단'과 센터 내 전담 전문인력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학생부 종합지원포털'을 통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의 민원·질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개학에도 평가는 출석이 가능할 때 하도록 하겠다. 특히 중간·기말고사의 경우 수행평가로 대체하지 말고 지필고사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평가는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하지 않고 출석 수업이 될 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어 학교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필고사로 보도록 돼 있는 중간·기말고사는 그대로 실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