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주권자교육(선거교육)에 본격 나선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주권자교육(선거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은 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선거교육 TF팀 구성·운영을 통해 선거교육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일본 만 18세 투표권 부여, 투표율 높아졌을까 [에듀인뉴스]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고교 3학년 중 일부 학생이 유권자가 되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부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고, 학교급간 그리고 과목 간 연계를 지원하고, 국가교육과정 개편 시 주권자교육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고교 3학년에게는 주권자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만 18세 투표율은 만 19세 만 20세보다 월등히 높아졌지만 다음 선거에서 그 학생들은 그 위 연령들과 비슷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18세 투표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내 선거운동과 정치활동 금지 규제를 마련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교총은 3일 성명을 내고 고교 3학년인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하도록 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교총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에 이른 학생은 투표와 선거운동을 하고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허용돼 교실이 '정치의 장'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면서 "국회는 누구도 학교에서 선거운동이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법적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춰짐에 따라 선거교육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고교 3학년생 유권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새 학기 전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겠다는 것.3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고교 3학년 학생 전체 대상 선거교육 방안 논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선거교육을 진행하고 시도교육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예상되는 쟁점과 대응책, 선거 교육자료에 담을 내용도 검
[에듀인뉴스] 우역곡절 끝에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개정안은 주로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때문에 심각한 정치적 갈등의 대상이 되었고 또 그 점에서 세간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안을 포함하고 있다. 각 정당들의 이런 저런 이권 줄다리기 때문에 거의 누더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올 지경이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보다는 어쩌면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 앞으로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더 큰 의미를 가지질 지도 모르겠다. 당장 다가 올 4.15 총선
[에듀인뉴스]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결사 반대 속에 여당과 3+1 야당세력의 대화와 타협으로 선거법을 통과시켰다.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을 뽑는 게임의 룰이다. 주목되는 것은 처음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와 만18세 투표권(선거권)이다.연동형비례대표제(연비제)는 이번 선거법이 패스트트랙을 타게 되고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로 막게 된 결정적인 조항이다. 찬성표를 던진 범여권 4+1 협의체가 4월 합의안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을 때도 협상이 깨지지 않은 것은 오로지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연비제는 오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선거법 개정안에는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내년 4월 총선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또 이들의 선거운동과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교육계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만 18세의 10% 내외(약 5만명)가 고교 3 학년 학생이라는 점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우려하는 입장이다. 교총 관계자는 "선거연령 하향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교에서 실시하는 선거 교육은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전문가가 중립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발의됐다.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에는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교육을 할 떄는 시·도 선관위에 신고하고 선관위를 통해 파견된 전문 교사가 교육해야 한다 ▲선거교육 교사는 정치적 중립성·형평성·객관성을 지켜야 하며,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또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총선 '모의선거 교육' 중단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총은 이날 시교육청에 전달한 의견서에서 "정치편향 교육과 교실 정치장화 우려가 큰 모의선거 교육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총선 직전의 모의선거 교육으로 갈등을 부추길 게 아니라 교실의 정치 중립성 확보 방안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22일 서울시교육청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를 대상으로 모의선거를 진행하는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초·중·고교에서 모의 선거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자 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앞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회현안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모의선거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사장으로 있는 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맡고, 대상 학교는 초·중·고 40곳이다.교총과 서울교총은 19일 입장을 통해 "현재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이 전국에서 논란과 갈등을 빚고 있고 이를 교육청들이 엄중 조치·근절하지도 못 하고 있다"며
[에듀인뉴스] “저희에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는 없나요?”, “고등학생들도 공직선거에 참여하고 싶어요”, “우리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학생들이 뽑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청소년 뿐만아니라 교원단체, 정치권에서 찬반의견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지난 10일 시민단체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선거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합의는 야합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년 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언론·홍보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정책홍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책홍보 매뉴얼’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 홍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홍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매뉴얼 주요 내용은 ▲홍보시작하기 ▲보도자료 작성하기 ▲언론 대하기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등이다.구체적으로는 경기교육 홍보방안과 교육현장 우수사례, 보도자료 작성방법, 언론대응 기본원칙, 경기도교육청 소셜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다양한 도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3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면 이기적인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욕먹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3일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유치원3법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비판과 격려 모두를 듣고 유치원3법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199개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걸면서 힘자랑을 했다”면서 “쪼개기(살라미) 국회는 한국당의 무도함에 대한 고육지책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저쪽이 꼼수로 나올 때 우리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만18세 고3에게 선거권을 주고, 선거운동과 정치활동까지 허용하는 법안이 아무 대책도 없이 졸속 처리한다면 교실 정치장화는 불 보듯 뻔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50개 교육, 시민, 학부모단체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고3까지 정치판 끌어들이는 만18세 선거법 반대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선거연령만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다”라며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 학생들을 오염된 선거판으로 끌어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250여개 교육시민단체가 2일 만 18세에게 정당 가입 등을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총 등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은 단순히 선거연령만 낮추는 것이 아니라 고3 학생들에게 선거운동과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고 있다"며 "국회가 학교, 교실 정치장화에 대한 근절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회는 18세 선거법 개정 강행을 즉각 멈추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된 공론화와 논의에 나서라"라며 "우리는 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건의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모든 안건의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의 경우 순서를 바꿔 먼저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다만,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더불어민주당은 2시 개회 예정이던 본회의를 미뤘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는 28일 ‘교사·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90일 전 사퇴’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판결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를,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서울의 한 고교에 재직중인 교사 김모(50)씨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전 박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같은해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인헌고 특별장학 결과는 부실조사, 공정성을 결여한 조사다.국회는 정치편향교육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라."서울시교육청이 21일 정치편향교육 의혹으로 논란이 된 서울 인헌고 일부 교사에 대해 징계조치를 하지 않고 특별감사도 실시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비판하고 나섰다. 또 국회에 정치편향교육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교육당국에 정치편향교육 금지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교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이 최근 서울과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 교육이 잇따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 대해 “법에 명시된 교육과 교육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교실과 학생들을 정치에 오염시키는 행위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서울 인헌고에서는 학생들이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적인 교육에 반발해 기자회견까지 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반일 구호 작성과 구호 제창을 강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난 사람들이 공적가치를 실현하고 사학민주화에 앞장 선 것인가, 조희연 교육감은 아름다운 이름표로 범법자를 학교에 복직시켰다.”18일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교조 해직자를 특별채용 방식으로 복직시킨 것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라고 하는 특권과 반칙이라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조 교육감을 향해 "서울시교육청 2018 특별채용 5명 중 4명은 전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