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대 청년의 개인파산 신청건수가 2015년 691건에서 2018년 811건으로 17.3% 증가했다. 2019년 6월말까지 접수된 건은 411건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은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2015년에 비해 2018년 개인파산 신청건수가 줄어든 것과 상반되게 20대 청년만 유일하게 파산신청이 늘어났다.연령별 파산 신청건수를 보면, 30대는 15.2%, 40대 2
[에듀인뉴스] 2025년이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2028학년도 대학 입시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치르는 첫 대학 입시가 된다. 2025년 고1이 되는 대상은 2019년 현재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대입 사전 예고제가 4년으로 확정됐으니 늦어도 2023년 이 아이들이 중학교 2학년일 때는 4년 후 2028학년도 대입선발 전형에 대한 구체적 안을 제시해야 한다.그렇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이다. 유은혜 장관의 교육부가 11월 14일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포함한 대입체제 개편 방향과 고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마침내 찾아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씨(50대)를 특정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남부청은 이날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A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기한 ‘하남 미사지구 학교시설설치비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4년 하남미사지구 학교시설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해당 지역의 개발 여건 변화로 LH의 개발이익금이 줄어들게 되자 도교육청을 상대로 학교시설 설치비를 추가 부담하라는 소송을 제기 한 바 있다. 3년에 걸친 소송 끝에 대법원 재판부는 개발이익금이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LH가 사전 합의 없이 도교육청에 학교시설 설치비 추가 부담을 청구할 권리가 없다
[에듀인뉴스] 대학 입학을 결정 짓는 최종 단계인 ‘면접’, 그 중요성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또 자신을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갖춰야 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는 학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전문가로 손꼽히는 안혜숙, 정동완 교사와 함께 총 10회에 걸친 ‘면접끝판왕’ 연재를 준비, 고3에게는 바로 앞의 합격 면접 기법 익힘과 고1. 2에게는 학교활동, 발표수업, 하부르타기법을 통한 말하기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연재순서①대학 당락 바꿀 최고의 기회 '면접'/ ②‘나’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계기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계기교육을 준비하고 있다.4일 오후 광주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역사‧계기교육 담당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최배근 교수(건국대 경제학과)를 초청해 ‘일본 경제침략의 성격과 전망’이란 주제특강을 실시했다.최 교수는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 의도를 “한국(한반도)을 희생물로 삼아 일본의 쇠퇴를 돌파하고 싶은 욕망에 포로가 된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의 기회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2일 오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강제동원 관련 대법원 판결 의미와 광주의 책무’를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강연을 맡은 근로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국언 대표는 “일본 교장과 담임선생님의 감언이설에 속아 ‘나고야, 도야마’로 가서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이 유린되는 참혹한 현장에서 고통받고 아무런 보상도 없이 숨죽여 살아야 했던 할머니들의 아픈 사연”들을 소개했다.또한 한일청구권 협정이 가진 문제점과 한계를 지적하며 개인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던 서울지역 8개 자사고 모두 당분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정 취소된 전국 10개 자사고 모두 1심 판결까지 자사고로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은 30일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 학교가 자사고 취소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일 이들 학교에 대해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은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생, 학부모가 내는 입학금 및 수업료 등 납입급으로 교직원단체관리비용과 법무관리비용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취재결과, 시도교육청의 자체수입액 중 입학금 및 수업료 등 학생납입금 대비 교직원단체관리비용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북교육청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청은 교직원단체관리비용 비중이 입학금 및 수업료 등 학생납입금 대비 1.4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또 소송 등에 사용하는 법무관리비용 비중도 0.85%로 전국 4위로 집계됐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한일관계 문제를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으로 권장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이를 거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한-일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학생들이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을 통해 한-일 갈등의 배경을 이루는 역사·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이해하며 그와 관련한 역사적 과정과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토론해 세계시민으로서 자신의 시각을 세울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 강제징용 배상 건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시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속해서 벌이고 있고, 여야는 일본에 대한 대응으로 논쟁을 계속하고 있다. 마침 2학기에 가르칠 내용 중에 ‘윤리적 소비’와 ‘사회 갈등과 통합’ 단원이 있어 이 내용을 활용해 가르치려고 수업 자료를 만들다가 멈추었다. 왜일까? 이 내용을 가르쳐도 된다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시민교육에 자신감 없는 교사들..."정치적 중립 의무 부담돼"최근 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가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에 있어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결과다. 이제는 진정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교육에 함께 집중했으면 한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와 관련 끊임없이 소통을 열망했던 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이번 결과를 ‘사필귀정’이라 평하고 전북교육청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손을 내밀었다.박 교장은 "상산고를 둘러싼 여러 문제 제기, 특히 사회적배려자전형 비율은 늘리겠다"면서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12일 김승환 교육감이 그간 예고한 대로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한다”며 “전자문서로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소송과 별개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교육계에서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교육부의 처분에 대해, 교육청의 처분에 대해 행정심판을 시작으로 가처분 신청이 이어진다. 법원의 판단에도 불복에 불복을 거듭, 대법원까지 가서야 하나의 사안이 마무리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도 탄핵한 이 나라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가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부당한 조치들을 즉각 철회하라고 8일 촉구했다.전국 41개 국공립대 교수회가 속한 국교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조치 및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현대국가의 삼권 분립 체계를 무시하는 행위일 뿐 아니라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제국주의적 패권주의를 노골화 시키는 행위"라고 규탄했다.이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강요된 강제노동과 착취의 문제가 정부 간 협정으로 해결될 수 없는 신성한 개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부동의한 교육부를 상대로 내주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7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학교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임시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상산고 문제는 자사고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전체 교육 체제와 모든 교육청의 문제”라며 “교육부의 동의 거부를 탄핵하기 위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교육부가 부동의 할 경우 예고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을 진행하겠다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단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했다.5일 광주시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장단은 성명을 통해 “백색국가 간소화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며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비인도적 침략행위”라며 “모든 광주의 특성화·마이스터고는 학생실험실습 기자재, 비품, 재료에 일본제품을 사용하거나 구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정부는 한국을 이용해 대립과 위기를 조장하고 한‧일 관계 악화를 내세워 한국에 경제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친일교육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9월 개학과 동시에 모든 학교에서 계기수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3일 장휘국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행위는 착취의 역사를 반복하는 것이며, 명백한 ‘경제침략’이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은 찾아볼 길 없는 일본 정부의 역사의식에 매우 큰 실망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라
초등학생 학습권 봉쇄하는 교육부[에듀인뉴스] 지난 7월11일 이철희·조승래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학교시민교육지원법안 토론회의 골자는 한마디로 민주시민교과서를 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가르치자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교육청(2013)과 서울시교육청(2014)이 개발한 총 10권의 민주시민교과서는 전국의 교육청에서 주로 교과 시간 내 보조교재로 활용하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토론 및 논술 활동에 활용되고 있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선택교과로 편성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민주시민교과서는 그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무역보복이다.”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이 무역수출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자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진 것”이라고 깊은 유감을 표했다.또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행위로 규정, 국제사회의 지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를 일으킨 자는 초·중등 교원에 임용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사범대 재학생 A씨가 2016년 9월 교육공무법 제10조의4(결격사유)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행위로 형이 확정되거나 성인에 대한 성폭력범죄 행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교원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A씨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직업선택 자유를 침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