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이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을 받았다.시상식은 19일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2021 한국지방지치학회 동계학술대회 중 열렸다.‘고주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창립자인 고주(古州) 노융희 전 서울대 교수를 기리는 상으로 지방자치 학문 발전에 공을 세운 혁혁한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매년 한 차례 수여한다.최병대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책기획관, 서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분과위원장, 서울특별시 시민평가단장 등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수원시와 핀란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뻬까 메쪼 대사가 “염태영 시장을 예방하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9월 부임한 메쪼 대사는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염 시장은 “대사님 방문을 계기로 우리 시와 핀란드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적절한 핀란드 도시와 문화교류 등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메쪼
[에듀인뉴스] 오늘날 세계는 ‘도 우트 데스(Do ut Des)’라는 상호주의 원칙이 여기저기서 흔들리고 있다.미국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가 추구했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는 결국 강력한 보호무역이란 반시장주의, 반자유화, 폐쇄정책으로 이어지고 자본주의의 근간인 국가 간의 자유로운 시장경제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 이처럼 상호주의 원칙의 붕괴로 인해 인류가 겪었던 과거 인간의 추악함과 잔인함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역사의 그늘이 되어 소환 당한다. 바로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와 일본이 저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수원시가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확실한 체감’을 비전으로 하는 ‘2021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2021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추진체계·역량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강화 ▲소극행정 혁파 등 4개 분야 19개 과제, 5개 ‘중점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먼저 법무담당관을 적극행정 전담부서, 감사관을 지원부서로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 체계·역량을 강화한다. 적극행정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적극행정위원회’도 운영한다. 위원장
[에듀인뉴스] 우리 국민처럼 너, 나 없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교육을 비판하는 나라는 드물 것이다. 요즈음에는 학부모의 기탄없는 의견을 넘어 원성이 넘치는 민원이 난무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견 타당한 면도 있지만 대개는 자기 이익을 대변하는 이른바 이기적인 생각이 많다는 결론에 이른다. 예컨대, 누구든 “교사는 많으나 진정한 스승이 없다”고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진정한 스승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각자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미국의 전직 오바마 대통령이 수시로 “한국의 교육을 보라”고 언급한 점을
[에듀인뉴스] 오늘날은 그야말로 융합, 통섭(consilience)의 시대다. 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만으로는 무탈하게 생계를 유지하는 보장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만큼 전문 영역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세상을 불편하게 살지 않기 위해서도 융합적인 사고 내지 통섭의 지적 추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예술의 창조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즉,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단순하게 모방하는 것으로 그치면 소위 짝퉁이 되고 몰개성적이며 심지어 법적인 송사에 휘말릴 수 있다. 어찌 보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것처럼 위험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적극행정 추진실적(1월 1일~11월 30일)을 평가했다. 수원시는 3단계(우수·보통·미흡)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를 비롯한 1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수원시는 가장 높은 점수(92.7점)를 받았다. 우수기관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隨 行*따를 수(阜-16, 3급) *갈 행(行-6, 6급)‘미국을 방문 중인 대통령은 수행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의 ‘수행’은 ‘隨行’이라 적어 봐야 뜻을 분석해 낼 수 있으니...隨자는 구조를 잘 파악해야 한다. 길을 ‘따라가다’(go along with; accompany)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길갈 착’(辶)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隋(수나라 수)는 발음요소다. 발음요소의 일부가 맨 왼쪽으로 이동됨에 따라 그것이 부수로 지정된 매우 특이한 예다.行자가 원래는 ‘네거리’ 모양을 본뜬 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연내 설치를 언급한 가운데,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그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총 3건(안민석, 정청래, 유기홍)과 야당인 열린민주당 1건(강민정)이 발의됐으나, 특히 위원 구성을 두고 편향적이라는 우려와 함께 교육부와의 역할 분배에 대한 논란이 계속 나왔다.정경희 의원 발의안은 국민의힘이 처음으로 낸 법안으로 총 25명 위원
[에듀인뉴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입양 절차에 대한 관리⋅감독과 지원을 강화하라” 이는 최근에 양부모 폭행으로 사망한 생후 16개월 ‘정인이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안타까움을 담은 말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인이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1~2주마다 항시 있는 아동 학대 사망 범죄 중 하나이며, 가해자는 주로 친부모라는 점에서 입양 절차를 개선한다고 발생을 줄이기 어려운 불편한 진실이다. 그 단적인 예로 보건복지부의 ‘2019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1년간 학대로 사망한 어린이는 42명,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나’의 의식을 조직하는 데 ‘다른 나’의 의식을 들여다보게 하는 것만큼 좋은 배움은 없다.아이들은 사람을 만나서 삶을 배우고, 그가 걷는 길을 따라 걷다가 자신의 길을 찾는다. 그것이 멘토이건 롤모델이건 존경의 대상이건 신앙의 대상이건 상관없다. 문제는 그분과 따뜻하게 교제하고 깊이 있게 사유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오는 20일 강득구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될 예정이다.(관련기사 참조)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학생의 교육격차는 어느 정도일까.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발간한 ‘교육통계 FOCUS’ 1월호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 학생 비율이 많은 학교일 수록 국·수·영 가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았다. 또 다문화, 탈북학생, 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질 수록 진학률이 낮고 중도 탈락율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교육위원회'가 올해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교육위원회는 국가교육 기본방향, 기본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교육부는 실행하는 체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금년중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하고 실행까지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교육공약으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다. 중장기 교육정책을 논의할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5일 국가교육회의·인천시청·인천시의회와 함께하는 ‘2030 미래교육체제 사회적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 주요 의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시교육청과 국가교육회의가 연대해 모집한 인천지역 국민참여단 5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에 관한 1차 토론회, 유아교육과 초·중등교육에 관한 2차 토론회, 인천교육개혁의제 선정을 위한 광역단위 토론회를 통해 결정되었다.주요 내용은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대학교육,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등 5개 영역별 3개 소주제 총 15개 의제다.인천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교원들은 국가건설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의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존재 이유 달라질 수 없다.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4일 신년 교례회를 열고 코로나 창궐한 2020년을 버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례회는 교총 회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 전국 현장 교원 75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초등 1‧2학년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 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 교원을 채용하거나 기존 교과전담교사를 기초학력전담교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신년사에서 ’코로나로 더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 등을 언급하고, 교육격차와 돌봄격차 완화 해소를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에 대한 요구 해소를 위한 과제로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복대학교가 취업률 80.2%를 기록해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경복대는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2019.12.31일 기준)에서 전녀대비 2% 상승한 취업률 80.2%를 기록,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경복대학교는 2017년 76.9%, 2018년 75.5%, 2019년 78.2% 취업률을 달성해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한바 있다. 경복대에 따르면, 높은 취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