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트리에 빨간 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학교 교사들의 1/3 재택근무가 권고했다. 모든 공무원의 1/3 재택근무가 권고된 상황에서도 교사에게만 '불가' 방침을 내린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이틀 만에 철회했다.서울시교육청은 9일 관내 교감에게 메시지를 보내 “현재는 2.5단계이며 교원은 정상출근 원칙이지만 지역 학교별 등을 참고해 학교장 판단으로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며 “12월 기말고사, 수행평가, 학년말 업무 등이 많아 교원들이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 등 비율을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교사들이 미래교육에 대한 상상을 나누는 ‘2020 미래교육 온라인 수업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2020 미래교육 온라인 수업나눔 콘서트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미래지향적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와 토론 형태로 진행되며 메이커교육, 혁신미래교육, 인공지능교육을 주제로 우수 수업 사례를 서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3일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나눔 콘서트는 9일 ▲메이커 교육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레진 크래프트 메이커 되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예고한 2차 파업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특히 협상에 유은혜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파업이 극적 타결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학비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 9일 돌봄파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오후 4시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33년간 열정적으로 교직 생활을 하던 엄마는 명예로운 퇴직과 함께 젊은 시절의 곱고 곱던 목소리를 잃었다. 교사의 직업병. 하도 말을 많이 한 탓이다.지금은 그나마 노래 음원 자료 도움도 받지만 엄마는 온전히 교사의 육성에 의존해서 수업하던 시대를 지냈다. 목 깊숙한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사후 복구 위주의 교육시설 재난 문제를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시설의 안전 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초대 이사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평가’,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그간의 재난 정보의 총체인 ‘통합정보망 관리’, 태풍피해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된다”며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지
[에듀인뉴스] 수능을 보고 온 제자들아. 고생이 많았다. 이제야 고3이 정말 끝나는 것 같고 2020년도 막을 내리는 것 같구나. 수능이 끝나고 시험장을 빠져나가는 너희의 발걸음은 후련함과 허무함이 담겼겠지.너희는 이 시험이 너희의 인생을 결정할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겠지.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건 너희가 이 시험을 집중해서 잘 봤으면 하는 어른들의 주문 같은 것이었단다.인생은 수능이나 대학의 이름으로 결정나지 않는다. 수능만을 기다렸던 너희가 시험이 끝나고 느꼈던 허무함은 사실, 인생은 그렇게 한 순간에 드라마틱하게 바뀌지 않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린다의 신기한 여행’이 오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45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중앙대 기술지주주식회사의 2호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린다의 신기한 여행’은 2017년 서울산업진흥원 애니버라이어티 선정작으로 SKB, KBS, SBA, ㈜탁툰엔터프라이즈가 공동 제작, 투자한 작품이다.주인공 ‘린다’와 ‘루이’가 아이의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상상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린다
[에듀인뉴스] 불행은 겹쳐서 온다(Misfortunes never comes alone)고 했던가? 시작은 화려했으나 살아가면서 커다란 역경과 시련의 연속으로 측은하기만 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세대인 월드컵 베이비들에게 2020년도 역시 고난의 행군이다. 어쩌면 이렇게 환호하며 맞이한 시작과는 다른 고통스러운 삶의 연속일까. 만 17세, 그들은 짧은 생애 동안에 창궐한 3종류의 감염병과 싸움을 벌여 왔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바로 사스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그렇다. 그들이 이제 고3이 되어 12월
[에듀이뉴스] 코로나의 끝이 보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현재 실습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이론 수업은 비대면 수업으로 사이버 강의를 시청하거나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하지만 실습수업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점차 심각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한다면 21명 이상이 한 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들은 수업을 할 수 없게 된다.이러한 상황에서 바람직한 수업 방식은 무엇일까?11월 30일, 한 과목은 완전히 종강을 하였다. 학교에서 정해진 종강 예정일은 12월 25일이지만 상상치도 못한 이른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벌써 10여 년 전부터 혁신교육 그리고 배움중심교육이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된 이
[에듀인뉴스] 2020학년도가 이제 불과 한 달이 남았다. 올해는 학교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연일 학교는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다. 2020년 1월, 신학년도를 준비하는 방학 중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의 이야기 같던 사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도 다가왔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 오듯이 날로 사태가 악화되어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는 2월이 되어 학년말의 개학이 되고 이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이 이루어지는가 하면서 사태는 심각하게 흘러 학교는 곧장 문을 닫고 학생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에듀인뉴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이 질문은 ‘공부 잘하는 사람만 선생님이 되어야 할까?’, ‘머리 좋은 사람이 곧 좋은 교육인일까?’ 같은 식으로 형태만 바뀌어 반복된다.결국, 이 질문은 어떤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 이야기다. 시간이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에듀인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