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국회 교육위원회)은 26일 종합감사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2020년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10대 제언”을 제시했다.제언 내용은 ▲단국대 사학비리 종합감사 필요 ▲충북대학병원 특별승진 의혹 사안감사 ▲초·중·고·대 교내 일제 잔재 청산 ▲충남대학교 교수 갑질 문제 대학별 전수 조사 ▲교직원공제회 회원관리 방안마련 ▲외국인 유학생 논문 대필 실태조사 및 근절 대책 ▲논문 저작권 보호 방안 마련 ▲ 장학재단 관리감독 ▲ 인강학교 실태 조사 ▲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초·중·고 학생 수는 534만 6882명으로 전년보다 10만5932명(1.9%) 감소했다. 그중 다문화학생 수는 14만7378명으로 전년보다 1만153명(7.4%) 늘어났다.이처럼 다문화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대인관계 문제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적지 않다. 2018년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중학교에 다니는 다문화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1.34%로 전체 중학생(0.73%)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학교 적응에 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교육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정책자료집 4권을 발간했다.발간된 정책자료집은 총 4권으로 ▲분단경험국가 교과서의 상호국가 서술 경향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따른 폐교 사립대학 현황과 해법 모색 ▲전국교육청 공무국외출장 현황 분석 ▲학업중단학생 지원사업 현황과 개선 과제 등이다.‘분단경험국가 교과서의 상호국가 서술 경향’에서는 남·북한, 독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분단을 경험한 국가들의 교과서를 살펴보며, 각 국의 교육 내용을 비교분석
[에듀인뉴스] ‘아메리칸 드림(American ream)’, 과거에 우리 국민은 저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자유와 정의로운 나라,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라 간주하던 미국을 찾아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어려움은 물론이고 조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오직 잘 살아보겠다는 소망만으로 기꺼이 감수했다.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민족, 열정에 의한 지칠 줄 모르는 국민성,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 검소하고 낭비를 모르며 악착같이 허리띠를 매고 저축하는 민족, 미래를 준비하는 철저함을 가진 민족 등 한국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고심에 빠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누구도 향후 발생할 상황을 예측할 수 없지만, 외국어와 포트폴리오가 미리 준비되어 있다면 예측불허의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이에 따라, 서울의 명문 국내대학에서 시간제 등록학생으로 학교를 다니다가 코로나 이후 미국, 중국의 대학으로 편입을 하거나 대학원을 가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로, 1대1 전담 학습코치가 원격으로 개별지도를 하는 도쿄인터하이스쿨은 40년 역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채식주의자를 배려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비건 식당’이나 ‘비건 메뉴 취급 식당’을 운영하는 업소의 정보를 제공한다.비건 식당은 고기·생선·계란·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다. 비건(Vegan)은 채소·과일·해초 등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철저하고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뜻한다.수원시는 3월 공고를 거쳐 비건 메뉴 취급 업소를 모집했고, 업소 메뉴(식사류 또는 제과·제빵)와 판매 형태, 외국인 응대 가능 여부를 조사한 후 일반·휴게음식점 등 20개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021학년도 1학기부터 한국어교육전공을 신설하고 2020년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최신 이론과 방법들에 관한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또 한국어 교육 실습을 통해 교수역량을 강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수시 모집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73회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1인당 평균 4.73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수시모집 지원자료 분석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으며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1회 감소한 4.73회였다.6회 초과 지원 위반자 337명으로 사전 예방 조치했다.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최근 ‘좋은 대학’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극심한 취업난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의 간판이 아닌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과거에는 ‘좋은 대학’이란 흔히 누구나 들어도 알 만한 4년제 대학교를 뜻했다. 들으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대학이 곧 성공적인 취업을 장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는 상황이 많이 다른 요즘이다. 유명한 대학을 졸업을 하더라도 극심한 취업난을 뚫기는 마찬가지로 어렵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자 최근에는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조정하면서 수원시가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19개 공공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 포함)은 13일부터 개관한다.자료 대출·반납을 할 수 있고, 열람실(열람석)은 좌석의 50%가량만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은 좌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루 두 차례(정오, 오후 4시부터 30분간) ‘방역 시간’이 있으며 방역 시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어린이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A대학에서 한국어 연수 중인 외국인 128명의 실제 출석률이 70%가 되지 않음에도 출석률이 70% 이상으로 기재된 허위의 성적증명서를 발급하고,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은 한국어 연수생 148명에 대해 마치 등록금을 납부한 것처럼 허위의 납부증명서를 발급하여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제출하고 외국인들의 체류기간 연장을 받게 해 준 대학 교직원 2명 및 유학생 담당 외국인 1명 적발(검찰 20년 1월)# 서울 소재 D대학은 2015년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모집을 위해 현지 유학 알선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표준국어대사전에 한글날이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한글을 보급·연구하는 일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10월 9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한글이란 명칭은 1910년에 최남선, 주시경 등이 ‘언문’이나 조선 문자라는 명칭 대신에 고안하였다.한글의 ‘한’은 우리 겨레를 가리키는 의미의 한(韓)뿐만 아니라 크다는 대(大)의 의미도 지닌다.직접적으로는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한(韓)과 연관되고, 넓은 의미로는 삼한(三韓)과 연관되어 있다. 더 나아가 일만 년 한의 나라(환국/한국)의 한과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정감사 첫날, 가장 큰 갈등 사안 중 하나는 내부형B형 교장공모제(무자격 교장공모제) 운영에 대한 사안이었다.특히 야당 의원들은 지난 11년간(2010~2020)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된 교장 중 64.7%가 전교조 활동 이력, 공모 교장 임기 만료 후에도 평교사로 원직 복귀하지 않는 현실 등을 지적하며 문제를 제기하며 코드인사, 보은인사로 이어지는 무자격공모제 축소를 주장했다.내부형B형 교장공모제는 15년 교직 경력 이상 교자자격증 소지자가 교장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제로 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외국인 학생에게도 아동특별지원금,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이르면 이번달 중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된 '아동 특별돌봄지원금'과 중학생 대상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 대상에서 빠진 외국인 학생에게도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의 질의에 "외국 국적 아이들에게도 중학생 지급 시기에 같이 지급할 수 있도록 실무 준비를 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9일 제574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도시 울산을 알리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한글을 주제로 한 울산교육문화 계간지를 발행했다. 생태, 놀이, 안전 등 주제를 정해 일 년에 네 번 발행되고 있는 울산교육문화 계간지는 한글날을 기념하고 울산 출신의 위대한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탄생(1894년 10월 19일)과 업적을 기리는 뜻을 담아 울산시 중구 외솔기념관과 외솔 탐방길을 소개했다. 또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지는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세종국어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간 수백억을 투자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의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이 6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에 연평균 466억원의 세금을 투입, 3010명의(2019년 기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료, 생활비, 학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후관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은 한국어 연수과정 1년 포함해 학위 과정별로 전문학사 3~4년, 학사 5
[에듀인뉴스] 흔히 우스갯소리로 20대는 20킬로, 30대는 30킬로, (…) 60대는 60킬로의 속도로 산다고 한다. 그만큼 삶의 속도가 나이에 비례해서 빠르게 진행된다는 말이다.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의 경험이 축적되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한다 싶으니 인생시계가 감각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이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그중에는 필자처럼 시간의 흐름을 다소라도 늦추고 싶은 마음에 호기를 부리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 19로 각국이 시행 중인 유학생 출입경 조치 및 혐한테러 등에 대한 우리 교육부 및 외교부의 대응 및 대처가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이 5일 교육부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 각국의 비자 제한 및 입국 통제 조치와 관련해 외국에 체류 중이거나 출국 예정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부·외교부의 현황 파악 및 관리 대응책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외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2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수업을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하나둘 책상에 엎드려 자기 시작한다. 심지어 어떤 녀석은 자다가 코를 골기도 한다. 녀석을 흔들어 코골이를 멈추게 한 짝꿍은 교사를 보며 계면쩍게 웃는다.예전에는 몇몇 과목만 그랬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과목이 그런다. 일반계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