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년 정부 예산안 가운데 교육분야 예산만 1조6000억원 감소된 것으로 알려지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문재인 정부의 교육 패싱, 교육홀대하지 말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지난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민정 의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 중 교육분야 예산만 2조 가까지 줄고, 다른 분야는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참조)교사노조는 “국가 예산 편성은 국가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올해 대비 43.5조가 증가한 내년 본예산에서 유독 교육 분야 예산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에 파견된 교사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관사를 사용한 것에서 촉발된 논란이 문재인 정부의 역점 정책인 학교공간혁신사업까지 확산하고 있다.해당 교사는 장관 관사를 2년 가까이 사용한 것은 물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신분이 아닌데도 공적으로 정책보좌관 명함을 들고 다니며 버젓이 정책보좌관 행세도 했다.해당 교사는 문재인 정부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런데 이 교사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교육부 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신임 이사장으로 확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가 교육계와 국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본 결과, 교육부는 공제회 신임 이사장으로 김상곤 후보자를 확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상곤 신임 이사장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9년 3월부터 제4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으로 재직 후 최근 사임했다.21대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도교육원 이사장직 수행에 대해 전관(前官) 특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국민의힘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6일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의제 발굴·현안 분석·대안 제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의를 거쳐 김병욱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일일 우수의원 및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국정감사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보 성향인 수도권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법인 상지학원과 상지대학교는 오는월 3일 ‘민주공영대학 출범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민주공영대학은 이사회가 공익적인 인사로 구성되고, 구성원과의 협의에 기초하여 대학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며, 교육혁신과 사회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말한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학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상지대학교는 공영형 사립대학의 개념을 넘어서는 ‘민주공영대학’으로 출범하며, 이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를 갖는다.교육부는 지난 9월 6일 내년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과 사업 지원기관간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부 추진팀은 태블릿 2대와 사설클라우스 서비스 계정, 법인카드를 제공받았으며 지원기관은 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 용역 31개 중 14개(45.2%)를 수주, 8억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28일 교육부 미래교육추진팀이 외부 사업 지원기관인 A연구기관으로부터 150만원 상당 태블릿 2대와 사설 클라우드 서비스 계정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앞서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등 입법예고에 대해 일부 단체가 개정철회 요구를 하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앞서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입법예고를 하자 한국교총은 교원 지방직화 우려를 제기하는 등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까지 나서고 있다. 또 교대, 사범대 학생들까지 나서 개정안을 반대하고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10만명 넘게 동의하는 등 개정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참조)이런 가운데 협의회는 27일 “미래교육을 대비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 ‘기준미달 마스크’와 전북교육청 ‘산업용 열화상카메라’ 등 수의계약 및 구매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틈타 저질러진 각종 ‘위법적 정책’과 ‘비리 의혹’을 발견했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법적 근거도 없이 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을 기정사실화하고 부지 매입을 지시하는 등 문재인 정권의 무법·초법적 만행이 드러난 ‘공공의대 게이트’와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할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독도 관련 연구‧홍보 등 예산은 2013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세계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198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해 배너로 홍보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87%인 172곳에 달하는 등 공격적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해 홍보하고 있는 곳도 161곳(81%)이었다.이 가운데 ‘다케시마’와 ‘일본해’ 두 가지 배너가 모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대학교 신입생의 학력 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는 3명 중 1명, 수학은 5명 중 1명이 기준미달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22일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0학년도 연도별 신입생 수학 및 영어 성취도측정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평가 결과 ▲수학 과목 부족자는 15.02% ▲영어 과목 부족자는 33.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대학교 신입생 중 기초 영어 실력에 미달하는 학생의 비율
[에듀인뉴스] 전국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무자격(보직형) 공모 교감제’ 신설을 교육부에 정책 제안했다.우리나라 초·중등교육이 전교조에 장악되면서(17개시도교육감 중 14개 시도교육감 친 전교조 성향) 무자격 교장에 이어 무자격 교감 도입으로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학부모들은 교사들의 이념적 성향보다 교육자로서 학생교육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평가하고 판단한다. 상대적으로 교육의 본질보다 언저리 정책인 교원승진 제도에는 관심 밖이기도 하다. 이들의 관심과 여론이 이러한데 학교 현장은 교육의 본질보다 교육 외적인 문제로 매우 혼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염태영 시장은 1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광주·전남·전북 정책대회’ 개회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풀뿌리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재정자주권을 강화할 2단계 재정분권을 이뤄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도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참좋은 지방정책으로 국민을 든든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연수 과정에서 정부의 사법개혁, 남북화해시대, 개성공단 등 정책목표와 관련된 주제를 강연한 것으로 밝혀져 연수 목적과 부합했는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이 연수 주관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서 맡았다.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려 했으나 선관위의 제동으로 실현하지 못한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도 맡기로 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열린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육부에 파견근무 중인 교육연구사에게 1년 넘게 장관 관사를 사용하도록 내줘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연구사는 장관 관사에 1년 넘게 거주하며 관사에서 교육부 내외부 인사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연구사는 최근까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아닌데도 정책보좌관 명함을 공개적으로 사용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취재결과, 지난 2019년 교육부에 파견된 김모 연구사는 유은혜 부총리 관사를 1년 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부총리는 지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에 파견발령을 받은 교육연구사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명함을 일선 현장에 뿌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교육부는 실무진의 실수라고 해명했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장관 정책보좌관은 2명이다. 1명은 이혜진 정책보좌관이며 다른 1명은 지난 8월 면직으로 공석 상태였지만 지난 10일자로 김재삼 정책보좌관이 자리를 채웠다.하지만 취재 결과 교육부 정책보좌관 명함을 사용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다. 학교공간혁신 사업추진 등을 위해 교육부에 파견된 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지방정부를 비롯해 당·정·청이 머리를 맞댄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하며 지자체를 독려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지역별 뉴딜 사업에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겠다며 75조 이상을 투입해 제도 개선과 더불어 인센티브 제공 등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연구 사업을 추진하며 문재인 정권 화이트리스트 챙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정경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열린 교육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전00씨를 한국학학술용어대계 사업에 객원교수로 채용한 것과 근무시간에 강원랜드를 출입한 김00 전 국사편창위원회 연구관이 노동신문 데이터베이스 사업에 선정된 것을 문제 삼았다.객원교수 연봉이 사업비 50%?, '대구시민들은 자기 도시가 왜 일본과 비슷한지 생각해야&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역사교과서가 현 정부의 홍보물로 전락했다. 대한민국 역사는 부정적으로, 북한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2020년부터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와 초등학교 국정 사회교과서가 균형을 잃고 편향된 시각에서 기술됐다는 김병욱 의원의 지적에 유은혜 부총리는 편향이나 자학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새로 발간된 역사교과서와 사회교과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일부 역사 교과서에서 우리나라 역사는 부정적으로 서술하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