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완화해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평가, 봉사활동, 수업시간 운영, 교외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학교교육활동의 제한적 상황을 반영하고,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교외체험학습에선 기저질환이나 감염에 대한 불안 등으로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허용 일수를 당해 학년도 수업일수 3분의 1을 초과하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은 아직 논의 중으로 긍정 또는 부정하기 어렵다. 교사와 학부모 간 의견 차이가 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9일 열린 등교수업현황 관련 브리핑에서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박 차관은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지난달 28일 천재지변이나 감염병 상황에서 수업일수 제한을 받지 않고 감축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는 건의를 전달 받았다”며 “국공립유치원, 사립유치원, 교원들, 원장들 그리고 학부모님 기타 여러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지금 수렴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베르길리우스라고 아는가. 고대 로마의 시인이다. 동양에서 두보를 시성이라고 부르듯이 서양에서는 그를 시성이라고 부른다.그가 죽은 지 1200여 년이 흐른 뒤 베르길리우스의 조각상이 고향 만토바에 세워졌다.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쓰고 있는 교회법 학자와 같이 근엄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 수업시수 인정 법령 개정 추진, EBS 강의 원격수업 인정 및 평가 연계 방안 마련, 중간・기말고사 전국 공통안 등 감염병 학사일정 운영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1대 국회 교육 분야 주요 입법 과제 가운데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을 꼽고 이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그동안 ‘감염병 등에 따른 초・중등학교 학사운영 대책’에 개학일에 임박해서야 1~2주씩 단기 연장 방침을 발표해 왔고, 학교와 학생・학부모가 단기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현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점심시간을 앞두고 수업을 서둘러 끝내고 아이들 체온 측정을 했다. 이상이 없는 것을 일일이 확인하고 나서,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 교내식당으로 이동하여 자기 자리에 앉도록 하는 것까지가 4교시 교과담당교사의 책무다. 초등 1학년이 아니라, 고교 3학년 교실의 풍경이다.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은 허용과 금지 사항만 나열, ‘어떻게’에만 머물러 있다. 쓸 만
[에듀인뉴스] 고3부터 힘겹게 등교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부에 실제로 기록될 내용이 적으니 올해 2021 대입에서는 3학년 1학기 때 있었던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반영하지 말자는 말씀을 하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과정에 대한 고려 없이 형식적 결과 값만 반영하는 수능 점수 중심 전형과 달리 그 과정과 절차의 실질적 상황까지 평가에 반영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로 인한 고3의 1학기 학생부 기록을 특별히 제외하지 않더라도 각자 주어진 조건과 환경 아래 최선을 다한 개별 노력의 실질적 부분까지 각 대학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고3 등교를 예정대로 20일 추진하고 대입 일정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대 한 달 연기론을 주장해 주목된다.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도 이날 20만명을 넘어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4일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등교 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대입 일정인데, 수능을 최대 한 달 연기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현 고등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정시 확대)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진학지도 대책을 마련해 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권 16개 대학에 대해 2023학년도까지 정시(수능위주)전형을 40%까지 확대하도록 권고했고, 2022학년도 조기 달성을 유도했다.지난 4월 30일 대교협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는 서울권 16개 대학 중 9개 대학이 정시전형 40% 이상, 7개 대학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초·중·고교 등교수업 일정 등에 관한 구체적 방안을 4일 발표할 예정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등교 수업 일정과 방법은 교육부에서 4일 오후 4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등교 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이번 연휴로 인한 감염 발생 상황을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14일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어, 19일부터 고교 3학년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학이 늦춰지면서 전문대학도 올해 대학입학전형 일정을 변경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2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일정을 최종 확정, 14일 공고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로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을 2주 연기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16일 미뤘었다.전문대학 역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을 기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연기했다.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 사이에 실시한다. 수시 2차 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4차례의 개학 연기, 온라인 개학 등 2021학년도 대입일정 변화로 고3 학생·학부모·교사가 갖는 부담 완화를 위해 ‘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아리’란 ‘파이팅, 힘내라’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고3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아리아리! 고3이와 진학쌤 만나기’는 고3 학생이 ▲‘웹기반 진학쌤’과 만나고 ▲‘진솔하고 꾸밈없는 나만의 매력 Up!’ 프로그램을 만나고 ▲이후 학교 선생님과 차분하게 수시를 준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을 부득이하게 듣지 못했다면. 격리나 입원 등 건강상 이유로 원격수업을 듣지 못했다면 출석인정이 되지 않는 걸까.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진다면 등교해 시험을 보지 못할 텐데 어떻게 될까. 교육부는 7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단위학교별 처리 원칙과 방법을 담은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생부 기재 지침을 마련했다.하지만 여전히 궁금증이 생긴다. 다양한 형태의 질문을 문답으로 풀어본다.▲원격수업에서는 출결처리를 어떻게 하나?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출결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이 진행되더라도 과제물 자체를 평가하거나 이를 학생부에 기록할 수는 없다. 학생이 직접 작성했다는 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과제물·독후감 등은 평가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이다.또 원격수업 출결은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 차시별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 기록한다. 출결기록은 수업일로부터 1주일(7일) 단위로 종합해 월 단위 또는 등교개학 후 출결 처리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을 이 같이 개정해 원격수업 시 출결, 평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지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은 오는 20일부터 스마트기기가 아닌 EBS 방송과 가정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스마트기기 앞에서 40분간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앞서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일 고3과 중3에 이어 오는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 초등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련 정보와 자료를 한데 모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 포털사이트를 1일 개통했다.이 사이트는 올해 고교 기초·탐구교과에 대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재가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 교사 부담을 덜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각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학생부 중앙지원단'과 센터 내 전담 전문인력은 학생부 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학생부 종합지원포털'을 통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의 민원·질의
[에듀인뉴스]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의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 2021학년도 대입부터 전형운영의 투명성 강화 조치로 고교프로파일 폐지와 서류 블라인드 평가가 시행됩니다. 상당수 진학 전문가 및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이번 조치로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는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합니다.교육부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주어진 조건과 환경 하에 이뤄진 학생의 개별·구체적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꼭 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30일 202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코로나19에도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된다.학교장 선발 고교는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되는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전기고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