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여성 인권 인식 확장을 위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상영회를 준비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한·일 양국의 갈등 국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공존과 상생의 미래지향적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교원 및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16일 ‘주전장’, 17일 ‘김복동’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조희연 교육감은 17일 ‘김복동’ 영화 관람 후 송원근 영화감독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기억, 공감 그리고 역사 정의’를 주제로 관객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벌인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우리 온 몸을 끊임없이 순환하며 몸에 필요한 영양소뿐만 아니라 O를 각 조직 세포에 전달, 건상한 신체를 유지하게 하는 혈액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심장과 폐는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부천시는 다음달 19일, 20일 이틀간 ‘정신건강, 아트가 되다 – 부제: 내 마음속의 외침’을 주제로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를 복사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정신재활시설인 동광임파워먼트센터는 ‘정신질환자 혐오사회 구조변화를 위한 온라인기반 당사자 저널리스트 양성사업: 스포트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정신장애인들은 저널리스트 양성사업에 참여하여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전문적인 방법과 수단을 습득했고,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혐오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언론보도에 대응하는 당사자들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한일관계 문제를 ‘사회현안 논쟁·토론 수업’으로 권장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일본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이를 거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등 한-일 갈등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학생들이 ‘사회현안 논쟁‧토론수업’을 통해 한-일 갈등의 배경을 이루는 역사·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이해하며 그와 관련한 역사적 과정과 현실에 대해 응시하고 토론해 세계시민으로서 자신의 시각을 세울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 현재 한일 관계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일 관계는 상당히 복합적인 문제이지만, 핵심에는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이라는 역사적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국면에서 역사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그러나 지금까지 관 주도 ‘역사교육 강화’라고 명명된 각종 정책을 살펴보았을 때, 자국사와 세계사를 오가는 넓은 시각에서의 ‘역사’가 아닌 배타적인 ‘국사’ 교육 강화에 머문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일국의 관점에서 더 나아가 메타적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역사 문제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가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나섰다.관악구의회는 6일 당일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이 결의안은 송정애 운영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해 만장일치로 찬성 의결했다.관악구의회는 결의안에서 “합당한 근거 없이 시행한 일본의 부당한 규제 조치는 우리나라 핵심 산업의 위축을 의도한 경제 보복행위임이 명백하고,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공정무역의 중요성
[에듀인뉴스] 언젯적인지 특정할 수 없는 과거의 일이다. 어쨌든 지금보다 훨씬 혈기왕성한 나이였는데, 당시 정권은 실용주의를 빙자하여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폄하를 일삼고 있었다. 나는 여기에 대한 반발로 일제강점기때 여러 우국지사들의 투쟁을 더 열심히 가르쳐 주었다. 임진왜란을 소재로 자료집이나 가상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하는 수업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했다.그러던 중 2학기 학부모 총회가 열렸다. 보직교사를 맡고 있어서 강당 입구에서 학부모를 영접하고 방명록을 안내했다.그 분은 그다지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다. 약간 마른 몸매에 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튜브 채널 ‘이슈텔러’가 아이들이 꼽은 강추 채널 1위에 꼽혔다. 채널 ‘신태일’은 비추 채널 1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는 23일 오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유튜브 강추&비추 채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설문은 전국 44개 중학교 학생 1519명이 참여, 강추 채널 351개와 214개 비추 채널을 선정했다.강추 유튜브 채널은 1위 이슈텔러(11.2%), JFlaMusic(10.9%), EBS Documentary(8.9
[에듀인뉴스] 며칠 전 민주시민교육 관련 포럼에서 한 대학교수의 강연을 듣는데 ‘메리토크라시’가 도마 위에 올랐다.실력주의로 번역되기도 하는 '메리토크라시'는 말 그대로 메리트(merit), 즉 개인의 능력이나 성과에 따라 차별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 체제를 일컫는다.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는 학교가 입시학원화 되고, 학생들은 대학서열화에 따른 차별과 무시를 정당화하며, 더 나아가 극심한 불평등을 당연시 여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능력과 노력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기에, 나 역시 그의 의견에 상당부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건강한 학교 성문화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나 다움’을 기획 개발, 5월부터 7월까지 16개 고교에 공연을 지원했다.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기획된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나 다움’은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와 샌드아트 제작자, 초중고 교사들이 협의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17개 시도 최초이기도 하다.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나 다움’ 공연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로 생기는 혐오 발언, 성차별의 문제, 꾸밈노동, 불법촬영 및 유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9일 ‘차별과 배제를 넘어 민주시민교육으로’를 주제로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 기관 발표 세션에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인다. 교육학 연구 분야를 총망라한 한국교육학회는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 포용, 그리고 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서울교대에서 2019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50분부터 80분 동안 관련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별도 기관 세션을 서울교대 연구강의동 303호에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 별도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어느새 임기 2년을 넘어섰다. 임기 5년차가 사실상 차기 선거기간임을 감안하면 반환점을 돈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평가는? 경제와 외교분야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묻히는 감이 있지만, 공교육 분야 역시 지난 2년간 처참한 성적표를 받을 수 밖에 없다.애초에 미래보다는 ‘적폐청산’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과거에 더 관심이 많은 정부라 그 본질상 미래, 그것도 한 세대 정도 먼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30년 뒤에 현 집권당이 남아있을지 조차 장담할 수 없으니, 당장 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소매점에서 아이들의 눈에 보이도록 담배를 진열하고 판매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21일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는 담배를 판매하는 지정소매인이 영업소에 담배를 진열하지 못하게 하는‘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현행법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지역) 내에서의 담배자판기 설치만 금지하고 있을뿐, 담배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오늘의 교육여기 한 나라가
[에듀인뉴스] 난세의 리더십을 다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보면, 싸움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소개한다. 하나는 법에 의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힘에 의지하는 것이다. 군주는 이 두 가지 방법 모두를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역설한다.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정치지도자들의 정쟁(政爭)도 법과 힘의 논리가 모두 작동하고 있다. 선거법·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국회에서는 한국당과 민주당을 비롯해 각 당 책임 당사자들의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언론에서는 이를 ‘동물국회’라는 프레임으로 눈에 보이는 정쟁과 충돌 위주로만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용성)은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를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타자성의 철학 : 혐오, 신갑질, 구별 짓기’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인문주간은 재학생의 문학·역사·종교·철학 분야에 대한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교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MVP’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기초한 ‘정직한 교양인’ ‘창의적 지식인’ ‘실천적 봉사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스미스학부대학은 이 기간 동안 교내 대강당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저명한 국내 학자 3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학사의 한국사 관련 공무원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합성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사노조가 입장을 내고 단죄하지 않는 범죄는 반복된다고 밝혔다.광주교사노조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학사의 극우 망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정권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국정교과서를 편찬하여 독재자의 환심을 사고, 국민들의 마음에는 크나큰 상처를 냈던 출판사”라고 말했다. 이어 “출판사 등록 취소와 같은 처벌을 받고 문을 닫는 것보다는 자진 폐업하고 국민 앞에 진정으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에듀인뉴스]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올해 첫 국회의 막이 올랐다. 대표연설은 국회가 회기동안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가늠해보는 바로미터다. 올해 1~2월 공전 끝