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부터 16일까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핀란드와 덴마크, 독일 3개국을 순방한다.첫 방문지인 핀란드에서는 12∼13일 사회정책과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고등교육 혁신 현장을 방문한다.유 부총리는 13일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전 대통령과 만나 포용국가, 보편적 복지, 여성 인권 등 사회정책 전반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리 안데르손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을 면담하고 초중등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핀란드 방문 기간 알토대와 옴니 직업학교, 핀란드 국가교육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교육이력철인가, 학교생활기록부인가 [에듀인뉴스] 15년 전인 2004년 8월1
[에듀인뉴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미디어를 책임감 있게 이용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여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뒤늦은 감은 있지만, 학교 미디어 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내실화 계획 수립은 환영할만한 일이다.미디어 교육이란 미디어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제공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미디어를 활용하여 정보와 문화를 생산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교사배치 기준을 2018년 학급 수 대비 1.65명에서 2020년 1.75명으로 늘린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 배치기준은 올해 학급수 대비 1.70명이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 2017년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에서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의견을 수렴해 시행한 것. 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31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진행했다.이 교육감은 학부모들과 2015년부터, 학교장과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 ‘2019 하반기 서울과학교육(통권 제23호)’을 발간했다.‘서울과학교육’은 다양한 과학교육 우수사례 및 과학교사의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창의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24일 과학전시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서울과학교육은 ‘과학교육에서 환경교육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좌담을 통해 미래 과학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통권 23호는 서울시내 초·중·고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보급된다.현대과학에서는 환경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환경문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 상록청소년수련관은 2019 안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 2회차 'Cool하게 놀자!‘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행사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팥빙수 만들기와 화채 만들기, 미니 수영장에서의 물총싸움체험이 펼쳐졌으며 몰래카메라 탐지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체험 부스도 마련돼 청소년 등 참가자들의 호응이 뜨거웠다.또한 공연마당에는 17개의 청소년동아리가 댄스, 힙합, 우쿨렐레, 밴드, 응원댄스 등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과 열정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반도체고가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을 올해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학습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클린룸 체험, 방진복 체험,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체험, 반도체 활용 제품 조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반도체고 입학정원 비율이 관외(음성군 외)지역 선발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돼 관외에서 반도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을 지원,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반도체고는 지난 10일 평택효명중학교 40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본의 유토리 교육을 답습, 확산한 혁신학교가 하향평준화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은 교육 성공국가에서 진보·좌파의 교육이념 실험 터가 되어 병든 교육이 되고 있다.”김경회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15일 학교교육연구소(이사장 서정화) 창립 16주년 기념 세미나에 발제로 나서 한국 교육 문제는 이른바 진보·좌파 교육감들이 시행하는 혁신학교 정책에서 비롯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유토리 교육은 1990년대 일본교육개혁의 중심 테마로, 과도한 입시경쟁과 암기중심의 주입·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몸집 커진 진로교육, 정신도 성숙했을까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직업 멘토 특강 등의 진로체험의 날 행사, 지자체의 진로박람회, MBTI, 이고그램, 홀랜드, 프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학교 1학년 1학기까지 장래희망은 판사나 검사 등 법조인이었습니다. 그러나 1학년 2학기 자유학기를 통해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죠. 진정 내가 즐기는 것이 역사 공부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유학기는 비록 한 학기에 불과했지만 역사교사로서 평생의 '삶'을 살도록 한 새로운 출발점이었습니다."(엄수빈 김포외고 1학년)교육부가 올해 첫 실시한 '자유학기 수기 공모전' 입상 학생은 이야기다.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이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 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구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에서 내고장학교보내기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 1부 ‘자유학기제에서의 내고장학교보내기 학부모 연수’ 강사로 나선 진로 ·진학 분야 전문가인 여수교육지원청 강대창 장학사는 최근 변화하는 진로·진학 전략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개하면서, 자유학기제에서 내고장학교보내기의 장점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2부 미래의 직업체험에서는 프로리스트 김슬기 강사가 화훼장식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다양한 직업들
수업친구와의 수업나눔은 내 수업을 거울로 비춰보는 작업이다. 수업친구는 내 수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나의 수업고민을 깊이 성찰해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제일 가까운 수업코치다. 수업자의 시선으로 수업을 바라봐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업나눔의 기회를 수업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려면 의미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수업보기의 안목과 진정성 있는 수업친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에서는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응원하고,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을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실시된 충남형 자유학년제의 사전 경험을 제공하고 이해 확산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7곳에서 전환학기제(Pre-자유학기제)를 운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전환 자유학기제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가 희망하는 학기 동안 동아리활동, 예술체육활동,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 활동 등 자유학기제 활동을 운영한다. 소규모 학교는 다른 학년과 연합하거나 인근 학교와 공동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3개교 전환학기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 자료집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나의 중학교 1학년 국어 선생님은 꽤 독특한 분이셨다. … 한 번은 ‘역사 소설’ 쓰기를 하자고 하시며 여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남학생들은 ‘강제징용’ 역사를 공부해서 소설을 쓰는 수업을 진행하셨다. … 스스로 자료를 찾고 내가 공부한 내용을 나의 언어로 써 내려간 것, 그 시간은 진정으로 살아 숨 쉬는 국어 시간이었다. …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의 그 시간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한 학기의 순간, 나는 진정으로 평생의 ‘삶’을 살아가게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주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공모한다.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주도’ 기조로 ▲역사 탐구 프로젝트 ▲학교사 자료관 ▲학생 주도 평화교육 자료 개발 ▲학생·교사 역사 수업 에세이 ▲독립운동유적 현장체험학습 ▲100주년 기념사업 학생 홍보단 등 6개 사업에 대해 14일까지 공모하고 선정된 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공모에 앞서 오는 10, 11일 남부청사와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학생들과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교원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부분 중학교의 올해 첫 내신 평가가 5월로 마무리되었다. 1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른 수업이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교과 내용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평가 방식에 맞춰 남은 1학기와 다가올 2학기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영어 과목의 경우 과정 중심의 평가 확대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문장을 발표나 서술식 과제물로 표현하기 위한 어휘력과 문장 구사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놀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스피킹, 리스닝과 같은 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제주교육청의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IB 한글어화 추진 발표 이후,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IB 도입을 찬성하는 측은 평가 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해 교육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은 그간 혁신을 시도한 국내 수업 방법과 평가 시스템의 안착 및 내부적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가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 시도교육감 인터뷰를 실시하면서, 시도별 IB 도입 검토 여부 등 평가제도 개선에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에 선정됐다.교육부는 지난 7일 대입전형에 대해 이해가 높은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와 사업총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 사업참여대학 67개교 가운데 계속지원대학 57교를 선정했다. 강남대학교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투명성 강화,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고교-대학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사람들은 보통 입시나 학폭 같은 몇몇 겉으로 드러나는 이슈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