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 일정이 연기된 지 80여일 만에 고3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시작됐다. 여전히 코로나 여파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27일(수)에는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전국 유치원, 6월 3일(수)에는 고1과 중2, 초3~4학년, 6월 8일(월)에는 중1과 초5~6학년이 순차적으로 등교개학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변한 학교교육 체계와 평소보다 긴 방학기간을 보낸 아이들에 대한 등교준비로 부모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다. 자녀들의 등교개학을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군대에서 자주 쓰는 말이 있다. “거꾸로 매달아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그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 힘든 군시절을 떠올릴 때, 거의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단골이기도 하다. 실제로 입대 첫날부터 엄습해 오는 두려움은 언제 시간이 지나 제대를 할 것인지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다 고참 선임병들은 신병들이 자대에 배속될 때마다 위로는 못할망정 겨우 한다는 말이 “제대 얼마 남았냐? 네가 너라면 자살하겠다”라며 신병의 마음을 역지사지 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뜨린다. 한숨 밖에 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된 학생은 10명으로 나타났다. 인천 학원강사에 의한 2차 감염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20일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고교 등락제 평가 실시는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교실에는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 3학년 등교수업 대비 학생 분산방안 점검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등교 이후 교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고3의 등교 시작일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3년의 시간을 두고 9월 학기제로 전환하자. 코로나19는 9월 학기제 전환의 천재일우(千載一遇) 기회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지난 20년간 이어져 온 9월 학기제 도입 주장이 또 나왔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교육부와 교육 전문가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찮아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전망이다.이성대 신안산대 교수는 16일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발제에서 “코로나19로 등교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급작스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 원격평생교육원이 친구에게 학점은행제 과정을 추천할 때마다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친구에게 에듀윌 원격평생교육원을 추천한 뒤, 무료상담을 받고 5과목 이상을 수강 등록하게 될 경우, 수강생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1만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인원의 제한 없이 여러 명의 친구를 추천할 수 있다.한편 에듀윌 평생교육원의 경영학, CPA, 사회복지사2급 학점은행제 과정은 1학기 5차, 5월 개강반이 지난 13일 개강했다. 총 46개 과목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일수 차이로 인해 급식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병설유치원 급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교사노조는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병설유치원 급식대책을 요구했으나 급식 불가를 안내 받았다”며 이 같이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학사일정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일수가 차이가 난다면 병설유치원에서는 최소 16일 간 급식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유치원 등원이 늦어짐에 따라 수업일수(162일)을 맞추려면 초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간 후에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고3 등교를 예정대로 20일 추진하고 대입 일정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대 한 달 연기론을 주장해 주목된다.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20만명을 넘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스승의날을 맞아 교육 현장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교육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 소개하는 ‘멋진 교육자들’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오로지 교육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권재원 서울 마장중 선생님(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입니다. 권 선생님은 교육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소신 넘치는 분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도 안티팬이 많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열고 교육 소설을 발간하는 등 영역을 굳건히 확장해나가고 있
[에듀인뉴스]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자 확진 사태가 발생하면서 건강과 안전에 관해서는 가장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정부와 교육 당국의 모습이 어쩐지 석연치 않다. 감염병 전문가 이재갑 교수를 포함해 상당수가 고3 등교 개학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밝혔다. “어제(10일)까지 전국적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75명이고, 서울지역은 49명인데 서울시 신규지역 확진자 수도 한 달 만에 최대치”, “특히 상당수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감염자이기 때문에 지금 광범위한 지역확산으로 가느냐 아니냐 갈림길에 서 있어 상황을 매우 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지금까지 저희 교육부에서는 일관되게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판단기준으로 해 학사일정을 결정해 왔다"며 "최근 상황과 관련 등교를 위한 학교 방역 등은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고3 학사일정 변경여부 관련은 질본 등에서 역학조사를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여러 가능성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수업일수 감축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에 이어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도 무리한 수업일수 확보로 유아를 감염에 노출시지키 말고,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재난상황 시 수업일수 감축 조항 신설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것. 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는 8일 성명을 통해 “20일 개학 이후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최소 162일의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한다”며 “다수 공립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로, 이미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비해 최소 11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과 학부모에게 '등교 여부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교육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일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하는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불안감으로 인한 걱정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까지 확대할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여부는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상수 교육과정 정책관은 "일부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할 수 있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수상실적 독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바로 교내 수상 일정의 변화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교내수상 실적의 공정화 연구’라는 다소 거창한 제목이지만 들여다보면 이는 학교의 변화를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교내수상의 승자독식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대회일정의 중복’을 고민해 볼 수 있다. 특히 주요 교과목의 경우, 대회 일자를 겹치게 설정하여 학생들의 지원을 분산하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다. 예를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A형의 경우, 비중이 동일한 대회를, 동일한 날짜에 개최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그리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해 대입 일정도 변경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공부 미흡과 특히 올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N수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사정하는 입학사정관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학종 및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대입 공공성 강화 방안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등교 개학 시기는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라야 하며, 방식은 온라인 개학처럼 순차 개학을, 학사일정 은 축소, 수행평가 최소화 등 평가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교사 3006명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과 등교 방식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이 같이 밝혔다.교사들은 개학 시기(2998명 응답)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결정에 따른다 59.2% ▲확진자 추이 현 상태 시 5월 연휴 이후 개학 14.6% ▲확진자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24일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를 몇 시부터 배부해야 9시 40분부터 아이들이 시험을 볼 수 있을까요? 어제(21일) 하루 종일 어떻게 배부를 해야 하는 지 선생님들이 머리를 싸매고 의논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네요.” -서울 A고교 교사 “경기도는 24일 9시부터 문제지를 배부하라고 합니다. 9시부터 배부하고 시험을 9시 40분부터 어떻게 보나요? 집이 먼 학생은 받아서 집에까지 가지도 못합니다.” -경기도 B고교 교사20일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등교가 아닌 집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계획이 발표됨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특목자사고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는 충남삼성고다. 예비 교육자들 중에 소위 엘리트 코스도 존재한다. 이런 코스를 거친 교사들 중 일부는 스카우트 되어 가기도 하는 학교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에 이러한 다양한 고교들의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알아보게 되면, 스스로가 추구하는 학업 목표를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재학 중인 고교에서 하지 않는 활동이라도 필요하다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자발성을 기르는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먼저 이라는 이 책에서는 학교의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
[에듀인뉴스] 디지털 리터러시는 컴퓨터를 조작하여 원하는 작업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지식과 능력을 의미하며 통상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 또는 ‘디지털 문해력’이라고 말한다.교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9일 일부 학년이 온라인개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온라인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교에 출근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도구를 어떻게 하면 수업에 접목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31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일정 변경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학사일정이 연기됨에 따른 것으로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 혼란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대교협은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대입업무 및 수험생의 대입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관련 변경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대교협은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와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4차례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 2021학년도 대입일정 변화로 고3 학생·학부모·교사가 갖는 부담 완화를 위해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아리’란 ‘파이팅, 힘내라’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고3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는 고3 학생이 ▲‘웹기반 진학쌤’과 만나고 ▲‘진솔하고 꾸밈없는 나만의 매력 Up!’ 프로그램을 만나고 ▲이후 학교 선생님과 차분하게 수시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