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12만여명 줄었다. 그러나 중학생 수는 이례적으로 2만명가량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중학교 외 소폭 감소했으며, 다문화 학생 수는 14만7378명으로 늘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일을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대학 등 2만3703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학생수 줄며 유치원 132개 문 닫아..다문화 학생 15만명 육박 학생수는 6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과정·교원양성 체제 개편에 따른 학제 개편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 서울LW컨벤션센터에서 '학습자 삶 중심 학제 개편의 요구와 의미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발표한 교육과정·교원양성 체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협의 일환으로, 현재 초·중·고 6-3-3 학제 개편 관련 교육현장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기조발제는 정미경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전국 4개 권역 교육청(경기‧광주‧충북‧경남)과 공동으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개최한다.경청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4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청중 온라인 생중계(국가교육회의 유튜브)로 진행된다.이번 경청회는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발표한 교육과정․교원양성 체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에 따라, 학습자 삶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형 교원양성체제 방향‘에 대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전문
[에듀인뉴스] 인간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사적 상황에서 답을 얻기도 한다. 정권에 따라 요동치는 교육정책으로 학교 현장은 갈 지(之) 자를 그리며 나아가고 있다. 갈수록 첨예하게 양분돼 대립하는 교육계를 보며 역사의 산증인인 교육 원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는 와 공동으로 원로에게 듣는 '에듀인 시니어' 칼럼을 기획, 교육 역사와 함께 한 원로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가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우리의 음력 절기에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사계가 있습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늘어나는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교무행정 지원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고유업무 외 주기적·반복적 업무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교육청은 28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교사들이 미래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효율적 업무경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0 경남형 학교업무적정화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행사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도의회 송순호 교육위원장, 윤성미 교육위원회부위원장, 신영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교육개발원 등 연구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09년 연구와 2018년 연구에서의 문제점이 다를 바 없다. 문제만 인식하고 10년을 버렸다. 시대의 변화에 적합한 교원양성을 위해 체제의 변화에 서둘러야 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청람교육포럼에서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부가 현재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실무단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 30년간 성과를 못 낸 것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갑성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점은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있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립원격교육센터를 설립해 안정적으로 원격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원대학교과 공동주최한 제14회 청람교육포럼에 발제로 나선 강성국 한국교육개발원 디지털교육연구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창궐시 교육부가 원격교육 준비점검팀 신설 등 교육부 중심 대응은 있었으나 초기 대응에 한계를 보였다”며 “원격교육 컨트롤타워로 국립원격교육센터(가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가 지난달 10일 한 '방송통신고 강의 제작 관련 보건교과서 채택 밀어주기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특정 출판사와의 개인적 유착 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다만 교과서선정위원회 구성 및 선정 절차에 대한 문제는 인정하고 관련자들에게 경고 등 문책성 조치와 함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에듀인뉴스는 지난달 10일 KEDI가 운영하는 방송통신고 교과서 선정 과정이 적절하지 않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한 결과, 교과서 선정 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에듀인뉴스] ‘군주론’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정치적 문제를 일찍이 인지하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인식하지 못하고 사태가 악화되어 모든 사람이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어떤 해결책도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붕괴는 특정 사람들만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이 체감하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 난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세워도 교육제도는 점점 혼란스러워져만 가고, 꽤나 긴 시간 동안 유지된 체제를 한 번에 타파하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혹은 용기가 없거나. 전반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산연령인구 급감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포함한 고등교육 관련 8개 기관이 모여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반 대학·직업교육 혁신 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대 의원(국회 교육위 간사)이 공동주관하
[에듀인뉴스] 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승진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시대 변화에 부흥하는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역량 있는 교장 교감을 임용하겠다는 것이 개정 취지다.그러나 명분과는 다르게 개정안 어디에서도 지속가능한 교사직 전문성의 실체는 확인되지 않는다. 오히려 공모제도 활성화로 교원의 전문성 해체를 가속화하고 있다.교육감협의회의 거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개정안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미래교육을 수사적 표현으로만 외치는 혁신이 아니라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승진제도의 패러다임 전환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윤종혁 ▲교육정책네트워크 단장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