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 교육대학 고전 교수(교육행정·법 전공)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교육행정학회 제49대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고전 신임 학회장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행정연구팀장, 일본동경대학 연구조교수, 대구교대 교수, 대한교육법학회 학회장(제11대)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대학교 교수회 수석부회장(대학평의회 부의장)으로 봉사하면서 국회 입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저서로는 한국교원과 교원정책, 일본교육개혁론, 일본교육법학 등이 있다. 고전 신임 교육행정학회장은 “학회 내적으로는 학술발표와
[에듀인뉴스] 나에게 2019년 한 해는 ‘좌충우돌’, ‘진퇴양난’ … 뭐 이런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정말 희한한(?) 한 해였다.‘나 정도 되니까 버텼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벌써 병가를 쓰거나 나가떨어졌을 거야’ 이런 마음으로 스스로 위로하며 하루하루 버텨낸 한 해라고나 할까.여기서 ‘나 정도’라고 함은, 사십 대 중반의 나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유독 힘든 아이들을 많이 겪었던 경험과 맷집, 체력을 말한다.1학년 담임은 복불복이라더니, 정말 그랬다. 스무 명밖에 안 되는 아이들 중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가 적게 잡아도
[에듀인뉴스]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가장 보편적인 가치와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한 마디로 설명하고자 하면 선뜻 입이 트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민주주의라는 가치와 체계는 인간의 삶과 사회적 관계에서 완벽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까. 또 민주주의가 교육 현장에는 어떻게 스며들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이돈희 발행인은 민주주의의 개념적 내포와 외연의 진화적 과정, 그리고 이에 따른 민주주의의 의미론적 검토, 주요쟁점의 확인, 실천적 문제의 분석 등을 이야기하는 연재를 통해 교육현장적 여건과 문제를 규명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제11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원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29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연구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응모자 가운데 후보자 3명을 압축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3인은 ▲강태중(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박사연(아주대학교 창의산학교육원 교수) ▲안정오(고려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독일학 교수) 등이다.강태중 교수는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매디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입제도발전
▲코로나19대응 학교상황총괄과 김영래 ▲운영지원과 최용하 ▲고등교육정책실 김관중 어효진 ▲학교혁신지원실 염선아 ▲교육부 최경 ▲강릉원주대 박찬호 ▲군산대 권영일 ▲광주교대 총무처장 김용천 ▲대구교대 총무처장 이창준 ▲목포대 고중석 ▲안동대 임성진 ▲전남대 류민수 ▲전북대 김사옥 ▲창원대 황영숙 ▲한국교통대 박광원 ▲순천대 산학연구지원과장 김수정 ▲강원대 강래철 ▲한국방송통신대 정대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모든 학교에 교무행정전담팀 구성을 의무화한다.울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정상화 기본계획’을 수립해 학교, 전 기관에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교직원 업무경감과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혁신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업무 정상화는 단위학교 행정업무 간소화, 구성원의 업무 경감을 넘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으로 재구조화해 구성원 모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초등교원임용시험 출제진 명단을 카페를 통해 공유한 이들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강득구 의원이 적극적 검찰 수사 및 현장 중심 출제진 편성 대책 마련을 위한 기자회견을 23일 개최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이날 교원단체 연대체(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가나다 순)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제진 명단을 확보하고 자료를 매매하려는 행위는 시험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라며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정치학회는 오늘(19일) 오후 2시 `한국 교육개혁의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2020년 한국교육정치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로 다른 이념지향과 관점에서 문재인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을 진단하고, 차기 정부의 교육개혁과제를 제안, 이를 주제별로 비교·토론함으로써 바람직한 교육개혁에 대한 지향점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김상철 학회 사무국장(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의 진행으로 ‘1부: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진단과 과제’, ‘2부: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6차례 집중 숙의 끝에 내 놓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정책 집중 숙의 결과 및 권고안'에 예상대로 핵심은 모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원양성체제 개편의 핵심으로 지목됐던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은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일반대학 교직이수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중등교사 자격증을 줄이는 것과 교육대학원의 신규교사 양성 규모를 축소하는 것뿐이다. 이는 현재도 실시하고 있는 내용이어서 실질적으로 새롭게 ‘합의’된 것 없이 교육부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