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2020년 사업 대상학교로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감성화 사업 대상 중학교는 △춘천 봄내중 △강릉 솔올중 △태백 철암중 △정선 고한중 △원주 육민관중 △춘천 광판중 순으로 총 사업비는 28억7700만원이다. 고등학교는 △홍천 홍천고 △강릉 문성고 △태백 철암고 △정선 고한고 △평창 진부고 △철원 철원여고 순으로 총 사업비는 38억3000만원이다.사업 우선순위는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지역적 특성,
학교폭력 예방도, 대책도 불가능한 학폭법[에듀인뉴스] 2004년 제정, 2012년 강화된 후 수많은 개정을 거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은 목적을 제외하곤 수정되지 않은 조항이 없을 정도다.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하여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는커녕 개인 갈등과 소송, 학교에 대한 불신과 교육자로서의 무력감만 야기한 악법이 되어 버렸다.올해 30년이 된 (사)참교육학부모회는 1996년부터 학부모상담실을 운영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저학년(1~3학년)은 학교폭력예방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을 당장 제외하는 것은 학폭 예방교육 및 피해 구호책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로 나선 전수민 서울시교육청(법무법인 헌재) 변호사는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개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과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 및 서울시초등학교교장회’이 함께 주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토론회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 개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학교장자체해결제를 중심으로 한 개정 학교폭력법은 학교가 관계회복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에 미진함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어른의 관점이 아니라 주인공인 어린 학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학생을 위해 무엇을 빼고 더
[에듀인뉴스] 몇 년 전, 학생부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던 때의 일이다. 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117에 신고했다. 학생은 친구가 자신을 넘어뜨렸고 그 결과 머리를 다쳤는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하고 학생을 불러 얘기를 나눴다. 내가 알기로 이 학생과 학생이 신고한 친구는 평소에 잘 어울려 놀던 사이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학생은 친구와 노는 중에 가끔씩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 상황에서 자신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즉 피해를 받았다고 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신체폭행이나 성폭행 등 물리적 폭력은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이나 집단따돌림, 사이버괴롭힘 등 정서적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중·고생 가운데 약 6만명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3.6%가 학교 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초4~고3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개정 법안(2019년 8월 20일 공포, 9월 1일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가 시행된다.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은 지난 22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체해결제’ 조기 정착을 위해 제도도입에 따른 이해와 학교 적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초등학교는 오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학교자체해결제는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 개최를 원하지 않으며 △2주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6, 27, 29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업무담당 교사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학교자체해결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학교자체해결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행하는 것이다.이 연수는 학교자체해결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을 맡고 있는 교감과 학교폭력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해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2020년 3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오는 9월 우선 적용되는 ‘학교 자체 해결 제도’의 이해와 운영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는 23개 교육지원청별로 별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경북도내 모든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를 다시 학교 단위에서 전달 연수가 이루어져 9월 1일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조치를 16일 밝혔다.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심의를 기존 학교에 설치된 자치위원회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심의위원회로 이관한다.또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자체 해결제 처리, 심의위원회 학부모위원 수를 3분의 1이상 위촉으로 축소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에 대한 재심을 행정심판으로 일원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특히 ‘학교자체해결제’는 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인천시교육청은 2학기를 맞아 캠페인 광고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학생과 시민을 응원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현재 부평역, 인천시청역, 테크노파크역에서 해당 캠페인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광고는 2019년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이자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옹성우씨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이 최종 의제로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를 선정했다.경남교육청은 지난 10일 공론화추진단 3차 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경남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은 지난달 19일 발족 이후 5일 2차 위원회, 10일 3차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도교육청 공론화추진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의제 선정을 위한 논의를 하루 종일 활발히 이어갔다. 공론화 의제로 제안되었던 주제는 ‘북면신도시 고등학교 이전재배치’와 ‘편안한 교복’, ‘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일 간 초등 3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활동 프로그램 ‘날려버려 스트레스’를 진행했다.이번 학교폭력예방활동 프로그램 ‘날려버려 스트레스’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41명의 청소년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여러 활동 프로그램과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자신의 스트레스 파악과 해결 방법을 찾고 지도자도 참여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진
[에듀인뉴스] 지난 2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자치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심의위) 설치)하고, 교육적 해결을 위한 학교장자체해결제가 도입된다.개정 법률안의 주요 골자는 무엇보다 학교에 존재하는 학폭자치위를 없애고, 모든 기능을 교육지원청에 설치될 학폭심의위로 이관하여 모든 학생에 대한 조치의 주체를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변경한다는 점이다.물론, 학교 내에 존재하는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기능은 강화되어 경미한 학교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들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가 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되면, 사안조사를 포함해 모든 학교폭력 관련 업무도 함께 옮겨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폭위의 지역교육청 이관 등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나온 조사여서 주목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4일 서울과 경기지역 교사 2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특히 조사 참여자 94%는 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이 불임·난임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질병휴직이 아닌 별도 휴직이 가능하게 된다. 또 사립학교 교원이 징계를 피하기 위해 의원면직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법 외에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관련 8개 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원이 불임·난임으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질병휴직을 내도록 했던 것을 별도 휴직 사유로 신설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앞으로 교원이 1년 이내 범위에서 불임·난임 휴직을 원하면 임용권자는 휴직을 보장해야 한다
[에듀인뉴스] 오랫동안 현장 교원들이 고대했던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오늘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장 교사로서 적극 환영하고 오랜만에 가뭄에 단비같은 기쁜소식을 접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학교폭력 예방 및법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방법) 개정안의 핵심은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자체 종결하는 ‘학교 자체 해결제’의 도입이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는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미한 학폭에 대해서는 교원이 교육적 지도와 학생 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3년여 집념어린 활동 끝에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모두 실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총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에 이어 학교폭력예방법까지 모두 관철시켰다”며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임기였던 2016년 6월부터 ‘무너져가는 교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집념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면 크게 3가지가 달라진다.▲경미한 사안에 대한 학교자체해결 ▲가해학생 1~3호 처분 조건부 생기부 미기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이다.우려되는 부분은 경미한 사안에 대한 학교자체해결(학교장 종결제)은 갈등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해야하고 경미하다는 판단을 누가 할 것이냐에 따라 최종 학교장의 결정은 신중해야할 것이다.가상 시나리오이지만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 각 학교의 장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거나 학교자체 해결하는 두 가지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학기부터 피해 정도가 심하지 않고 피해자가 동의하면 학교장이 학교폭력 사안을 자체 종결하는 '학교자체해결 제도'가 도입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가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열어 처리한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재석 212명 중 찬성 211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에서 열던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